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올해부터 스파게티와 냉면이 군부대 식단에 오르게 된다. 국방부는 9일 신세대 장병이 즐겨먹는 스파게티와 냉면을 올해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돼지갈비와 삼계탕, 비엔나소시지, 게맛살 등이 군부대 식단에 처음으로 등장해 이제 장병들의 기호식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국방부는 기존 급식을 '양'에서 '질' 위주로 바꾸기 위해 올해부터 장병 1인당급식비를 민간 5천701원의 82%인 4천665원으로 증액한데 이어 2009년까지 민간 대비90%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 존 스노 재무장관을 각각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갖고 새 예산안에 재정적자 해소노력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부와 향후 사회보장 개혁과 관련한 소요 예산이 계상되지 않은 경위 등을 추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새 예산안이 국방비와 국토안보 예산은 늘려 놓고 세금감면은 그대로 유지하는 등 막대한 재정 적자가 예상된다고 지적하면서 사회보장 민영화에 따른 소요 비용을 이번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새 예산안은 4천270억 달러에 이르는 연방 재정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러시아와 미국은 이달 하순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휴대형 미사일 판매 제한 강화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러시아군관계자가 8일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국제협력국장인 아나톨리 마주르케비치 장군은 인테르팍스 통신과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협정은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콘돌리자라이스 미 국무장관 간에 서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의 이번 협정은 미국의 스팅어 미사일과 러시아의 이글라(바늘) 미사일 등견착식 미사일을 포함한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 박찬호(23.대학생)씨는 "북한이 상당한 점수 차로 패배할 것으로 예상했는 데 그래도 막판까지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선전했다"며 "체력적인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탈북자 김승철(44)씨는 "심정적으로야 북한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이긴다고 해도 그 경기 결과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데 이용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갈등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5.02.09 00:00

영국 정부가 이라크전 초기 방탄복 부족으로 전사한 영국군의 유가족에게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8일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스티븐 로버츠중사의 부인 사만사(34)의 변호인에게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다. 탱크 병이었던 로버츠 중사는 2003년 3월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 배치됐으며 상관의 명령으로 자신에게 지급된 방탄복을 다른 병사들에게 넘겨준 뒤 작전을 벌이다아군의 오인사격으로 가슴에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북한 최고의 군사 종합학교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에 지기선 제1부총장이 임명됐다. 조선중앙방송은 8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혁명 업적' 중앙연구토론회 소식을 전하면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지기선 총장이 토론에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학 총장은 항일빨치산 출신인 최인덕 인민군 차수가 1982년부터 맡아왔으나 2003년 8월 그가 사망한 뒤 후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 총장은 1986년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국제평화유지군(ISAF)을 이란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서부지역으로 파견키로 하는 등 평화유지 임무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토 국방장관들은 9~10일 프랑스 리비에라 해안휴양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계획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토 평화유지군의 아프간 서부 배치는 2006년 초까지 아프간 전역으로 작전 범위를 넓히는 나토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며 이 조치로 미군의 이라크 작전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 회계연도('05년10월~'06년9월)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새 예산안은 4천270억 달러에 이르는 연방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주택, 환경,교통 등 150개 국내 사업 예산을 감축 또는 폐지하고 9.11 테러 이후 급증한 국토안보 및 국방 예산을 소폭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예산안은 의회에 계류중인 8백억 달러의 이라크및 아프가니스탄 전비요청안과 부시 대통령이 오는 2009년부터 실행하려는 새 사회보장 체제에 따른 소요비용은 반영되지 않아 재정 적자 ...

연합뉴스 | 2005.02.08 00:00

... 여성들의 모습은설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앙통신은 설 분위기를 전하면서 음력설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설명절'로 표현해 앞으로 북한에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신정 대신 음력설이 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에서는 '음력설을 양력설보다 크게 쇠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2003년부터 설 당일부터 사흘 연휴로 쉬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chsy@yna.co.kr

연합뉴스 | 2005.02.08 00:00

미국과 중국은 오는 3-4월중 워싱턴에서 핫라인 개설및 우발적 해상충돌 사고예방 등 군사적 위기관리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 군사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7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회담이 "아마도 3월 또는 4월에 있을 것"이며 더글러스 페이스 미국 정책담당 국방차관과 슝광카이(熊光楷)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도 취임후 첫 중국방문을 계획중이라고 ...

연합뉴스 | 2005.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