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쌀산업 다음으로 중요한 한우사업은 꼭 살려야한다"고 지적한 원회장은 "십시일반으로 경제단체들이 조금씩만 한우소비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원회장은 또 경제단체장들에게 오는 5월1일 근로자의 날 행사에 직원들에게 기존의 선물대신 쇠고기를 선물하면 어떻겠느냐는 이색적인 제안도 했다. 농협과 축산업계는 경제단체장들에게 구애편지까지 보내며 한우세일즈에 나선 원회장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학수고대하는 분위기이다. ...

한국경제 | 1998.04.21 00:00

근로자파견 대상업무가 컴퓨터전문가 통역가 비서 여행안내요원 등 26개로 제한된다. 상점판매원 상품포장원 대금수납원 등은 파견근로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따라 파견형태로 근무하고 있는 23만여명 가운데 최소 8만명이 해고 당하거나 일용직으로 바뀌게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19일 노동부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될 파견근로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이같이 마련, 관계부처협의를 거쳐 빠르면 이번주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시행령은 기업이 ...

한국경제 | 1998.04.20 00:00

근로자파견제도란 근로자파견업체가 자사 사원으로 근로자를 고용한 다음 근로자를 필요로하는 다른 기업에 가서 근무하게하는 제도다. 이때 근로자는 A회사에 고용돼있지만 B회사에서 지휘와 명령을 받아 근무한다. 급여도 B회사로부터 받는다. 통역사 컴퓨터프로그래머 등 일시적으로 필요한 업무에 주로 이용된다. 또 갑작스런 주문폭주로 인력이 필요하지만 공개모집 등으로는 채용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때도 이용된다. 아직 법제화가 안됐으나 기업의 필요성때문에 ...

한국경제 | 1998.04.20 00:00

올해 7천억원을 투입, 벤처기업의 창업.육성과 외국인 근로자 대체를 통한 고용안정에 나서기로 한 정부의 지원계획이 확정됐다. 중기청은 3천개의 벤처기업을 창업.육성하는데 4천억원, 외국근로자를 내국인으로 대체하는 중소기업에 3천억원을 지원하기 위한 세부절차및 지원조건을 확정, 2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창투사를 통한 지원은 중기청이 전국 61개 창투사중 자금을 집행할 우수회사를 선정한 뒤 27일부터 시행된다. 지원사업별 내용을 정리한다. ...

한국경제 | 1998.04.20 00:00

... 차고앉아 마무리 작업을 기다리고있는 크고작은 선박 등... 옥포조선소에 들어서면 어디에서도 IMF(국제통화기금)의 그림자를 찾아볼 수없다. 이한상 이사는 "생산직 평균임금이 월2백30만원에 달하고 해고도 없다"며 "근로자들이 회사일을 내일처럼 여기고 있기 때문에 IMF한파를 넘는 것은 그리 어렵지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우 옥포조선소가 이렇게 바뀌기까지는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89년 조선합리화법 폐지이후 조선업체간 대규모 도크 증설경쟁이 ...

한국경제 | 1998.04.20 00:00

... 검토중이다.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턴사원 채용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인턴제도의 활성화와 함께 대졸실업 문제를 간접적으로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그러나 이 제도가 재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부작용을 끼치지 않도록 인력감축의 후속조치로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인턴제도를 통해 대졸실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간접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

한국경제 | 1998.04.20 00:00

동국대는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은 산업체 근로자를 고교내신과 면접 전형으로만 선발하는 새 전형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대상은 고교졸업후 10년이 지나고 종업원 10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9월중 원서접수를 할 예정이다. 모집학과 및 인원은 영문.중문.신문방송 각 5명, 경제통상학부 10명, 경영학부 16명, 회계학부 6명,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10명 등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

한국경제 | 1998.04.17 00:00

... 실업통계에 관한한 고무줄 통계인 셈이다. 실업률 통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실업자수 산출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해지고 있다. 그래야만 정부가 실업대책을 제대로 세울수있다. 사실 정부는 실망실업자나 일용직 근로자 그리고 파트타임 근로자 등을 비경제활동인구 또는 취업자로 분류해 사실상 실업대책의 사각지대로 내몰고 있다. 실업자수를 놓고 논란이 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누구를 실업자로 볼 것인가에 대한 개념 규정이 다른 탓이다. 통계청이 ...

한국경제 | 1998.04.17 00:00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김정규)은 16일 경기도 화성군 소재 경기요양병원 에서 독지가 고 김철호선생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김철호선생은 생전에 경기요양병원 부지 2만5천여평과 임목 5천여그루를 산재근로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

한국경제 | 1998.04.17 00:00

기업도산으로 근로자가 임금과 퇴직금을 받을 수 없게 됐을때 적용되는 임금채권 보장한도가 최고 1백2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화의개시나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이 나지 않은 기업의 근로자들도 노동부장관이 사실상 도산으로 인정할 경우 3개월분의 임금과 3년치 퇴직 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회의 이석현(이석현)제3정책조정위원장은 17일 "실무당정협의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임금채권보장법 시행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산으로 ...

한국경제 | 1998.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