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은 장대환 국무총리 지명자의 인준부결과 관련,"도덕적인 문제가 드러난 사람을 총리로 삼을 수 없다는 게 국민들의 압도적인 의사"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야당의 책무를 다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대변인은 28일 인준부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무시하고 부적격자를 총리로 임명한 청와대에 대해 '정치적 고려'없이 떳떳이 표결에 임해 총리인준안을 부결시켰다"고 말했다. 남 대변인은 이어 "장 지명자의 부결로 현정권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

한국경제 | 2002.08.28 00:00

◇수시 1학기 모집 ┌──┬───┬──────────────────────────────┐ │구분│대학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교과 반영대학(수시1) │ ├──┼───┼──────────────────────────────┤ │ │ │금오공대, 경동대, 경일대, 경희대(경기), 경희대(서울), 고려대│ │ 전 │ │(서울), 고려대(충남), 광주여대, 국민대, 극동대,동국대(서울),│ │교과│ 31 │동신대, 동아대, 동의대, 명지대, ...

연합뉴스 | 2002.08.28 00:00

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내달부터 중소기업 회계감사 비용 지원 등을 담은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회계감사 대상이 아닌 총자산 7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과 협약을 맺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을 경우 '국민 그린(Green) 기업'으로 선정, 최대 70%까지 3년간 회계감사수수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들 기업이 국민은행에 대출신청을 할 경우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

연합뉴스 | 2002.08.28 00:00

정부는 28일 고(故) 이주일(본명 정주일)씨에게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려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말 폐암진단을 받은 후 흡연의 폐해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TV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알림으로써 올해초 금연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오후 이씨의 빈소가 마련된 국립암센터를 방문, 유족들에게 훈장을 전달한다. 한편 복지부는 이씨가 생전에 국민을 위해 만들어 뒀던 금연공익광고를 장례식이 ...

연합뉴스 | 2002.08.28 00:00

장대환 총리 지명자는 28일 오후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로 결정되자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힌뒤 정강정 비서실장을 통해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장 지명자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성명을 통해 "국정의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기 그지 없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나를 임명해준 김대중 대통령께 죄송하다"면서 "이제 한 개인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해왔던 '비전 코리아' ...

한국경제 | 2002.08.28 00:00

장 상 총리지명자에 이어 28일 장대환 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또 부결되자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은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국민정서에 따른 결과"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두차례나 연거푸 총리지명자가 인준되지 못하자 국정공백과 함께 국가의 대외 신인도 하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으며,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내 충분한 사전검증을 거친 도덕적 흠결이 없는 깨끗한 총리가 나와주기를 시민들은 기대했다. 또 시민.사회단체 등은 이번 ...

연합뉴스 | 2002.08.28 00:00

국민은행은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50분간 전산장애로 인해 옛 국민은행 점포에서 은행업무가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산장애는 계정계와 정보계 가운데 정보계에서 발생했으나곧바로 복구됐다"며 "전산 통합작업과는 무관한 장애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2.08.28 00:00

28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장. 박관용 국회의장이 "장대환 총리 임명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라고 발표하자 본회의장은 일순 침묵이 흘렀다. 그러나 이내 한나라당쪽 의석에선 회심의 미소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한나라당으로선 장상 전 총리서리에 이어 다시한번 당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쪽 의석에선 "아이고…"하는 장탄식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소속 의원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본회의장을 나서는 의원들은 "청와대의 ...

한국경제 | 2002.08.28 00:00

... 충격에 빠져들었다. 장상 전 총리서리에 이어 또다시 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이 좌절됨으로써 김대중 대통령이 남은 국정을 수행하는데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됐기 때문이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인준부결이 확정된 직후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김 대통령은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총리대행체제'로 가지 않고 새로운 후임자를 정해 임명동의를 요청할 ...

한국경제 | 2002.08.28 00:00

...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무더기로 쏟아진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주가조작혐의 소식이 악재로 작용,투자심리가 차갑게 얼어붙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만이 올랐을뿐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인터넷 반도체 등 대부분이 내렸다. 국민카드 기업은행 CJ39쇼핑 휴맥스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백7개로 내린 종목 5백33개를 크게 밑돌았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55포인트 떨어진 ...

한국경제 | 2002.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