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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정무수석 남궁진씨 임명] 여야타협 이루겠다..인터뷰

    남궁진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선거구제 협상 등 정치개혁 입법과 관련, "국민회의 당론대로 가는게 국가의 장래에 희망을 주는 것이며, 여야간 협의를 거쳐 원만하게 타협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수석은 이날 오전 정무수석 임명 발표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개혁의 완수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김대중 대통령이 국정목표를 성공적 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당면 과제는 국정의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인권위 출두불응땐 형사처벌 .. 당정 최종합의해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설치될 인권위원회의 실질적인 조사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위 출두요구에 불응하는 피진정인을 형사처벌하는 등 정부가 제출한 인권법안 일부가 수정된다. 국민회의와 법무부는 당정회의를 열고 인권위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인권법안을 이같이 수정,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키로 합의했 다고 이상수 제1정조위원장이 24일 밝혔다. 지난 4월 제출된 정부안에는 인권위 출석거부에 대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만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사설] (25일자) 민노총 합법화 계기로 거듭나야

    ... 단체였음에도 그 비중이나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았다. 나름대로 노동법 개정 등 근로자의 권익을 넓히는데 기여했으며 때로는 합법단체인 한국노총에 못지않은 힘을 과시한 적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법외단체라는 제약 때문이었겠지만 국민들에게 부각된 이미지는 불법과 폭력의 부정적 측면이 크다는 점 또한 부인할 수 없다. 합법화를 계기로 민주노총이 스스로 밝힌대로 "책임 있는 사회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분발할 것"을 기대한다. 그러려면 모든 문제를 법의 테두리에서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류찬우 풍산 회장 별세 .. 향년 76세

    ... 각종 탄약을 개발하는 등 자주국방의 초석을 마련했다. 고인은 82년 이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방위산업 육성에 큰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일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 을 받았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12대 손인 고인은 장학.교육재단을 만들어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힘썼다. 유족으로는 부인 배준영씨와 장남 류청씨 차남 류진(풍산 사장)씨 장녀 류지씨 차녀 류미씨가 있다. 빈소는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총선낙선땐 정계 은퇴" .. 이종찬 부총재 밝혀

    국민회의 이종찬 부총재는 24일 "내년 총선에 출마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각오가 돼 있으며 만약 국민이 더이상 정치를 하지 말라고 한다면 정계를 은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는 이날 오전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린 고대 경영대학원 초청 강연에서 "최근 정치권이 폭로공방에 몰두해 혼탁해지고 있는데 대해 국정 운영에 무한책임이 있는 집권당의 부총재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재는 "총선에서는 목전의 이익 때문에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정부보조금 전용 민간단체, 이듬해 보조금 못받는다

    ...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보조금 사용처를 일일이 조사할 경우 민간단체 활동에 간섭한다는 오해를 살 우려가 있어 전면적인 감사나 조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시민단체에도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5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는 물론 YMCA 경실련 등 1백23개 민간단체를 선정해 1백50억원을 지원했다.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취재여록] '밥그릇 챙기기' 바쁜 개혁

    ... 선거구제나 정당명부제등 쟁점에 대해서는 여야가 팽팽히 맞서면서도 "제밥그릇 챙기기"에만 한통속인 형국이다. 법을 세우거나 뜯어 고치는 일은 국회의원 고유의 권한이자 의무이다. 그러나 이러한 법률 제정이나 개정은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벌써부터 의원들이 "자기잇속 챙기기"에 나섰다는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라는 비난에 한번쯤 유념했으면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5일자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퇴출 쉽게 도산 3법 통합 .. '한국경제 중장기비전' 공청회

    ... 경우 사업자들의 사전적인 피해방지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 하고 있다. 향후 전망 =이번 중장기비전은 3-10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이다. KDI와 소보원은 관계부처와의 심층 협의를 거쳐 내달 중순께 국민경제자문 회의에 정식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 부처에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유가급등 따른 물가대책 추궁 .. 예산안 종합질의 마쳐

    ... 예산을 삭감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앞서 여야 의원들은 최근의 국제석유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재정운용 대책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국정원 예산 "편법증액"의혹의 총선 관련 여부 등을 질의했다. 국민회의 임복진 의원은 "위기관리 패러다임이 글로벌네트워크화한 정보력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국가 위기관리체제와 미래예측 능력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권기술 의원은 "경부고속철도의 대구 이남 ...

    한국경제 | 1999.11.24 00:00

  • [부음] 요리연구가 왕준련씨 별세 .. 향년 81세

    요리연구가 왕준련씨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60~70년대 요리강습활동을 통해 식생활개선운동을 이끈 1세대 요리전문가였다. 수도여자사범대를 나와 식빵 케이크 비스켓 등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며 밀가루 음식을 한국민의 입맛에 친숙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80년대엔 해외교포나 외국인에게 김치,불고기같은 한국요리법을 지도하는 한편 전통음식의 현대화에도 앞장섰다. 말년엔 장떡, 조랭이떡국같은 개성 음식의 맛을 재현하는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

    한국경제 | 1999.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