한국경제

... 경부고속도로의 암반 절개사면까지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는 고속도로 개통 후 풍화작용이 진행되면서 암반이 사암(砂岩)화된 때문으로 파악돼 경부고속도로 암반 절개지에 대한 진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부고속도로 경북 영천 부근 암반 절개사면이 붕괴되며 낙석 등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상행선이 14시간 불통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암반이 비와 바람에 노출되면서 풍화작용이 이뤄져 사암화됐고 ...

한국경제 | 2002.09.02 00:00

... 건설된지수십년이 지나 심각하게 낡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산부족으로 유지.보수에만 치중했던 주요 간선철도를 재정비하고,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통행을 마비시켰던 산사태를야기한 관련 법규를 손질하는 등 근본적인 방재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태풍의 위력이 엄청나기도 했지만 국가 대동맥 역할을 하는 주요 철도와 통신, 도로망 등이 곳곳에서 무너진 것은 문제"라며 "이들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이뤄지고 장기적인 방재대책도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9.02 00:00

태풍 '루사'에 따른 집중호우로 철도, 도로, 통신 등 국가기간망이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는 복구작업이 끝나는대로 이들 시설전반을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태풍의 위력이 엄청나기도 했지만 국가 대동맥 역할을 하는 주요 철도와 통신, 도로망 등이 곳곳에서 무너진 것은 문제"라며 "이들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이뤄지고 장기적인 방재대책도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9.02 00:00

건설교통부는 1일 임인택 장관 주재로 비상 간부회의를 소집해 철도, 도로 등 공공시설 조기복구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건교부는 파손된 도로와 철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한건설협회의 협조를 받아 태풍피해 지역에 인근 건설현장 중장비 및 급수차를 지원하고 매몰 실종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보유장비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또 침수주택에 대해서는 가옥의 안전여부를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안전점검반이 확인 후 수해주민들이 입주토록 하고 지반침하,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국제원유 가격 등의 상승으로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9월부터 수돗물 값도 오르고 조만간 지역난방 요금도 상향조정된다. 또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사철이 겹치면서 아파트 값도 꺾일 기미를보이지 않고 있다. 1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이날부터 t당 37.23원(19.2%), 4.77원(15.7%) 인상, 지자체가주민들에게 부과하는 상수도 요금도 평균 3.9% 상승 요인이 생겼다. 즉 가구당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국제원유 가격 등의 상승으로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9월부터 수돗물 값도 오르고 조만간 지역난방 요금도 상향조정된다. 또 정부의 잇단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사철이 겹치면서 아파트 값도 꺾일 기미를보이지 않고 있다. 1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댐용수 요금을 이날부터 t당 37.23원(19.2%), 4.77원(15.7%) 인상, 지자체가주민들에게 부과하는 상수도 요금도 평균 3.9% 상승 요인이 생겼다. 즉 가구당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등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국가 기간교통망이 사상 최악의타격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선 항공편 대부분과 일본 및 중국행 국제선 일부도 결항되는 등 철도와도로, 항공편이 동시에 막히는 `교통대란'을 불러왔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는 경부.영동.전라.경전.경북.동해.함백.정선선등 8개 노선 33개소에 피해가 발생해 이날 오후 대부분 노선의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며 경부선은 안전진단 뒤 통행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경부선은 원동-물금, 황간-추풍령,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2차회의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31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경협위 2차회의 합의사항에 따른 정부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례적으로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농림수산부등 관련부처 장관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대 관심사인 경의선 철도 연결공사 연내 완공을 위해 필요한 군사실무회담을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도록 노력하고 NSC를 중심으로 부처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

연합뉴스 | 2002.08.31 00:00

건설교통부는 지난 28-29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개최된 한.뉴질랜드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운항횟수를 현재 주 7회에서 11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항공사간 노선운영의 신축성과 지방공항 이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지점에 대한 제한을 없애고 국내 구간에서도 양국 항공사간 편명공유(코드쉐어) 운항을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

연합뉴스 | 2002.08.31 00:00

에어컨 실외기나 환풍기를 도로변에 마구 설치해 보행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 겨울에 얼 염려가 있는 건축물 수도배관 등은 보온재로 감싸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3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상업.주거지역에서 도로(막다른 도로로 길이 10m 미만은제외) 쪽에 냉방시설 실외기나 환기시설 배기구를 설치하려면 2m 이상 높이에 설치하거나 배출되는 공기가 ...

연합뉴스 | 2002.08.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