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민 반대하는 것은 일본 아닌 일본제국주의"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13일 "역사와 영토에 대한 도전은 우리의 자주독립에 대한 부정으로 이를 용납해서는 안되며, 우리는 추호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효창공원내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86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매국과 친일의 대가로 얻은 이득이 모두 환수되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 일각에서는 일제침략을 정당화하는 일까지 있다"며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 외국인의 투자,기업활동,사회활동 등이 자유롭게 이뤄지도록 각종 규제나 제약을 완화하는 특별한 지역을 지정하자는 데 그 배경이 있다. 따라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치권 및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강력한 리더십,그리고 국민들의 국가생존 전략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문제는 불행하게도 이 모두가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정부의 목표는 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육성해 궁극적으로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

한국경제 | 2005.04.13 00:00

... 때라는 응답이 34%(7298명)로 눈가에 주름이 보일 때(17%, 3511명)나 염색머리 사이로 흰머리가 살짝 보일 때(16% 3501명)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고령화 추세의 가속화와 더불어 건강과 외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고령화 시대 도래와 함께 최근 주요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명예퇴직'에 관련한 질문에서는 돋보기가 외모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30대 성인 남녀들의 ...

한국경제 | 2005.04.13 00:00 | slis7071

... 소급적용을 금지하고 있어 위헌결정 이전에 부담금을 내고도 이의신청 절차를 밟지못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의원은 "정부정책이나 법에 대해 반발하고 따지고 드는 사람만 구제를 받게되면 향후 국민적 저항을 야기하고 준법의식도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징수한 학교용지 부담금은 4천억원 정도로, 다 돌려줘도 재정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

연합뉴스 | 2005.04.13 00:00

... 4월 은행법 개정 이전에는 내국인은 산업.금융자본 여부를 불문하고 4% 초과보유가 불가능했으나 외국인은 초과보유를 허용해 역차별적 요소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산업자본이 금융회사를 운영하다 실패해 국민경제에 부담을 준 경우가 많았고산업자본이 은행경영에 참여해 수익을 많이 낼 수도 있지만 은행을 지배함으로써 은행자금을 마음대로 쓰려는 의도를 막기 위해서라도 은행지분소유는 현행대로 제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

한국경제TV | 2005.04.13 00:00

... "친일잔재 청산해야" 일본 극우세력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새역모) 고위간부가 지난 10일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를 자축하는 행사에서 위안부피해자와 독도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쏟아낸 사실이 12일 전해지자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다. 특히 후지오카 노부카스(藤岡信勝) 새역모 부회장을 비롯해 이 행사에 참가한 다른 새역모 관련 인사들의 `위안부 할머니는 북한 공작원', `고이즈미(小泉) 총리는 8월 15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하라'는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오는 30일 예정된 재·보선에 이용해 득을 보려는 차원에서 특검을 들고 나오는데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해소 안된다면 특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의총을 열고 특검법을 해당상임위인 법사위에서 부결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이날 야4당의 러시아 유전의혹 특검법안제출과 ...

한국경제 | 2005.04.13 00:00

13일 오전 채권수익률 구분 (%) (%p) 국고채권(1년) 3.75 ↓ 0.01 국고채권(3년) 3.92 ↓ 0.01 국고채권(5년) 4.18 0.00 국고채권(10년) 4.74 ↑ 0.01 국민주택1종(5년) 4.32 0.00 통안증권(364일) 3.76 0.00 통안증권(2년) 3.91 ↓ 0.01 한전채(3년) 4.09 0.00 산금채(1년) 3.83 ↓ 0.01 회사채(무보증3년)AA- 4.35 0.00 회사채(무보증3년)BBB- ...

한국경제 | 2005.04.13 00:00 | settia

... 아시아태평양국장 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회담은 다음 달 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아셈(아시아.유럽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자리이지만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등으로 인해 한ㆍ중 양국민의 감정이 크게 악화돼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과거사'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일제 과거사는 정식 의제는 아니지만 본 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13일 만찬에서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으로 본다"며 "최근 추이를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 수준이고 배는 세계 생산량의 55%를 생산하고도 가격이 국내산 대비 31∼48%로 이들 과일이 수입개방되면 국내 농가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전국농민연대 강민수 사무국장은 "그동안 중국산 사과, 배가 수입 안된 이유는 수입 위생검역기준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국민을 속이고 쌀협상 과정에서 이들 과일의 수입을 개방한 의혹을 규명하고 협상을 무효화하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5.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