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신행정수도 후보지] 천안

... 독립기념관이 들어선 흑성산이 위용을자랑하고 있으며 학계에서 백제의 첫 도읍지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새롭게 조명을받고 있는 위례산성도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은 도로와 교통 등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민족의 역사성과 국민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새로운 행정수도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곳은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상남산과 중남산이 천안시의 균형발전을 저해, 도심에서 동쪽으로 불과 6㎞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

연합뉴스 | 2004.06.15 00:00

[사설] (16일자) 총파업 이외에는 길이 없는가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가. 지난해 연중행사처럼 파업을 벌이면서 온 국민을 불안에 몰아넣었던 노동계가 또다시 총파업에 나선다고 한다. 위기론까지 불거질 지경에 이른 나라 경제는 안중에도 없이 노동계는 파업부터 생각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6일째 계속되는 병원노조 파업만으로도 국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젠 교통과 산업현장까지 마비시키겠다고 한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16일 시한부 파업을 벌이기로 했고 민주택시연맹도 ...

한국경제 | 2004.06.15 00:00

[사설] (16일자) '천도'는 밀어붙일 일 아니다

'천도(遷都)'와 '국민적 합의'여부에 대한 논란이 점점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행정수도 후보지를 발표하는 등 수도이전 계획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어 무척 걱정이다. 정부는 어제 충남 천안 등 4곳을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공식 선정했고,공청회와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8월중 최종 입지를 확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처럼 국민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행정수도 이전 작업이 진척되다가 만에 하나 중단되기라도 한다면 그 낭비와 혼란은 ...

한국경제 | 2004.06.15 00:00

[시론] 국토불균형 심화시킬 수도이전 .. 崔莫重 <서울대 교수>

... 수도를 한강이남 남쪽으로 이전한다는 것도 큰 문제다. 수도는 지역정치의 차원이 아닌,남북통일을 고려한 한반도 전체의 시각에서,그리고 나아가 동북아 허브 실현을 위한 개방형 국토의 전략적 입지의 관점에서 결정돼야 한다. 정부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수도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오히려 수도 이전으로 인해 그나마 국민소득 1만달러를 유지하는 것마저 위협받게 될 가능성은 없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

한국경제 | 2004.06.15 00:00

서울시의회 25일 수도이전 반대 결의대회

서울시의회는 오는 25일께 서울광장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도권이전 반대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앞서 14일 '수도이전반대 국민연합' 소속 법조계 및 학계 인사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수도이전 반대 범국민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행정수도건설 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소원을 준비중인 국민연합측은 신문공고 등을 통해 청구인단을 모집한 뒤 내달 15일 이전에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4.06.15 00:00

[盧대통령 '6ㆍ15 선언' 4주년 축사] "核해결땐 對北 포괄 지원"

... 발전시켜야 한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 특별연설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져야 남북간 신뢰가 확고해지고 평화와 교류협력을 위한 진전이 이뤄진다"며 "남쪽 국민들은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따뜻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ㆍ태평화위 리 부위원장은 "북과 남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족 공조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욱ㆍ허원순 기자 ...

한국경제 | 2004.06.15 00:00

與 `만두대책' 현장조사 실시

... 유통.사용문제에관심을 보였다. 김선미 의원은 "경찰수사 발표가 과장돼 피해를 봤다"는 업체관계자들의 볼멘소리에 대해 "경찰청에서 사안의 시급함을 알고서도 어째서 3개월간이나 (발표를) 지체했는 지에는 의구심이 든다"며 "앞으로 국민과 식품생산업자 중간에서 정확한 조사를 통한 정보제공 및 법률개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파주에 위치한 `S' 만두공장을 방문, 공장관계자들과 `만두메뉴'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최근 급속히 위축된 만두소비를 ...

연합뉴스 | 2004.06.15 00:00

['新 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서울ㆍ경기 미묘한 입장차

... 반영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한 측근은 "이 시장은 국내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의 수장이 정부정책에 공식 반대할 경우 미칠 수 있는 파장과 지역이기주의라는 비판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서울시의원은 "앞으로 전체 국민을 상대로 큰 게임(대선)을 할 가능성이 높은 이 시장의 정치적인 입장도 지방에서 환영받고 있는 수도이전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를 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손 지사는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시도의회 ...

한국경제 | 2004.06.15 00:00

['新 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불붙은 이전공방 논리

... 지적이다. 국토연구원은 수도권 소재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중 60%가 이전할 경우 지방에서 15만3천여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연간 생산유발 효과가 11조원, 연간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4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분권국민운동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 국가경쟁력 오히려 추락 =반대의 선봉에 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은 수도권의 경쟁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전국을 하향평준화시킨다는 ...

한국경제 | 2004.06.15 00:00

佛총리, 선거참패 불구 직책 유지

... 대통령은 UMP의 선거패배에도 불구하고 14일 저녁 "현 정부는 지속될 것이며 임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라파랭 총리에 대한 신임을 거듭 표명하고개각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라파랭 총리는 지난 3월 주 지방선거 패배 이후 국민 사이에서 줄곧 교체여론이높아져 유럽의회 선거 패배시 경질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 왔다. 13일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 결과 제1야당인 사회당이 8개로 나눠진 전국 선거구전체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14일 최종 집계됐다. ...

연합뉴스 | 2004.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