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기업들이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국내기업들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규모는 모두 5백78개사 1조2천4백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백77개사 8천9백69억원보다 38.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지난92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이 시행된이후 지금까지 이 기금에서 나온 수익금 1천3백82억원을 59만여명의 근로자에게 장학금 재난구호금 주택자금등 ...

한국경제 | 1995.09.08 00:00

...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선에는 이번 연휴를 이용, 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적지 않았다. 공단 =구로공단을 비롯 반월 구미 창원 울산등 전국의 각 공단업체들은 7일 오후부터 전세버스를 동원,근로자들의 귀향을 도왔다. 공단업체들중 일부는 근로자들의 편안한 귀성길 마련을 위해 아예 7일을 휴무일로 정해 근로자들을 내려보냈다. 손에 손에 선물꾸러미를 든 공단근로자들은 고향을 찾은 기쁨에 환한 표정들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

한국경제 | 1995.09.08 00:00

김석준 쌍용그룹회장은 13일 오후7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 서 성곡언론문화재단(이사장 한종우)창립30주년기념 리셉션을 갖는다. 최순영 신동아그룹회장은 9일 오후1시 서울 구로공단 운동장에서 제3회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스포츠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8일자).

한국경제 | 1995.09.07 00:00

... 사원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을 빼고는 에어콘이 한대도 없다. 2천여 직원을 이끌고있는 서보철사장실이나 외부손님을 맞는 접대실에도 에어콘이 없다. 창업주인 선친을 이어 올6월 사령탑을 맡은 서사장은 위생도기 제작 특성상 생산직 근로자들이 뜨거운 화로옆에서 여름을 보내야하는데 사무직원들만 시원하게 지내는것은 한가족으로서 취할 도리가 아니라고 말한다. 사원들도 이러한 사장방침에 공감하고있다. 사원들이 회사방침에 만족하는것은 가족주의적인 회사경영때문이다. 회사설립이50년을 ...

한국경제 | 1995.09.07 00:00

... 이석용 손해보험협회장은 6일 이웃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신망의 마을''을 방문, 무의탁노인들을 위문하고 성품을 전달한다. 조홍래 농어촌진흥공사사장은 4일 경기도 성남시 소망재활원과 의왕시 명륜보육원등 3개 불우시설을 방문,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태전 중부관리공단이사장은 5일 중추절을 맞아 구미공단내 동국방직 등 3개 업체를 방문, 청소년 가장근로자 19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6일자).

한국경제 | 1995.09.06 00:00

-분임조 활동을 도입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처음에는 근로자들의 호응이 기대만큼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분임조활동비로 지원하는등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동력이 됐다. 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조에 대한 해외연수와 같은 인센티브도 기여를 했다" -구두는 보통의 상품과는 다른 마케팅전략이 필요할텐데. "그렇다. 구두는 일반적인 공산품과는 달리 유행에 민감한 상품이다. 제조공정에서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

한국경제 | 1995.09.06 00:00

... 했다. 이 공장이 분임조활동을 도입케 된 이유는 구두라는 제품의 특성상 일반 공산품과 달리 사람손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보통 하나의 구두를 완성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공정수는 줄잡아 1백가지나 된다. 불량제품이 나오면 현장 근로자외에는 원인을 파악하기도 힘들다. 공정을 잘아는 현장근로자끼리 토론을 통해 불량요인을 "원천봉쇄"하자는 게 분임조활동의 목표다. "분임조는 우리공장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다. 각 생산라인의 문제점을 찾아낸 뒤 토론을 통해 이를 ...

한국경제 | 1995.09.06 00:00

"노사불이"의 신명나는 노래한마당. 높아가는 근로자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음악을 통해 노사일체감을 조성하기위해 KBS열린음악회가 공단지역으로는 처음으로 포항공단에서 개최 됐다. 5일 밤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두시간여동안 포철전용축구장에서 열린 이 번 행사에는 2만5천여명의 포항공단 근로자및 시민들이 참석,참가자들의 합 창과 박수소리가 추석을 앞둔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포항공단내 1백50여개업체 근로자들이 가족동반으로 ...

한국경제 | 1995.09.06 00:00

... 이인석중국실장이 전해주는 일본기업들의 이같은 "경험담"이 요즘은 국내 기업들의 "체험담"이 됐다. 지난해 S사가 치른 곤욕은 그중에서도 최악의 사례로 현지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 회사는 생산성을 향상시킬 생각으로 현지 근로자중 일부를 국내로 불러들여 1개월간 연수를 시켰다. 그런데 이들이 중국에 돌아가서는 노사분규를 일으켰다. 현지 근로자 처우수준이 한국과 크게 차이난다면서. 이렇게 중국 근로자들이 "배짱"을 퉁기는 데는 이유가 있다. 중국경제의 ...

한국경제 | 1995.09.06 00:00

... 둘러보게된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말로만 듣는것보다 국제시계전람회를 직접 보고 외국의 감각을 익히자는 것이지요. 과감한 투자만이 세계화에 좀더 다가설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수사장은 "전직원의 절반이 넘는 4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그간 해외출장의 기회가 전혀 없었다"면서 "이들에게 홍콩의 시 계생산현장견학의 기회를 제공,생산성제고와 품질향상을 기하기로했다"고 밝 혔다. 이 회사의 생산직근로자40여명중 10명은 지체장애자로 이중 7명은 간부사원 으로 근무하고있다. ...

한국경제 | 1995.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