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연말연시에도 스포츠는 뜨겁다

... 3위 입상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최경주(32)는 다음달 6일 개막하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 출전,2003년 메이저 우승을 목표로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또 북한의 함봉실과 나란히 부산아시안게임 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삼성전자)는 아사히역전경주대회(1월13일.일본)에 출전으로 한국기록 경신이라는 목표를 세운 2003년 일정에 들어간다.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최강 중국의 아성을 허물며 금메달 2개를 따낸 한국탁구는 크로아티아오픈(1...

연합뉴스 | 2002.12.29 00:00

[기업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1) '기업우대 풍토 만들자'

외환위기 극복에 온 국민이 매달린지 5년. 과연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을 어디서 찾아야 하나. 기업과 정부가 심하게 대립하거나 반목 관계를 유지해서는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상생 관계'를 서둘러 정립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정부는 게임의 룰을 만들고 반칙 여부를 감시하는 역할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 지적이다. 대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규제 받고 여론의 지탄을 ...

한국경제 | 2002.12.29 00:00

"정권 인수단계부터 개혁착수"

... 중.대 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 문제를 본격 검토키로 해 주목된다. 인수위는 28일 임채정(林采正) 인수위원장 주재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인수위원 간담회에 배포한 참고자료에서 `정무분과위 산하에 정치개혁 연구실을 설치해국민의 여망인 새정치 실현 작업을 정권인수 단계에서부터 가시적으로 착수한다'고밝혔다. 정치개혁 연구실은 노 당선자가 최근 인수위측에 "당과 별도로 인수위에 정치개혁 관련 입법을 다룰 소위를 두도록 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설치키로 한 ...

연합뉴스 | 2002.12.29 00:00

베네수엘라 파업사태 4주째 지속

... 예정이어서 국내 원유수급이 곧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노동자연맹(CTV)의 카를로스 오르테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연료 공급 상황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차베스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베네수엘라 각지의 주유소에는 연료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목격됐으며 일부 운전자들은 카라카스 외곽의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벌였다. 이런 가운데 야당 지도부 ...

연합뉴스 | 2002.12.29 00:00

한나라 "중대선거구제는 정략"

... 당선자의 주장은 지역주의 극복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17대 총선을 겨냥, 호남을 싹쓸이하고, 영남권 일부를 건져 원내 제1당을 도모하려는 정략적 계산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역시 16대 총선을 앞두고 중대선거구제를 추진했으나 무산됐었는데 노 당선자가 국회 장악을 위해 술수를 부리려 한다면 국민과 야당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ash@yna.co.kr

연합뉴스 | 2002.12.29 00:00

인수위서 '정치개혁 입법' 논의

... 당선자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내에 '정치개혁 연구실'을 설치토록 지시하는 등 정치개혁 부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임채정 인수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수위원 간담회에서 "정무분과위 산하에 정치개혁 연구실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인 새정치 실현 작업을 정권인수 단계에서부터 가시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9일 정치개혁연구실 설치방침과 관련, "노 당선자가 최근 '당과 별도로 인수위에 정치개혁 관련 입법을 다룰 소위를 두도록 ...

한국경제 | 2002.12.29 00:00

[기업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 '기업가 정신'을 살리자

... '로열(Royal)'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세계적 정유회사인 '로열더치셸'은 물론 항공회사 KLM은 'KLM 로열더치 에어라인',필립스는 '로열 필립스'가 공식명칭이다. 그렇다고 이들 회사가 '로열(더치) 그룹'은 아니다. 역사가 오래되고 국민 경제적 기여도가 높은 대기업에 대해 네덜란드 왕실은 '로열(더치)'이라는 칭호를 붙여 준다. 현재 이 칭호를 부여받은 기업은 2백50여개사에 이른다. 로열 칭호를 받지 못한 기업들은 이 칭호를 붙일 수 있기를 고대하고 그러기 위해 ...

한국경제 | 2002.12.29 00:00

[다산칼럼]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 柳東吉 <숭실대 교수.경제학>

... 아름다운 퇴장이다. 그런가 하면 어느 정치 9단은 당선자를 '낮의 촛불'이라고 극찬했다. 당선된 후에 그런 말 누가 못하는가. 당선자에 대한 예의나 덕담의 수준을 벗어난 것 같고, 품위가 없어 보인다. 민주당은 어떤가. '국민경선은 사기극' '비노(非盧)' '반노(反盧)'를 부르짖고, 당을 떠날 듯 말 듯 우왕좌왕 엉거주춤한 자세를 보인 그런 인사들이 모여 있으니 제대로 된 당일 수 없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이긴 것이 아니다. 한나라당이 진 것이고 ...

한국경제 | 2002.12.29 00:00

이스라엘 국민 "美 이라크공격 유익"

이스라엘 국민 대다수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이라크의 이스라엘 공격을 유발할 수 있을지라도 이스라엘에는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 27일 발표한 여로조사에 따르면 61%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이스라엘에 유익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33%만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6%는 답변하지 않았다. 일간지 마리브와 뉴 에이브가 1천3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

연합뉴스 | 2002.12.28 00:00

한나라당 대변인 사퇴 `뒷말'

... 당지도부를 비판해도 늦지 않았던 것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소장파 의원들은 "당 대변인으로서 역할과 개인적 소신 차이를 극복할수 없었던 것 같다"며 "최고위원들이 남 의원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들부터 당원과국민앞에 사죄해야 하는게 아니냐"고 남 의원을 두둔했다. 당 지도부와 소장파 의원들의 현격한 시각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대변인사퇴 논란은 앞으로 한나라당이 겪어야 할 진통과 산고를 예고하는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