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새해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경쟁률 속에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2일 인천지역 무주택우선 공급자를 대상으로 송도신도시내 5개 단지 1천4백46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1천48명만이 신청해 4백47가구가 미달됐다고 발표했다. 단지별로는 △풍림아이원 2블록 35평형이 33가구 공급에 41명이 신청,1.2 대 1을 기록했고 33평형은 4백38가구 공급에 4백79명이 신청해 1.1 ...

한국경제 | 2003.01.02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2일 민주당 신년하례식에서 당 개혁문제와 관련,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인적청산반대 및 포용, 당정분리 견지, 국민참여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나는 당무에 깊이 관여하지 않고 때때로 연수나 이런 기회에 목소리를 높여 얘기를 하겠다"고 말해 개혁 과정에서 고비마다 키잡이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당결속과 지도부 교체 = 노 당선자는 "우리 당에서 인적청산이 논의될 시기는 아니다"며 "서로 ...

연합뉴스 | 2003.01.02 00:00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2일 지난해말단행된 특별사면과 관련, "사법부에서도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사회를 위해선 정부가 먼저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논평에서 "특히 이번 사면에 권력형 비리 연루 인사까지 포함시킨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납득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3.01.02 00:00

... 내에 선진 메이커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며 "우리 제품이 품질에 비해 아직 제값을 받지 못하는 원인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깊이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회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끌어 올려 글로벌 경영의 토대를 확실히 굳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SK = 손길승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안정과 성장을 ...

연합뉴스 | 2003.01.02 00:00

... 강세였다. 반면 통신(-1.62%),전기가스(-1.2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지수 관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39% 올라 32만원선을 회복한 반면 SK텔레콤 KT 등 통신주는 1.75%와 1.58%씩 떨어졌다.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도 약보합세였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3∼4%씩 뛰어올랐으며 LG전자 신한지주 삼성전기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채권단의 채무 재조정 결의가 호재로 작용,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 | 2003.01.02 00:00

... 있으며 최고경영자들에게는 스톡옵션 등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파격적인 대우를 제공한다. 왈렌버그 그룹의 장수비결은 △지주회사를 통한 완벽한 경영권 보호 △내부 전문경영인 육성 △순조로운 가족간 승계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스웨덴 국민들은 왈렌버그가를 자랑으로 생각한다. 스웨덴 경제가 왈렌버그가와 정부의 공동노력으로 건설됐다고 생각할 정도다. 스웨덴의 한 신문은 "배당과 시세차익에 집착하고 기업경영에 무관심한 주식펀드나 연금펀드와 달리 왈렌버그가는 기업경영에 ...

한국경제 | 2003.01.02 00:00

... 있으면 다음 정부의 (경제성장) 비전으로 생각을 모아보자"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은 내부적인 기술 혁신과 시스템 혁신으로 경쟁력이 어느정도 확보됐으나 대외적인 시장여건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전망이 국민에게 꼭 필요하며, 단기적으로도 기업에 투자의 전망을 제공하는 것이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선때 노 당선자는 동북아중심국 전략과 관련, ▲대통령 직속 동북아중심국 프로젝트 전담기구 설치 ▲중국 내륙및 러시아 자원 ...

연합뉴스 | 2003.01.02 00:00

... 2001년까지 10대 중앙일간지의 매출액 증가율은 8.2%에 불과한 반면 비용증가율은 21.2%에 달했으며 2001년 한해의 손실 규모도 787억원에 이른다. 중앙일간지들이 이익을 낸 시기는 86∼88년과 94∼95년. 한겨레, 국민(이상 88년 창간), 세계(89년), 문화(91년) 등 신생지들이 가세한 초기 시장에서는 규모의경제가 작동함으로써 이익이 발생했지만 이후 발행부수의 과잉경쟁으로 윤전기 구입등 고정비와 판매관리비를 비롯한 변동비가 대폭 상승해 지속적인 ...

연합뉴스 | 2003.01.02 00:00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일 민주당 신년하례식에서 자기혁신을 전제로 새지도부 구성과 당정분리 원칙 유지,국민참여 등 3대 개혁방향을 제시했다. 노 당선자는 "개혁이 우리가 살길이라는 게 국민과 당원의 생각인만큼 기꺼이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며 "자기 혁신을 통해 다시 태어나고 개인도 당도 함께 성공을 거두자는 게 새해 화두"라고 '자기혁신론'을 제기했다. ◆당 결속과 새지도부 구성=노 당선자는 "민주당이 인적청산을 논의할 시기가 ...

한국경제 | 2003.01.02 00:00

... 모았다. 이날 오전 관공서를 비롯, 기업체와 은행, 증권사, 백화점 등은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정상근무에 들어갔으며, 공장.상가 등도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고 힘찬 새해를 시작했다. 정부 부처와 자치단체 등은 시무식에서 새시대의 변화와 국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헤아려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서비스 행정으로 대국민 봉사에 만전을 기하자고 다짐했다. 대부분 회사는 침체된 경기탓인지 차분한 분위기속에 시무식을 가졌다. ㈜CJ 햇반 마케팅팀의 경우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

연합뉴스 | 2003.01.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