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회찬 "진짜 좌파는 가만히 있는데.."

평소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입심'을 과시하는 민주노동당 노회찬(魯會燦) 의원이 12일 또다시 현란한 비유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간 `정쟁'을 비판, 눈길을 끌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신상발언을 통해 양대 정당을 향해 "이제는 ... 불러냈다가 "질의하지 않겠다"며 곧바로 국무위원석으로 돌려보낸 데 대해 "망신을 당한 것은 총리가 아니라 우리 국회의원"이라면서 "졸렬한 정치행태가 계속되는 한 16대 국회에 못지않은 국민적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박근혜 대표, 성난 '충청民心' 달래기

... 듣고 현재 당 차원에서 마련 중인 지방균형발전 대책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내 유일한 충청권 의원인 홍문표 의원은 "한나라당이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인 만큼 관련있는 충청권의 시·도 ... "행정수도 이전 좌절에 따른 충청지역의 민심도 꼼꼼히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 대표와 당 3역은 이달초에도 17대 국회의원 충청권 출마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1.12 00:00

천정배 "3有.3無국회 운영할 것"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대화, 토론, 합리적 타협 등 3가지는 있어야 하지만, 파행과 폭력, 근거없는폭로 등 3가지는 절대 없어야 한다"며 `3유3무론'을 주장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의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원고를 거론하며 "굳이 옮기지는 않겠으나,우리가 감내하지 못할 내용을 담고 있다"며 "그토록 색깔론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국회 대정부질문 일시 중단

국회는 12일 오전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 한나라당 최구식(崔球植) 의원의 질의 도중 김덕규(金德圭) 국회부의장이 마이크를 잠시 끈 일을 둘러싼 야당의 반발로 회의가 일시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최 의원이 질의를 ... 여당 의석에서 고성이 터져나왔고, 사회를 맡은 김 부의장은 "장내를 정리하겠다"며마이크를 껐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의 질의가 끝난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원내수석부대표등 원내부대표단이 단상으로 몰려가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했고,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의원 28명, 미.중에 쌀개방 반대서한 전달

여야 의원들이 국내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항의서한을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와 리빈 (李濱) 중국대사에게 전달할 것으로11일 알려졌다. 이들은 12일 리 대사, 15일 힐 대사를 차례로 면담하고, 우리정부에 대한 쌀개방 ... 예정이다. 항의서한에는 열린우리당 이영호(李泳鎬) 의원 등 `농업회생을 위한 국회연구모임(대표 한화갑)' 소속 의원 22명 등 28명이 서명했다고 이 모임 소속인 민주노동당강기갑(姜基甲) 의원이 전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인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열린우리는 짝퉁 좌파"..노회찬의원, 색깔시비 비난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12일 '명품,짝퉁'론을 내세워 '좌파' 논란을 벌이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5분발언'을 통해 민주노동당을 진짜 좌파정당,열린우리당을 가짜 좌파정당으로 각각 규정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에 대해 "진짜 '명품'은 따로 있는데,'짝퉁'이면서도 '명품'이라고 하는 것은 사기죄"라고 공격했다. 또 한나라당에 대해선 "'짝퉁'을 '명품'이라고 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죄에 ...

한국경제 | 2004.11.12 00:00

상황 물어보는 이해찬총리

12일 오전 한나라당 최구식의원의 국회 본회의 질의 도중 김덕규국회부의장이 마이크를 잠시 끈 일을 문제 삼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덕규부의장에게 의사진행 발언을 달라며 요구하며 소란이 일자 이해찬총리가 김영춘열린우리당의원에게 뭔가를 물어 보고 있다.

한국경제 | 2004.11.12 00:00 | pinky

여야 `마이크 전원 중단' 설전

... 야유로 응수했고, 이에사회를 보던 김 부의장이 "정리하겠다"며 잠시 마이크 전원을 껐다. 김 부의장은 초선인 최 의원에게 "국회 대정부질문은 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자리"라며 "발언의 자유는 있지만 대정부질문 본래 취지에 맞도록 ... 김 부의장에게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약 20분간 회의가 중단됐다. 한나라당은 이병석(李秉錫) 의원 등이 단상으로 나가 김 부의장에게 "국회의원이 얘기하는데 왜 마이크를 끄느냐. 내려오라"며 거칠게 항의했고, 양측이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노회찬 "군이 수사하면 맞서 싸우겠다"

... 누설' 운운 하는 국방부의 주장은 모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의 수사 의뢰 검토와 관련, "군사독재정권 시절 야당 의원을 국회에서 끌어내고 탄압했던 것과 같은 작태"라며 "국회의원은 면책특권이 있는데 국회 본회의에서 한 발언을 문제삼아 처벌하는 것이 가능한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전날 국회 통일.안보.외교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해 4월 FOTA 1차 회의록을 인용, "주한미군 2사단을 경기 평택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북한에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당정, 국정원 대테러센터장 제청권 검토

... 제청권을 국정원장에게 주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안은 대테러위원회에서 테러 수사와 예방활동 등 실제 집행을담당하는 기구를 국무총리가 아닌 국정원 산하에 설치하는 셈이 돼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정보위의 우리당측 간사인 임종인(林鍾仁) 의원도 "국정원의 기능확대는바람직하지 않고, 테러방지법에 대해서도 반대"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국정원 산하에 대테러센터를 두는 것을 골자로 한 테러방지법을추진했지만 사회단체 등의 반대로 ...

연합뉴스 | 2004.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