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사 상생 `물결'..노사 관계가 변하고 있다

... E1(구 LG칼텍스가스)도 지난 20일 단체협약에 대한 전권을 사측에 위임, 단체협약을 무교섭 타결했으며 사측은 주40시간제를 법정 시행시기보다 1년 앞당기는 것으로 이에 화답했다. 가구업체 BIF보루네오 노조는 지난 2001년 `노경 ... 임단협 무분규 타결 기록을 수립하는 등 최근 10년간 확 달라졌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해초 사내 협력업체 전직 근로자의 분신 사건 대응 과정에서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연맹과 뜻을 함께 하기 보다는 독자 노선을 고수, 금속연맹에서 제명되기도 ...

연합뉴스 | 2005.04.24 00:00

[노조 지금이 변할 때다] (6) 잘못된 교섭문화..협상 상관없이 파업

... 자유게시판을 통해 노조의 잘못된 운동문화를 비판한 글이다. 본격적인 노동운동이 시작된 지난 87년 이후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의 교섭문화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쇠파이프 LPG통 등으로 대표되는 폭력성은 그나마 많이 사라졌지만 ... 때문이다. 해고자복직 등 협상대상이 아닌 문제를 들고 나와 노사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파업현장에서 근로감독관을 지낸 최관동 포항노동사무소장은 "힘으로 밀어붙이면 안 되는 게 없다는 노동계의 투쟁만능주의와 노사협상이 타결되면 ...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윤기설

프랑스, 내달 성신강림축일 공휴일 제외 논란

... 재원 조달을 목적으로 성신강림축일 공휴일(올해는 내달 16일)을 휴일에서 제외, 이날을 '연대의 날'로 정했다. 근로자 휴일 반납 형식을 띠는 이날의 추가 근무로 발생되는 국가의 세금 수입 등 재원 20억 유로를 복지 사업에 쓴다는 ... 반발하며 원래 대로라면 성신강림축일 공휴일인 다음달 16일에 전국적인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파란이 예상된다. 근로시간 연장및 국영기업 민영화 추진에 반발해 온 노동계로서는 실질 노동 시간이 더욱 늘어나는 조치일 뿐 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고 ...

연합뉴스 | 2005.04.23 00:00

재.보선 투표율 높이기 '안간힘'

... 부재자신고를 하지 않은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에게는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이밖에 김해 가락문화제 등 지역축제가 열리는 경우 공명선거 풍물단 공연과 투표참여 이벤트를 실시해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지역내 5인 이상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들이 투표참여시 투표확인서를 발급해준다며 근로자들의 투표시간 보장을 당부하고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까지 활용가능한 모든 매체와 인력을 동원해 유권자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비상 총력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양대 노총 위원장 단식농성 돌입

...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시한 기간제 근로자(임시ㆍ계약직)의 사용 사유제한,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명문화 등을 수용해 비정규직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라"고 ... 최소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사회적인 합의 없이 법안을 강경처리한다면 우리는 총파업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성실한 교섭을 통해 이번 사태가 4월 국회에서 해결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두 위원장은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노조 지금이 변할 때다] (5) 부작용 큰 산별교섭

... 보건의료노조가 노사간 협상을 타결했을 때 서울대병원노조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건의료노조 탈퇴의사를 밝혔다.'근로시간 단축 및 임금 등에서 산별합의안이 지부협약안이나 취업규칙에 우선한다'는 산별합의안 10장2조가 노동조건을 악화시킨다는 ... 통해 금속노조에 가입하려 했으나 반대하는 노조원들이 많아 실패하고 말았다.이 회사 노조원들은 4만명이 넘는 노조가 근로조건이 열악한 수십명,수백명의 사업장 노조와 한 자리에 앉아 협상을 하는 것에 반감을 갖고 있다.민주노총 금속노조의 ...

한국경제 | 2005.04.21 00:00 | 윤기설

[노조 지금이 변할 때다] 외국에선 어떻게..기업별 노사협상 증가추세

... 아니라 업종이 중심이다. 이처럼 오래전부터 동일업종의 노동자들이 산별노조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노동자간 임금이나 근로조건 격차가 크지 않다.또 오랜 노사협상 전통의 영향으로 함부로 파업을 벌이거나 하는 경우도 드물다. 유럽에선 산별교섭이 ...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집단파업을 벌인 경우가 나타나긴 한다.2003년 6월 독일 금속노조(IG메탈)가 동독지역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주당 38시간에서 35시간으로 줄여줄 것을 사용자측에 요구하며 폴크스바겐 등 16개 사업장이 벌인 ...

한국경제 | 2005.04.21 00:00 | 윤기설

`비정규직 문제, 한국-선진국 시각차 크다'

...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노동부, 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노동연구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의 국제동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박영범 한성대 교수는 "미국의 경우 비정규직 활용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긍정적 인식이 정착돼 있다"며 "근로자들이 단시간 근로나 임시직으로 취업,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배워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취업난속 한국형 '프리터' 는다

취업난속에 하루 근로시간이 5시간도 채 못되는 아르바이트족(族)이 늘고 있다. 이들 중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는 `프리터'(Freeter:Free + Arbeiter)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당 근로시간이 1~17시간인 근로자수는 98만2천명, 18~26시간은 114만4천명으로 하루 5시간도 채 일하지 않는 주당 26시간 미만 근로자가 212만6천명에 달했다. 1~17시간 근로자의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취재여록] 현대건설은 못 떠난다

... 생각 하지마라.현대건설은 이 곳에서 시공능력이 가장 뛰어난 회사다." 장가네 이란 석유성 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4,5단계 준공식에 앞서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에게 사정조(?)로 한 말이다. 이란 사우스파 ... 현대건설을 붙잡아두고 싶어하는 이유다. 현대건설이 이 곳에서 받고 있는 최고의 평가는 저절로 얻어진게 아니다. 현장 근로자들은 사막과 다름없는 현장 옆 막사에서 합숙하고 있다. 섭씨 5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오전 6시부터 하루종일 ...

한국경제 | 2005.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