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는 지난 79년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은 한미조세협정이 내년초 개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미조세협정 개정을 위해 지난 99년 3월 제1차 회담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제4차 회담을 진행, 소수 쟁점 사항만을 남기고 있다. 재경부는 미합의 쟁점사항은 내년초 예정된 한·미 협상에서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조세협정은 지난 79년 10월20일 협정 발효 이후 전혀 개정되지 않았다. ...

한국경제 | 2001.09.05 11:59

... 보좌진들은 최근 공동정권의 붕괴와 이로 야기된 당.정 청와대 비서실 개편 등의 정국관련 소식을 전화와 팩스로 시시각각 한 장관에 보고해왔다고 귀띔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우리 부처가 이번 개각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는 등 여성부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여성부 국.과장과 실무자들은 정국동요, 여소야대 구도의 여파가 오는 10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미칠 것을 우려하는 눈치.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

연합뉴스 | 2001.09.05 11:48

... 별다른 흠 없이장관직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개각에서 유임을 점치고 있다. 김 장관은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아침 일찍 전북대에 내려갔으며 정동수 차관이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며칠 안남은 국정감사를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지시하는 등 동요는 없는 모습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개각 폭이 커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장관직을 오래 했다는 것 말고는 교체요인이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

연합뉴스 | 2001.09.05 11:46

... 흔들리고 있는데다 판교 신도시 개발, 항공안전 1등급회복 등 연내 풀어야할 난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건교부 직원들은 DJP 공조체계가 파기되면서 후임 장관이 누가 오더라도정치권의 공세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 향후 국정감사와 입법 활동을 우려하는 눈치다. 대부분의 부서는 이미 신임 장관 취임에 대비,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으며 후임 장관의 하마평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후임 장관으로는 언론사 탈세조사를 진두지휘한 안정남 국세청장을 청와대가 ...

연합뉴스 | 2001.09.05 11:46

노동부가 장기실업자의 자활과 고용촉진을 위해추진하고 있는 자영업창업지원제도와 고용촉진장려금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5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민주당 박양수(朴洋洙)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장기실업자에 해당되는 자영업 창업지원사업의올 전체 예산 1천500억원중 130억원만 집행돼 예산집행률이 8.7%에 불과했다. 또한 장기실업자를 고용한 사업장에 월 50만원씩 6개월간 장려금을 지원하는 ...

연합뉴스 | 2001.09.05 11:45

... 6천803명으로 지난 98년말 2천334명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고, 이중구 소련계 출신 연예인들은 6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관광위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신영균(申榮均) 의원은 5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9년 2월 정부가 `관광업소외국인 공연'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 이후 외국인 연예인들의 입국이 급증했고, 이는외국인 접대부 윤락행위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며 규제완화 재검토를 요구했다. 고 의원 등은 ...

연합뉴스 | 2001.09.05 11:44

... 신낙균, 박지원 장관의재임 기간이 1년 안팎인 점도 이런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 장관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피해 왔다. 지난 3일 직원 월례조례에서는 "한 눈 팔지 말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내달로 다가온 국정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최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도 한류(韓流) 열풍 지속책과 문화콘텐츠 진흥책 등 정책 설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나 최근 KBS TV 프로그램인 '체험, 삶의 현장'의 출연을 돌연 취소한 ...

연합뉴스 | 2001.09.05 11:36

정부가 지난해 근로소득자들로부터 거둔 세금이 당초 계획(세입예산)보다 56%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징수 실적은 6조5천1백88억원으로 예산상의 4조1천7백91억원보다 2조3천3백97억원이 많았다. 재경부는 "고소득 벤처기업인들이 많이 생긴데다 연봉제 성과배분제 스톡옵션제 등의 대중화로 임금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세입예산을 ...

한국경제 | 2001.09.05 10:40

...금관리공단이 10년간 임직원 1천5백여명에게 규정보다 낮은 이율로 96억원을 부당대출해줘 11억여원의 이자손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은 5일 보건복지부가 박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연금공단은 지난 9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임직원 1천5백여명에게 복리후생 대부금 운용규칙보다 4.5%포인트 낮은 연리 3%로 전세자금 96억여원을 대출해줘 11억여원의 이자손실을 ...

한국경제 | 2001.09.05 09:58

광주시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오는 13일 전남도 국감에서 고재유 시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고 시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감을 이유로 전남도청이전과 시.도통합 등 논란을 빚고 있는 이 지역 현안을 정략적으로 이용할 것이 뻔한데다 국감 당사자인 전남도지사가 해외출장중인 상황에서 광주시장이 이에 대해답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광주시와 ...

연합뉴스 | 2001.09.05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