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상반기 제조업서 삼성전자만한 일자리 사라져

올 상반기 제조업에서 국내 상장기업 중 종업원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 규모 만한 일자리가 사라졌다. 제조업 일자리 감소에 대해 재계는 수도권 공장 신ㆍ증설 규제 완화와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데 비해 정부는 서비스업에서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18일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조업 취업자수는 418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5천명이 ...

연합뉴스 | 2006.07.18 00:00

주택대출 '이자 폭탄' 터지나 ‥ CD금리 年4.64%

... 국민은행의 3개월 변동금리부 대출 금리가 지난 10일 연 5.41~6.61%에서 18일부터 연 5.44~6.64%로 0.03%포인트 인상되는 등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잇따라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중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조치에 따라 은행들이 가산 금리를 부과하거나 할인 금리를 폐지하는 식으로 대출 금리를 올렸지만 이달 들어서는 시장금리 상승이 대출이자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산금리 인상은 신규 대출자에게만 해당하지만 ...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장진모

[한경 데스크] 중국 부동산의 외자광풍

... 20%에 달한다"며 "20% 이상 가격이 올라야 매매차익을 남길 수 있는데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얘기한다. 더욱이 한국인의 중국 부동산 투자는 환치기를 이용한 불법 투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해외 부동산투자 규제가 완화됐지만 편리함 때문에 이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향후 외국인 부동산투자 실명제를 도입하고 세금추징을 하는 과정에서 자금원이 드러날 경우 자칫 범죄자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치밀한 조사와 합법적인 경로를 무시하는 ...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오광진

[코스닥 시황] (18일) 플래닛82, 7.68% 급등 시총 6위로 부상

... 코스닥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NHN(-3.53%) 아시아나(-5.25%) 하나투어(-2.37%) 다음(-8.45%)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LG텔레콤은 정부 규제 리스크 등으로 최근 한달새 30% 급락한 점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0.11% 상승했다. 플래닛82는 7.68% 오르면서 사흘째 상승,시가총액 상위 6위로 부상했다. 방역장비업체인 파루(상한가),고성능 방제기 제조업체인 한...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이상열

CD금리 꿈틀..시장發 이자폭탄 오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꿈틀거리면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다시 한번 상승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6월에는 금융당국의 주택대출 규제가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으로 이어졌다면 7월에는 CD금리 상승에 따른 시장발 대출금리 도미노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6월의 가산금리 인상은 신규대출자에게만 해당하지만 CD금리는 신규는 물론 기존 대출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leesm

증권사 초단기 대출 중단될듯

... 증권사 관계자는 "반대매매 위기에 처한 미수거래 고객을 위해 초단기 대출상품을 선보였는데 기존 미수거래와 별로 다를 게 없다는 지적에 따라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각 증권사들이 미수거래 축소를 위한 자율규제안을 마련한 후 등장한 초단기 대출 서비스는 그동안 불량 미수거래자를 지원하는 편법 상품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증권사 초단기 대출서비스는 대출기간이 1~5일에 불과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미수거래와 마찬가지로 증권사가 반대매매에 ...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김수언

판교 중대형 40% 대출 '하늘의 별따기'

... 예상분양가가 8억이라고 하고 채권액을 상한선까지 신청한다면 연 3천만원 소득자의 대출한도액은 1억2천312만원, 5천만원은 2억574만원, 7천만원은 2억8천755만원, 8천만원 3억2천400만원이 된다는 얘기다. DTI 규제에서 연소득은 대출 신청자 본인 기준이지만 신청자의 배우자가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경우 부부합산 소득으로 계산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의 연소득이 8천만원을 넘으면 한도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내나 본인 명의로 기존 ...

연합뉴스 | 2006.07.18 00:00

주민 합의로 건축물 디자인. 색깔 등 정한다

... 공작물.건축설비의 위치, 역사.문화 자원 보전 등의 내용과 유효기간, 위반시 제재사항 등이 담기게 되며 협정체결자의 과반수 동의와 지자체장의 인가하에 협정의 변경이나 폐지가 가능하다. 건교부는 "이는 개성있는 경관형성을 위해 법적 규제를 통한 피동적인 방식보다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 주민 스스로가 자기 지역의 경관을 관리하는 제도"라면서 "지자체는 협정의 체결과 실행을 위해 재정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정안은 또 경관 유지 또는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

연합뉴스 | 2006.07.18 00:00

하반기 기업투자 '공격적'.. 신규설비ㆍ상품개발 위주

... 콜금리가 현재보다 0.5%p 인상되면 투자계획을 취소 또는 연기, 축소하겠다고 밝혔고 콜금리가 현재보다 1.0%p 인상되면 전체의 42.8%가 투자계획을 취소 또는 연기, 축소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상반기에 투자관련 정책당국의 규제완화 노력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35.9%('매우 불만족' 15.8%, '다소 불만족' 20.1%)로 '만족한다'는 응답인 7.7%에 비해 크게 높게 나타났다. 기업들은 하반기 투자활성화를 위한 ...

연합뉴스 | 2006.07.18 00:00

권오규 경제부총리 취임 "재경부 반성.혁신은 시대적 요구"

권오규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취임 일성(一聲)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규제 개선을 강조했다. 권 부총리는 18일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용이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달성하는 첩경임을 감안할 때 일자리 창출은 동반성장 전략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며 "세계 20~30위권에 불과한 우리의 기업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제시할 ...

한국경제 | 2006.07.18 00:00 | 김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