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의 김대중 국민당의 정주영대표와 민자당의 정원식선대위원장 은 30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전국교육자대회에 함께 참석 각당의 교육발전계획등을 제시하며 공약대결을 벌였다. 민주당의 김대표는 이날 "집권하면 전대학의 2부제를 실시, 진학을 원 하는 학생들을 모두 대학에 진학토록하고 내신과 국가관리학력고사만으 로 입시를 치르도록 해 과외를 없애는등 입시지옥을 해소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국민당 정대표는 "국민당은 집권하면 대학입학정원제한을 ...

한국경제 | 1992.10.30 00:00

... 필승결의대회나 각종 모임에 참석,지역개발공약 또는 교육정책개혁안을 제시하며 정책대결을 벌였다. 김영삼민자당총재는 이날 오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선필승대회에 참석했고 특히 민자당의 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모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교총주최 전국교육자대회에 참석,교육개혁안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총재는 "11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전으로 이전,대전시를 행정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대전엑스포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

한국경제 | 1992.10.30 00:00

국민당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출마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내부에서는 걱정하는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는 분위기. 김정남 총무는 28일 "우리당 입장에서 고무적으로 본다"면서 "신당을 하 고자 하는 사람들이 몇갈래로 견해가 엇갈려 있어 최종적으로 하나의 의견 을 결집해 내긴 어려울 것"이라고 국민당에 `희망적인'' 전망을 했고 차수 명때표비서실장은 "김우중씨는 손익계산이 맞지 않으면 안 나올 가능성이 크나 만약 나오더라도 국민당으로 ...

한국경제 | 1992.10.29 00:00

... 예이다.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그의 거취에 다라 각당 대선후보들의 득표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 예상되어 그의 진의를 추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이같은 와중에서 가장 당혹스러워했던 곳은 경제계였다.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국민당창당만으로도 큰 홍역을 치렀던 재계는 또 하나의 대기업그룹총수가 대선에 출마하게 되면 "재벌"이 정치까지 지배하려든다는 국민적 비판,정부와 경제계의 알력증폭,재계내의 갈등을 크게 우려한 것이다. 그래서 전경련등 경제단체들은 정경분리선언까지 ...

한국경제 | 1992.10.29 00:00

국민당의 김동길대통령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정치에 뛰어들 경우 다음달 중으로 그가 참여하는 정당과 통합할 의사 가 있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이날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감 정만을 부추기는 양김정치구도를 청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세간에 알려진 김회장과 정주영대표와의 불화는 정치가 경제보다 우위 에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0.29 00:00

...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이날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전북지역 개발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수원에서 열린 전국농민지도자대회와 간호정우회초청 간담회에,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부산 남을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했다. 민자당의 김총재는 대선필승결의대회에서 "전북이 환태평양시대에 우리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총재는 또 군산 장항 이리 전주를 ...

한국경제 | 1992.10.29 00:00

민자당의 조용직부대변인은 28일 현대건설이 직원들의 인적사항과 연고 자등을 통해 상세히 파악, 국민당 조직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부대변인은 이날 현대건설이 국내 전현장에 하달한 공문을 공개하고 "직원 인사카드를 작성한다면서 장인장모등 연고자명단까지 파악하는 것 을 보면 그 목적이 국민당 조직강화에 있음이 명백하다"면서 "국민당은 현대그룹전체를 정치판으로 끌어들이려는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 했다.

한국경제 | 1992.10.28 00:00

국민당은 28일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정치 참여가 거의 확실해 지자 김씨 의 이런 움직임이 정주영 대표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선거대책위 차 원에서 정밀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는등 긴장된 움직임. 이와 관련, 양순직 최고위원은 "김회장이 정대표와 함께 대선에 출마하면 두사람 모두 공멸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면서 "정대표와 김회장이 손을 잡도록 하든지 두사람 가운데 한사람은 나오지 않 도록 ...

한국경제 | 1992.10.28 00:00

... 민자당총재는 28일 오후 경남 마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지 역 당원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이번 선거를 통해 돈으로 권력을 살 수 있 다는 허황되고 그릇된 사고방식에 대해 국민들이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며 정주영 국민당대표와 함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정치 참여를 간접적으로 비난. 김총재는 또 "민자당은 집권당으로서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했으며 공명정 대한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이제 민심은 민자당과 이 김 영삼을 선택하기 시작했다"고 ...

한국경제 | 1992.10.28 00:00

... 그랜드 관광호텔에 서 가진 당원간담회에서 "문제를 삼으려면 노태우대통령이 민중당대표 를 청와대에 초청, 식사를 함께하며 격려한 일이나 통일원이 김낙중씨 에게 7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지급한 일등을 따져야 할것"이라며 민자 국민당의 태도에 불쾌감을 표명. 그는 이어 "이근희비서의 경우 간첩죄가 아닌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실제 유출된 자료도 국회사무처측에서 이씨의 비밀취 급인가증 확인 없이 내준 것이어서 우리당은 책임이 없다"며 "나도 피 ...

한국경제 | 1992.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