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찰 순찰차 외제차 도입 논란

... 통상압력을 무마하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점에서 적잖은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교통 경찰관은 "고속도로에 무인 영상측정기가 확대 설치되고 있는데다 국산차량의 성능도 좋아 별다른 애로가 없었다"면서 "가뜩이나 미국에 대한 국민의 정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포드차를 무더기로 도입하면 그 비난은 결국 경찰에 쏟아질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외제 순찰차 도입 계획은 무역마찰을 피하기 위한 정부의배려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일반 부처에서 외제차를 ...

연합뉴스 | 2003.01.10 00:00

김대통령, IOC위원장에 서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2010년 동계 올림픽의 강원도 평창 유치를 위해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다. 김 대통령은 "우리는 2010년 동계 올림픽이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대통령으로서 온 국민의 열망을 대신해 우리 한국의 대회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3.01.10 00:00

[본격화되는 펀드大戰] (1) '생존건 영역다툼'

... 예금형태로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들 자금의 일부가 주식, 펀드상품등 투자상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한다. 간접투자시장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은행권의 대공격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최대 지점망을 가진 국민은행은 올해 펀드판매 목표를 10조원으로 정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전국 지점장 및 영업직원 3천여명을 대상으로 간접투자상품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은행은 이와함께 월 1만원으로 소액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까지 ...

한국경제 | 2003.01.10 00:00

美재계, 한국내 반미확산에 불만 표출

... 이에따라 미국측과의 협의를 통해 수정한다는 쪽으로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의 다른 관계자는 "한국 재계도 반미감정 확산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고있기 때문에 한.미 재계간 반미감정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한국의국민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강경한 표현이 그대로 담겨서는 곤란하다는게 한국측입장"이라고 부연했다. 박 팀장은 과거에도 양국간 자동차 등의 통상문제로 신경이 날카로울 때 미국측에서 매우 강경한 용어를 사용한 성명서 초안을 보내온 적이 ...

연합뉴스 | 2003.01.10 00:00

盧당선자 '386 최측근' 안희정씨 黨에 잔류

... 386 세대 보좌진 가운데 최측근으로 꼽히는 안희정 비서실정무팀장(39)이 청와대로 들어가는 대신 당에서 일하는 쪽으로 10일 거취가 정리됐다. 노 당선자의 한 측근은 "안 팀장은 비서실에서 제외될 예정이며, 따라서 청와대에도 가지 않을 것으로 안다"면서 "당선자의 뜻에 따라 곧 당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씨는 당에서 국민 여론 등을 수렴하는 인터넷 관련 팀장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1.10 00:00

노사정위 '비상설협의체 전환'

... 이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경제.사회정책 등으로늘리되 기본방향이나 원칙만 도출하고 세부사항은 정부에 일임해야 한다는 입장을정했다. 이밖에 논의구조를 각 분과위에서 본회의로 간소화하고 논의종결 시한제 및 논의종결 방식을 다양화하고, 국민과 공익적 입장에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익위원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별 노사정협의회를 활성화하는 등의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노동부는 노사정위 운영상의 문제점으로 사실상 합의제 방식의 비효율성, 각 참여 주체의 대표성 ...

연합뉴스 | 2003.01.10 00:00

기금운용 사업별 평가 강화

국민연금 등 정부내 각종 기금의 운영실적 평가가 강화된다. 10일 기획예산처가 마련한 `2003년도 기금운용평가안'에 따르면 기금평가 일정이 종전의 5∼8월에서 3∼6월로 앞당겨져 평가결과가 다음해 기금운용계획 협의시반영된다. 또 기금평가도 종전의 사업전반에 대한 기금간 비교평가에서 기금내 개별사업별로 기금설치 목적에 맞는지 여부와 사업의 운영성과, 효율성 제고노력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기금평가가 개별사업별로 세분화돼 평가부담이 늘어남에 ...

연합뉴스 | 2003.01.10 00:00

"개인돈 1000兆 잡아라" 격돌

... 앞두고 은행-증권사간 한판 대전(大戰)이 벌어지고 있다. 은행들은 증권.투신사의 텃밭인 간접투자상품시장의 주도권을 겨냥,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증권사는 은행고유상품을 펀드로 만들어 시판하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펀드판매 목표를 10조원대로 설정했다.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이를 위해 적립식 펀드 4종류를 내놓았다. 우리은행도 올 목표를 작년보다 2배 늘린 2조2천억원으로 잡았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올해 목표를 각각 2조원과 ...

한국경제 | 2003.01.10 00:00

삼성전자 주가 '쥐락펴락' .. 450억 예탁금 '초대형' 개인

... 증권사 창구에는 직접 나오지 않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거래를 하고 있다고 증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큰손'은 지난 99년 주식투자에 나서 큰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등 물량이 많은 종목을 번갈아 투자했으며 삼성전자는 새해 들어 손대기 시작했다는 것. 하이닉스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이 투자자의 하루 매매물량이 수천만주에 달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D증권은 이 투자자를 '모시기' 위해 ...

한국경제 | 2003.01.10 00:00

환경부, 차세대 환경기술 중점 개발

... 사업시행자 측이 참여한 노선조사위원회를 재가동해 합일점을 찾아야한다는 점을 보고한다. 이는 북한산 관통도로 노선이 환경성을 고려해 결정된 최선의 노선이라는 기존입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대기환경과 직결되는 경유차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전문가포럼및 자문단을 구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해 풀 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

연합뉴스 | 2003.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