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과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 폐기물관리법, 한국자원재생공사법,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등 5건의 개정 법률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 개정안은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환경영향평가의 기준에 생태와 자연도, 지역별 오염총량기준 등을 신설했다. 또 환경영향평가의 대행계약을 대상사업의 공사에 관한 다른 계약과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당초 올해말 종료 예정이었던 지역 농협 등 상호금융기관의 2천만원이내 예탁금 및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시한이 3년 연장됐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올 3월말 현재 상호금융기관의 총예탁금(154조6천320억원)중 비과세 예탁금은 82조1천137억원에 달해 농협 등 상호금융기관들은 당초 예정대로 올해말 비과세 시한이 종료되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주장을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재계는 11일 논란을 빚어온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소위 원안대로 통과된 것과관련, "현행 집시법이 타인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개정은 당연하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불법, 폭력적 집회시위가 공공의 질서와 타인의 권리를 심대하게 침해하고 있어 이를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잘못된 집회문화를 개선하기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 결론을 내렸다"며 "지난 대선 때 SK 삼성 LG 등 대기업들로부터 4백억원대의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2일 중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최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되면 법원은 법무부를 통해 국회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내고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될 경우 최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능해진다. 검찰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을 맡았던 최의원이 지난해 10∼11월 SK와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들에 대선자금 지원을 ...

한국경제 | 2003.12.11 00:00

... 현지에 2차례에 걸쳐 정부조사단을 파견한데 이어 파병안 결정 이후 파병 실무준비 차원에서 군관계자들을 주축으로 하는 추가 실무조사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 대통령과 4당 대표는 회동을 통해 서희.제마부대 파병을 위해 국회로부터 동의를 받은 700명의 병력을 포함, 각각 3천명과 3천700명으로 구성되는 기능중심안과 독자적 지역담당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3.12.11 00:00

국회 예결특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조정소위 구성안을 의결하고, 117조5천억원(일반회계 기준)에 달하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조정작업에 착수한다. 국회는 10일 3당 예결특위 간사단 합의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예산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예산조정소위 구성 방식을 놓고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고,예산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끼워넣기 등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19일처리 합의가 지켜질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 검찰은 특히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하기 앞서 내주중 이씨를 불러 김 의원이 세계태권도연맹 및 국기원 등 관련 단체의 공금을 빼돌렸는지, 이 과정에서 이씨가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의 소환은 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늦어질 수도 있다"며 "김 의원이 계속 해외일정이 예정돼 있어 출금 해제 요청이 들어오면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의원 자택에서 압수한 개인금고에서 김 의원이 비밀리에 보관하고 있던 서류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원내총무, 정우택(鄭宇澤) 정책위의장, 변웅전(邊雄田) 총재비서실장, 유운영(柳云永) 대변인과 이영탁(李永鐸) 국무조정실장,김대곤(金大坤) 총리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11일 "최근 국회에서 김 총재를 만난 고 총리가 초청의사를 밝혀 이뤄지는 만찬으로 특별한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

연합뉴스 | 2003.12.11 00:00

박찬종 한나라당 상임고문은 대선자금 비리로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기 위해 11일 최병렬 대표를 비롯, 당직자와 당 소속 국회의원, 각 지구당 위원장 등에게 공동참회를 촉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박 고문은 서신을 통해 대선자금 비리와 관련해 당을 재창당한다는 결연한 각오로 모든 당직자들이 국민앞에 백기항복하는 공동참회의식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박 고문은 공동참회의 구체적 방법으로 이회창 후보와 당이 공동으로 대선자금내역을 파악한 뒤 그 ...

연합뉴스 | 2003.12.11 00:00

...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우리가 진실되게 임하고 책임지면 국민은 대선에서 일정정도 자금이 불가피하게 동원했을 수 밖에 없고, 얼마나 많은 자금이 소요되고 어떻게 쓰여졌는지 이해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국회 운영에 있어서나 우리당이 더이상 과거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는데 모두 앞장서서 책임있는 자세로 나가자"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choinal@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