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측근비리 특검수사 조기 종결 임박

... 등이 사실무근으로 종결되는 상황이다. 농협 대출금 115억 가운데 상당액이 이광재씨 등에게 들어갔다거나 썬앤문이 국민은행 등에서 받은 수백억대 대출을 받으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등 항간의 의혹들도특검에서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판정을 ... 특검팀 `내홍'이 겹치면서 특검 활동은크게 위축됐고 정치권의 단순한 의혹 제기에 따른 특검이 과연 필요한가 하는 회의론과 적잖은 후유증이 남게 됐다. 이영로씨가 비밀금고에 은닉했다는 수천만원대 괴자금의 행방이나 부산지역 기업인 계좌를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시중은행 주총시즌 본격 개막

... 본격 가동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금융계 전문가들은 21일 "이번 주총을 통해 지배체제가 새롭게 정비되기 때문에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들간 우위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특히 제2금융권의 ... 선두주자로 부상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본점 22층 영상회의실에서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황 회장 후보를 은행장에 선임하고 이종휘 부행장과 민종구 우리카드사장을 수석부행장에 각각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박근혜 "탄핵 철회 옳지 않다"

... 이날 청주에 있는 충북도립노인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탄핵 철회 논란에 관한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이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 관련 일부 논란이 됐던 공천자들에 대한재심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공천 결과에 대해 일부 잡음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pjk@yna.co.kr

연합뉴스 | 2004.03.21 00:00

한나라 수도권 초비상

... 수도권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선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해법에 대해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최 대표는 "(민심 이반의 원인은) 본회의장에서 약자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모습이 국민을 화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진보, 보수와 무관하기 때문에 곧 진정돼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선주자들 가운데서도 김문수 후보만이 "탄핵에 대해 국민의 뜻을 수렴해야 한다"고 탄핵철회 검토론에 동조하고 있을 뿐 권오을 박근혜 박 진 홍사덕 후보는 한목소리로 "탄핵철회 거론은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국정안정.총선중립이 지상명제"

... 서한을 보내 탄핵정국에서의 국정 안정관리와 4.15 총선의 엄정중립을 당부했다. 고 대행은 서한에서 "지금 우리 국민들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을 경험하면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이 단계에서 정부가 해야 ...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 대행은 "지방행정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들도 지역안정을 통한 사회질서를 확립하고 4.15 국회의원 선거를 엄정중립 하에 철저히 준비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고 대행은 또한 "참여정부는 그동안 역점을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한 대표경선 D-2 판세와 전망

... 처했던 각 방송사의 합동토론회가 이번 경선전의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자체 토론회 전략회의와리허설을 갖는 등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당내에서도 각 방송사들이 한동안 토론회 생중계 거부 입장을 취하다가 ... 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경제살리기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방침이고, 박근혜 후보는 잦은 방송출연의 경험을 살려 국민과 당원에게 안정감을 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박 진 후보는 대변인을 거치면서 언론과의 접촉을 많이 한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천수이볜 대만 총통 재선..野불복 혼란

지난 20일 실시된 제11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현 총통인 천수이볜 민진당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야당인 국민당 롄잔 후보측이 선거과정에 의혹이 많다며 불복을 선언,정국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A8면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 천 총통은 6백47만표(50.12%)를 획득,6백44만여표(49.88%)를 얻은 롄 후보를 2만9천5백18표의 근소한 차로 누르고 4년 임기의 차기 총통에 재선됐다. 그러나 ...

한국경제 | 2004.03.21 00:00

대만 1천600만 유권자 대선.국민투표 시작

... 오후 발생한 총통 저격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 20일 오전 8시(한국시간 9시)부터 예정대로 제11대 총통선거와 국민투표에 들어갔다.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은 19일 오후 1시45분 남부 타이난(臺南)시 진화(金華)로에서 차량유세중 ... 사상자를 낸 9.21 대지진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대만 당국은 총통의 '총상' 확인 후 비상 안전보장회의를 소집, 20일 예정대로선거를 실시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는 등 선거 정국이 급변했으며 TV 방송들은 선거연기 가능성을 ...

연합뉴스 | 2004.03.20 00:00

기독.천주교 단체 `탄핵 시국선언.기도회'

... 전국기독교대학 대표단은 20일 오전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은 탄핵안 가결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대통령과 여당역시 포용의 정치를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야당은 법을 악용해 ...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천주교 인권위원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천주교 시국대책회의도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 소공원에서 시국기도회를 갖고 탄핵안 무효와 부패정치 청산을 촉구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2004.03.20 00:00

2野 `탄핵철회론' 논란

... 내부에서 `탄핵 철회론'이 새로운 논쟁거리로 등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탄핵안에 대해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탄핵 철회 부분까지 포함해 광범위한 의견수렴이 필요한시점"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김문수 의원과다른 견해를 피력했다. 권오을(權五乙) 의원은 "탄핵은 총체적 국정난맥에 대해 국민이 뽑은 국회의 견제이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고,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국민들에게 탄핵의정당성을 설득해 ...

연합뉴스 | 2004.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