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라크 '제2전쟁' 양상.. 부시행정부 난관

... 늘어나고 전투가 확산되면서 이라크 파병 병력을 늘리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미국을 도와 군대를 증파할 나라는 현재로선 찾기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이라크 파병 미군이 13만5천명인 데 반해 연합군은 2만4천명에 불과하다. 미 국방부는 자국 군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개월째 여러 나라를 상대로 연합군 파병규모를 늘려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기대했던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전과 대테러전에서 전례없는 재향군인 소집이라는 정치적으로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시민단체 '파병철회론' 再점화 ‥ 이라크사태 악화일로

... 가운데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파병 철회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총선을 1주일 앞두고 이들 시민단체가 파병찬성 의원에 대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파병문제가 총선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방부 등 군 관계자들은 그러나 시민단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9일 현지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파병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파병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여기에 '파병 강행'을 주장하는 보수단체들이 가세할 경우 파장은 더욱 ...

한국경제 | 2004.04.08 00:00

태국 정부, 해외 공관에 경계 강화 지시

... `알 마카위'라는 아랍인 이름으로 된 테러 협박 편지가 우송됐다. 스웨덴 말모시(市)의 우체국 소인이찍힌 이 편지에는 "태국이 사탄 국가인 미국에 협조해왔고 443명의 태국군 장병을파견, 이라크 문제에 개입했기 때문에 스페인 다음으로 우리의 공격 목표중 하나라는 점을 통보코자 한다"고 쓰여 있었다. 이에 대해 체타 타나자로 태국 국방장관은 태국군 부대가 연합군의 일원으로 이라크에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연합뉴스 | 2004.04.08 00:00

9.11 테러에 책임진 美관리는 아무도 없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2001년 9월11일 테러로부터 나라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지도자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책임을 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년 반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테러를 막지 못한 책임을지고 해고 또는 좌천됐거나 사임한 관리는 아무도 없다. 단지 한 사람 리처드 클라크 전 백악관 대테러담당관만이 공식적으로 사과했을뿐이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최종책임은 대통령에게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丁통일 "개성공단 입주업체 엄격 선발"

... 일정 조정을 내부적으로 하고 있을 텐데 김일성 생일 행사로 내부적으로 18일까지는 다른 일에 할 수 없을 것"이라며 "6자회담 실무그룹 회의 등의 상황변화와연결해서 타이밍을 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폄하발언으로 인한 이산가족 상봉일정 차질에 대해 "발언을 한 당사자에 대한 조사 뿐 아니라 행사 지원제도 운영방식에 대해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는 사건"이라며 "제도 문제까지 개선하려는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이라크사태 악화.. 충돌지역 확산

... 시아파 저항세력의 봉기가 발생한 이후 7일까지 200명 이상의 이라크인과 15명의 미군이 목숨을 잃었다. 시아파 저항을 이끌고 있는 무크타다 알-사드르는 미국이 "제2의 베트남전쟁"에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미군이 이라크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음을 시인하고 당초 철수 예정이던 병력을 계속 잔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교전 상황 = 미국은 지난주 자국 민간 경호회사 직원 4명 피살 및 사체 유린사건이 발생했던 팔루자에 대규모 ...

연합뉴스 | 2004.04.08 00:00

미-스페인 국방, 철군문제 등 협의

스페인 사회노동당 정부의 호세 보노 국방장관 내정자는 5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스페인 사회당 정부의 이라크 철군 입장 등 국방현안을 집중 협의했다고 미국 ABC 방송이 6일보도했다. 미국을 방문한 보노 스페인 국방장관 내정자는 지난 주말 뉴욕을 방문한데 이어5일 워싱턴에서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은채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 스페인정부의 이라크 철군 문제를 논의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보노 ...

연합뉴스 | 2004.04.07 00:00

"케리 당선되면 美.北대화 이뤄질 것"

... 소장이 7일 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햄리 소장은 이 날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케리 후보가 당선되면 미국의 "대(對)북한 정책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햄리 소장은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부장관을 지냈으며 민주당 내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햄리 소장은 "케리의 대북정책은 한마디로 말하면 대화지향"이라고 강조하고 "케리후보의 주위에는 클린턴 정부 당시의 외교 자문관들이 몰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4.04.07 00:00

"김정일 訪中 일정 중국과 조정중" 지지통신

중국과 북한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일정을 조정중이라고 지지(時事)통신이 복수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7일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상반기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경제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지방도시를 시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연합뉴스 | 2004.04.07 00:00

D-8 박근혜 울산.제주 공략

...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비행기편으로 제주로 이동한 박 대표는 제주 함덕농협 앞과 서귀포 시내 상가, 시청 주변 상가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파고 들었다. 박세일(朴世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낮 황진하(黃震夏) 대표 안보전략특보 등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임진각 망배단을 참배했다. 이들은 8일에도 접경지역을 방문하는 등 국방.안보행보를 통해 실향민과 접경지역 유권자들 표심잡기에 나선다. (울산=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4.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