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박 진(朴 振) 의원이 주한미군 재배치논란 등 한.미 안보현안과 관련해 당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22일 오전 출국했다. 당내 대표적 국제통으로 꼽히는 박 의원은 미 현지에서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등 행정부 고위관료와 의회 인사들을 만나 주한미군 재배치에 관한 미 정부측 입장을 듣고 한나라당 입장을 전달한 뒤 28일 귀국한다. 박 의원은 백악관의 마이크 그린 아시아 담당 수석보좌관, 국무부의 제임스 켈리 동아태 담당 차관보, ...

연합뉴스 | 2004.05.22 00:00

○..."국교정상화를 성공시키려는 의사와 포부로 다시 방북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의 이날 정상회담은 2002년 9월 첫 회담에비해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고이즈미 총리가 먼저영빈관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 김 위원장이 도착했다. 두 정상은 처음에는 다소 굳은 표정이었지만 서로의 모습을 보자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며 악수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로비에 선 채 야마자키 마사아키(山琦正昭) ...

연합뉴스 | 2004.05.22 00:00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22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의 평양 정상회담에서 피랍 일본인의북한 잔류가족 8명 전원에 대해 "오늘이라도 나중이라도 데려가도 좋다"고 말했다고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신지홍 특파원

연합뉴스 | 2004.05.22 00:00

... 경호요원과 취재진만 눈에 띄었을 뿐 환영군중이나 군악대의 모습 등은 보이지 않았다. 고이즈미 총리는 트랩 아래서 북한의 김 부상과 잠시 대화를 나눈 뒤 회담장인 대동강 영빈관으로 향하는 리무진에 몸을 실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의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전인 21일평양 거리의 담벼락에는 평소처럼 '대일 비난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환영행사도 전혀 열지지 않았다. 평양 시민들은 "보도를 보았다"면서도 "왜 오는지 모른다"며 무관심한 ...

연합뉴스 | 2004.05.22 00:00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2일 오전 6시47분께정부 전용기편을 타고 하네다(羽田) 공항을 출발, 평양으로 향했다. 이 전용기는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도착 후 고이즈미 총리는 곧바로 회담장소인 평양 근교 대동강 영빈관으로 이동,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고이즈미 총리는 출발 전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인 납치피해자 북한잔류가족의 귀국 ...

연합뉴스 | 2004.05.22 00:00

... 검찰이나 경찰이 해외 복무 군인의 범죄건을 취급하는 것은 이례적인일이다. 이 군인은 이라크에서 근무하던중 이라크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이라크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이 군인이나 숨진 이라크인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달초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군에 의한 모든 이라크인 학대혐의는 영국군 헌병특별수사대의 조사를 받았으며 이중 2건은 기소결정 단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었다. (런던 AP=연합뉴스) sungkyum@yna.co.kr

연합뉴스 | 2004.05.22 00:00

북한 보도매체는 22일 오후 4시께 북ㆍ일 정상회담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지만 일본인 납치자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이날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2002년 9월의 `북ㆍ일 평양선언'을 재확인하고 그 이행 문제를 토의하는 동시에 국제문제 전반과 쌍무관계 개선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양국이 ...

연합뉴스 | 2004.05.22 00:00

... 한편 뉴욕 타임스는 지난 1월 육군 조사관들이 수집한 자료를 단독 입수한 결과아부 그라이브에서 포로 심문에 개를 사용하는 것은 제205 군 정보여단 사령관이던토머스 파파스 대령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는 국방부와 군 장교들이 리카도 산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최고사령관만 심문에 동물을 사용하는데 대한 승인권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과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4.05.22 00:00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간 정상회담이 22일 낮 12시35분께 종료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양국 정상은 평양 근교 대동강 영빈관에서 이날 오전 11시2분께 시작, 1시간 30분여 지속된 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피랍 일본인 북한 잔류가족의 귀국 등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일본측은 야마자키 마사아키(山琦正昭) ...

연합뉴스 | 2004.05.22 00:00

... 일본 총리의 22일 방북에 대해 "이미 밝혀온 대로우리는 일본이 비핵화와 피랍자 문제 양측면에서 기울이고 있는 대북 노력을 전폭지지한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간 정상회담이 미국의 다자 접근법에 상충되거나 우려를 낳는 것이 아니냐는질문에 "그런 우려를 가져본 적이 없다"며 "최근 남북간 장성급회담 합의에서 보듯우리는 다른 나라 정부의 북한에 대한 노력을 지지해왔으며, 일본과 북한 사이에서도 ...

연합뉴스 | 2004.05.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