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지연됐을 뿐 전차의 소통을 방해하지는 못했고 비상 제동으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은 승객이 없으며 노숙생활을 하다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점 등을 감안해 징역 4개월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노숙생활을 하던 장씨는 금년 3월 낮 1시께 술에 취한 채 처지를 비관하며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전차가 진입하는 것을 본 후 선로로 뛰어들려다 주변 사람들의 제지를 당한 후 구속 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ks@yna.co.kr

연합뉴스 | 2005.10.28 00:00

... 대상으로 히로뽕과 대마 등 마약류 중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징병검사에서 마약사범이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대마초를 상습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우모(25.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디자인공부를 위해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우씨는 지난 8-9월초 영국인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건네받아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다. 우씨는 군입대를 위해 9월초 입국, 같은달 27일 수원에 있는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

연합뉴스 | 2005.10.28 00:00

... 판매돼 검찰에 적발된 중국산 도토리묵에 대해 전액 환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강원도 양구 K업체와 충남 부여 K업체가 2003년2월부터 올 10월까지 중국산 도토리묵 가루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해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데 따라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확인 절차를 거쳐 전액 환불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적발 제품의 공급과 판매를 전면 중단 조치했다"며 "소비자단체 등의 자문을 받아 구매 사실 확인, 환불 ...

연합뉴스 | 2005.10.27 00:00

... 신건(재임:2001.3∼2003.4)씨를 곧바로 불러 국정원의 불법 감청에 연루된 혐의를 집중 조사한 뒤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전날 이들 전직 국정원장 밑에서 국내담당 차장으로 근무했던 김은성씨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들 3명 모두를 불법 감청행위의 공모범으로 명시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은성씨 공소장에 기재된 도청사례가 전부가 아니다. 나중에 중간수사 결과 발표 때 현재 보강조사 중인 다른 사례들을 더 밝힐 것이다"고 ...

연합뉴스 | 2005.10.27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7일 부동산 개발업자 길모씨로부터 층고제한 완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양윤재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520만여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씨는 재개발 관련 핵심 임무를 수행하던 중 거액의 뇌물을 받아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켰으므로 그 죄가 중하다"며 "대신 초범이고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로서 사회에 공헌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양 전 부시장은 2003년 ...

한국경제 | 2005.10.27 00:00 | 최승욱

일명 `인터넷 얼짱' 등으로 뽑은 4인조 여성댄스그룹과 합숙훈련을 하며 강제 추행을 일삼은 연예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에 소속된 4인조 여성댄스그룹과 합숙훈련을 하며 수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을 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등)로 S연예기획사 대표 이모(2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4년 3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서울 동작구 S기획사 숙소에서 4인조 A 여성댄스그룹과 ...

연합뉴스 | 2005.10.26 00:00

'서세원 비리 폭로' 前경리직원 입건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002년 검찰의 연예계 비리 수사 당시 개그맨 서세원씨가 방송사 PD들에게 금품을 뿌렸다고 진술한 서씨 회사 전 경리직원 이모(26ㆍ여)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2002년 7월 모 일간지 기자 A씨에게 2001년 6월1일 자신이 인출한 3천만원이 이사 하모씨를 통해 PD 30명에게 100만원씩 건네졌다고 제보한 뒤 검찰에서도 `3개 방송국 ...

연합뉴스 | 2005.10.26 00:00

... 가루와 청포묵 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농협과 우체국 등에서 판매해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6일 중국산이나 북한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혐의로 17명을 적발,이 중 강모씨(43)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14명은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 기소했다. 특히 구속된 강씨 등 2명은 중국산 원료로 만든 도토리묵 가루 등을 국산으로 속여 우체국 통신판매나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를 통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통부 우정사업본부 ...

한국경제 | 2005.10.26 00:00 | 정인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6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된 탤런트 권해효(40)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권씨의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3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혜화로터리 부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랜드로버 지프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권씨는 경찰에서 "대리운전자가 삼선교까지 와달라고 해 대학로에 세워둔 차를 잠깐 운전했을 뿐"이라며 "공인으로서 모범을 ...

연합뉴스 | 2005.10.26 00:00

...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 A(47)씨는 최근 이씨에게 "품질 좋은 정수제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접근한 뒤 이날 이씨로부터 2천700여만원의 물품 대금만 받아 막 도망치던 참이었다. 경찰은 26일 A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A씨가 가로챘던 2천700여만원은 이씨에게 고스란히 돌려줬다. 최 일병과 민 일병은 "시민이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생각에 무작정 범인을 추격하게 됐다"면서 "군인으로서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겸손해했다. (부천=연합뉴스) 이준삼 ...

연합뉴스 | 2005.10.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