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미 대사관으로 부터 비자를발급받고 미국 방문길에 오르게 됐다. 황씨의 미국 방문은 지난 97년 한국 망명후 처음으로 약 10일간 워싱턴에 머물면서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의회방위 및 외교정책 포럼에 참석, 북한의 실태등을 설명하고 존 볼튼 군축안보담당 차관 및 제임스 켈리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 국무부 관계자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및 국방부 관계자들과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chsy@yna.co.kr

연합뉴스 | 2003.10.24 00:00

... 늘린다는 장기 목표를 갖고 있다. 타미르 알-가드반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번주 해외투자가들을 상대로 (산유량의) 강력한 회복세로 이라크가 이같은 목표를 보다 조기에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올해 초 미 국방부 산하 한 실무그룹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라크의 산유량이 90년 이전 수준인 350만 배럴로 회복되려면 3년이 걸리고, 특히 이는 복구비용으로 수 십억 달러가 지출된 이후에만 가능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전망은 이라크 전후복구 ...

연합뉴스 | 2003.10.24 00:00

조지 로버트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오는 29-30일 모스크바를 방문,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24일 밝혔다. 로버트슨 총장은 이번 방러 기간 국방부는 물론 외무부 고위 관리들과 국가두마(하원) 의원들과 만나 러시아-나토 위원회 운영을 포함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예정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퇴임하는 로버트슨 총장은 그동안 러-나토 관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한 것으로 러시아는 평가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

연합뉴스 | 2003.10.24 00:00

... 기간 북한에 억류된 사실이 공식 확인된 국군포로는 1천15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그 동안 국군포로 규모를 4만1천971명으로 추정했으나 구체적인 생사여부와 신원이 확인된 포로의 숫자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가 24일 공개한 국군포로 현황에 따르면 금년 8월 말 현재 생사여부와 신원이 파악된 전체 국군포로는 1천155명이고, 이중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포로는 4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전 이후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는 484명이고, ...

연합뉴스 | 2003.10.24 00:00

... 여과되지 않은 채 최종 보고서에 그대로포함된 사례 등이 기술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위 조사팀은 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9권에 달하는 각종 비밀문건 자료집을 정밀검토하고 CIA, 국무부, 국가안보국(NSA), 국방정보국(DIA),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정보분석가, 과학자, 전문가 등 100여명을 면접했다. 이와 관련, 공화당 소속인 패트 로버츠 상원 정보위원장은 "부시 행정부는 정보기관들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제공받았다"며 "행정부에 ...

연합뉴스 | 2003.10.24 00:00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미사일 수출을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호응하면 `이득(advantage)'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24일자 워싱턴타임스(WT)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한반도) 주변국들과 충분히 긴밀하게 협조하면 북한 정권 일각에서도 그들의 지도자 말대로 따르는 것이 이롭지 못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리라고 본 부시 대통령의 접근방법은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럼즈펠드 ...

연합뉴스 | 2003.10.24 00:0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근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제821부대 산하 중대를 시찰, 중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박경석 영웅중대'를 방문, 감시소에 올라 중대 관할지역의 지형과 임무수행 상황을 살피고 화력시범 등 중대원들의 훈련을 지켜 봤다. 그는 이어 내무반과 식당, 교양실, 축사 등을 돌아보고 쌍안경과 자동소총을 선물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김 국방위원장의 시찰에는 리용철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수행했다. (평양 ...

연합뉴스 | 2003.10.24 00:00

... 국제질서를 외면하지 못한다"며 "명분과 실리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해경비부대의 전투병적 성격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반해 김성호(金成鎬) 의원은 "경비부대가 일부 포함되는 혼성부대라는 개념은 전투병 파병을 호도하기 위한 국방.외교 라인의 카드"라며 "전투병 파병은 절대 안되고 경비는 타국군이 서야 한다는 것이 당내 다수 의견"이라고 엇갈리게 전했다.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임종석(任鍾晳) 의원도 성명을 내고 "이라크에 전투병을보내 미국을 대신해 싸우게 하는 ...

연합뉴스 | 2003.10.24 00:00

... 현지에 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주민들에 대해 극도로 애절한 동정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또 유럽이 강력한 군사력으로 독자 방어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여전히 영국 국방정책의 기초가 될 것이지만 유럽 문제에 미국이 군사 개입을 꺼릴 경우 유럽연합(EU)은 나토와 별도로 행동할 수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런던 교도.AP=연합뉴스) youngnim@yna.co.kr

연합뉴스 | 2003.10.24 00:00

... 실종자 생사여부 확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미국은 실종자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와 개별적으로양자회담을 진행해 왔으나 다자회담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미국은 양자회담과다자회담을 병행할 방침이다. 미 국방부의 제리 제닝스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 부차관보는 다자회담이 접경지대에서의 실종자 수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더 고위급 회담이 이뤄지면 (실종자 생사여부의) 궁금증에 대한 해법을 더 빨리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3.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