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푸틴-TV방송, 불공정 선거 획책".. OSCE

... 감시차 러시아에 파견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참관인단은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주요 언론이 불공정 선거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OSCE 참관인단은 보고서에서 푸틴 대통령이 후보들 간 TV 토론을 회피해 국민들의 정책 비교 및 판단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각 후보들도 푸틴 대통령이 정정당당하게 TV 토론에 나와 정책 대결을 벌이자고요구하고 있으나 크렘린측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있다. 보고서는 또 전국망을 갖춘 공영 TV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사설] (11일자) 탄핵정국으로 더욱 멍드는 경제

여야의 정쟁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나라가 온통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야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대통령 탄핵안을 기어이 발의했고 여당은 몸으로 표결처리를 막겠다며 극한대립만 계속하고 있다. 도대체 나라경제가 어떤 꼴인지 알고나 있는 것인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국정을 앞장서 챙겨야 할 국회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명분없는 오기 싸움만 계속하는 것은 국민들의 정치 혐오증만 더욱 부추길 뿐이다.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정국은 지금 당장 중단돼야 ...

한국경제 | 2004.03.10 00:00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 현대 꺾고 단독 2위

...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겨울리그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라토야 토마스(21점)와 김영옥(18점)이분투한 현대를 90-72로 꺾었다. 금호생명은 이로써 2연패 사슬을 끊고 8승4패를 기록, 천안 국민은행을 따돌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삼성생명(9승3패)과의 승차도 1경기로 줄였다. 최근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을 잇따라 꺾으며 상승세를 타던 현대(5승8패)는 4위우리은행(6승6패)과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정동영 "대통령 사과할 이유없다"

... 전화통화에서이같은 입장을 전달했고, 노 대통령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이 내일쯤 이 문제와 관련한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노 대통령에게 `탄핵안은 우리당이 책임을 지고 국민과 함께 분쇄하고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도 탄핵정국과 관련, `노 대통령에게 재발방지 약속을 건의할 뜻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프로그램 매물 압박속 주가 낙폭 심화

... 기관이 각각 214억원과 1천7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개인은 1천151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프로그램은 916억원 매도 우위. 현대차 그룹 3인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POSCO,국민은행,우리금융,하나은행,LG화학,삼성물산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코스닥에서는 다음,네오위즈.KH바텍이 4%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KTF,LG홈쇼핑,파라다이스,플레너스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의 주식값이 ...

한국경제 | 2004.03.10 00:00 | ch100sa

씨름협회.생활체육, 공동 사업 추진

대한씨름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남북평화통일씨름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마추어대회를 주관하는 씨름협회와 순수 동호인을 주축으로 한 씨름연합회는평양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남북평화통일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함께 선발하고올 시즌 대회에 순수 동호인의 출전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북평화통일대회는 지난 해 제주에서 열린 민족평화축전에서 북측의 김영대 민족화해협회장과 합의했던 것. 협회와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한.대투 매각 본격화

... 거쳐 매각 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격 협상에 들어가6월 중 매각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잡아 놓고 있다. 예보의 고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한투와 대투 인수에 갖는 관심도가 크기 때문에 매각 작업이 무리 없이 잘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투와 대투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국민은행, 동원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 HSBC, 뉴브리지캐피털, AIG, 푸르덴셜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신용불량 대책] 1곳 소액연체자 대부분 구제

... 6%) 등과 같은 '채무재조정 혜택'을 제공한다는게 골자다. ◆ 개별금융사 지원책 1개 금융회사에 소액을 연체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람은 각 금융사들이 실시하는 신용회복 특별프로그램을 이용, 채무재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민ㆍ하나ㆍ우리은행ㆍ신용보증기금 등은 연체액 1천만원 미만인 소액신용불량자를 상대로 최장 8년간 연체금을 나눠 갚도록 유도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종합대책에서 각 금융사들이 단일 금융사에 연체한 신용불량자들에게는 자체 심사를 거쳐 ...

한국경제 | 2004.03.10 00:00

대신,"스마트카드시장..대폭 성장..비중확대"

10일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올해 국민은행을 선두로 스마트카드 기반의 전자통장 보급이 시작되면서 스마트카드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 다양한 적용범위와 우수한 보안성을 감안할 때 향후 신용카드 교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통신사들이 은행과 제휴를 통해 적극적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점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산업 성장성이 높은 반면 수주계약시 가격 결정력이 ...

한국경제 | 2004.03.10 00:00 | hskim

재계 "靑ㆍ野 타협해야"

경제 5단체는 10일 탄핵 정국이 국민과 기업 모두에 좌절과 고통을 안겨주는 만큼 조속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리엄 오벌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도 이날 "한국 경제에서 가장 큰 불확실성의 요인이자 근원지는 북핵문제가 아닌 정치권"이라며 탄핵정국을 빚은 정치권을 비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대통령 탄핵 발의와 관련한 경제계 의견'이란 성명서를 통해 "경제가 어려운 때에 국회가 대통령 ...

한국경제 | 2004.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