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7일 이라크 재건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이라크 안정화 그룹(ISG)'을 백악관에 설치하는 문제와 관련한 논의에 참여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달 8∼9일 열리는 나토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는 주요국 국방장관들과 비공식 접촉을 갖기 위해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찾은 럼즈펠드 장관은 ISG 구상을 담은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메모문건을 언급하면서"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며 그같이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대만은 오는 2011년까지 약 8만명의 병력을 감축할 방침이라고 탕야오밍(湯曜明) 대만 국방부장이 8일 밝혔다. 탕 부장은 이날 의회에서 오는 2006년 말까지 4만5천명의 병력을 감축하고 2011년까지 3만5천명을 추가로 감축, 병력 수를 현재보다 약 8만명 적은 30만명 규모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탕 부장은 병력 감축으로 발생하는 국방 예산 여유분을 신형무기 도입 등 군비 증강에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병력을 감축하더라도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달중아프간 수도 카불 이외의 지역에서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을 확대하는 결의안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7일 말했다. 유럽 각국은 8일부터 열리는 이틀간의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회담을 열어이같은 계획을 구체화했다. 나토는 이와 함께 미국에 대해 아프간에서의 평화유지 임무를 확대하고 군대를카불 이외의 다른 지역까지 이동하도록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토는 현재 카불의 아프간 당국 지원과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 양국은 지난 6일부터 용산기지 내 주한 미해병대사령부 1층 회의실에서 시작한 5차 회의를 이날 낮 12시를 전후해 종료, 오후 4시께 공동 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단일 협상안을 마련하지 못해 오후까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협상 지연 원인과 관련해 "용산기지 이전의 법적체계인 합의각서(MOA)와 양해각서(MOU)를 대체할 포괄협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일부 조항의 문구를 놓고 양측이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박병근 자영업·병호 미국거주·병준 자영업·병태 미국거주·병욱 국방과학연구소·병기 기산텔레콤대표이사·정혜 자영업·광혜 〃 모친상=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10-2270

한국경제 | 2003.10.07 20:17

환경부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가 정기적으로 군부대 오수처리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환경부는 군부대에서 발생하는 오수의 적정 처리를 위해 국방부,경기도 등과 가진 관계기관회의에서 군.관환경협의회를 통해 국방부에서 오수처리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환경부.국방부.지자체가 매년 1차례이상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방부는 또 30개 군부대에 오수처리시설을 조속히 설치토록 하고 노후시설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부인 고영희씨(50)가 지난 달 하순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7일 보도했다. 고씨는 승차중에 사고를 당해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최근 북한에서는 김 위원장의 후계구도를 놓고 고씨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씨의 두 아들인 김정철과 김정운이 부상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고씨는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지만 ...

한국경제 | 2003.10.07 00:00

이달 24∼25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가 미국측의 요청으로 내달 중순께로 연기될 전망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6일 "미국이 최근 SCM 개최를 내달 중순께로 연기하자고 요청해왔다"며 "미국의 요청에 따라 현재 열리고 있는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5차회의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주말 연기를 요청해 왔으며 이는 오는 20∼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인 APEC(아태경제협력체)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 7월 현재 하루평균 3천972명에 달해 1월(1천595명)에 비해 249%나 증가했다"면서 "강원랜드가 고액도박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사위의 감사원 감사에서 통합신당 천정배(千正培) 의원은 "군사법원은 사법부가 아닌 국방부 소속으로 있는 한 감사대상기관"이라며 "군 내부 권력기관이라고 할수 있는 헌병, 기무등 수사기관과 검찰.법원 등 사법기관에 대해 감사원이 특정감사를 할 용의가 있나"고 물었다. 재경위의 예금보험공사 감사에서 한나라당 김황식(金晃植)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이라크조사단의 '부실 조사' 의혹을 제기했던 박건영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가 정부가 추가 파병을 결정할 경우 헌병 등으로 폴란드형 사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제시한 사실이 밝혀졌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박 교수는 헌병과 전투경찰, 행정병 등 비전투병으로 폴란드형 사단을 구성해 내년 2∼3월 이라크 북부 모술로 파병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의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는 지난 4일 청와대에 제출됐다. 강현철 기자 hckan...

한국경제 | 2003.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