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찰고용직 공무원노조', 면직철회 요구 집회

일선 경찰서에 근무하는 일반사무 및 사무보조직근로자로 구성된 `전국경찰청고용직공무원노조'는 17일 여의도 민주노동당 당사에서고용직 공무원에 대한 경찰의 직권면직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경찰이 최근 전국 고용직 공무원들에게 `예산이 없다'면서 이달 말까지직권면직할 테니 미리 자진퇴직하라고 강권했다"며 "일방적인 면직의 부당성을 알리고 고용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민노당사에서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서 경무과와 ...

연합뉴스 | 2004.12.17 00:00

[프리즘] 고래 발견…500만원 횡재

... 이병(22)이 해변으로 떠밀려 나와 죽은 고래 한마리를 발견했다. 이 고래는 이날 양양수협을 통해 5백30만원에 위판됐다. 길이 5.3m에 몸통 둘레 3m의 이 부리고래를 위판한 양양수협은 수수료를 뗀 5백만원 정도를 발견자인 홍 이병에게 주기로 했다. 일출부대 관계자는 "비록 인양된 물체가 고래였지만 지휘부에 신속히 보고, 발빠른 조치가 취해진 것은 완벽한 경계근무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2.17 00:00

풀무원 춘천공장 노사협상 타결

...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 조합원 약 60%의 찬성으로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풀무원 춘천공장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긴 파업을 끝내고 내주 초부터 정상 가동된다. 노사는 ▲내년 7월부터 4조3교대 근무 실시 ▲단일호봉제 도입 ▲2년간 의료비20만원 지급 ▲징계위 의결정족수 조정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회사측은 아울러 노조에 대해 제기할 예정이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중단하고 징계대상 노조원의 징계 수위를 한단계 낮추기로 했으나 ...

연합뉴스 | 2004.12.17 00:00

신한지주, 이재우 신임상무 선임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오늘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상무에 이재우 신한은행 부행장을 선임했습니다. 이재우 신임상무는 1950년생으로 군산상고와 동국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지난 82년부터 신한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중소기업 지원부장과 개인고객부장을 거쳐 부행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재우 상무의 담당업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다음주 임시이사회에서 지주회사와 은행 임원인사가 마무리 되면 담당업무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

한국경제TV | 2004.12.17 00:00

[이 아침에] 다시 월드컵을 회상하며

... 광범위하게 퍼져있었다. 그때는 나라를 잃어본 사람들,전쟁에서 피를 흘려본 사람들,가난과 허기를 몰아내려고 산업현장에서 고군분투하던 이들이 세상을 주도하던 시절이었다. 예컨대 제철소 같은 데선 박봉에 낡은 군화와 헤진 작업복 차림으로 근무해도 자신들이 만든 쇠가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자재가 되어 수출보국에 이바지한다는 사실 하나로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그와 같은 시대정신은 차츰 사그라졌다. 위정자들이 국민의 건강하고 투철한 ...

한국경제 | 2004.12.17 00:00

"복직절차 항의 무단결근, 해고사유 안돼"

... 통보에 항의하는 뜻에서 무단 결근을 했다면 비록 취업규칙에 무단 결근이 해고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근로자를 해고하는 것이 징계권 남용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1부(박국수 부장판사)는 17일 A사 관리부장으로 근무하다 해고된뒤 복직 통보를 받았으나 사측의 의도를 문제삼아 무단결근을 해 다시 해고된 권모(52)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가 ...

연합뉴스 | 2004.12.17 00:00

홍석현 주미대사 내정자는 누구인가

... 사주로서 74일간 구속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홍 내정자는 같은해 중앙일보 회장으로 취임,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으며세계신문협회(WAN) 회장, 한국신문협회 회장 등을 맡아 국내외 언론계에서 다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편 홍 내정자 동생인 홍석규(洪錫珪) 보광 사장은 외무고시 13기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주미대사관, 외무부 북미과에서 근무했던 정통외무 관리 출신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4.12.17 00:00

`수사전문경찰' 신청마감 .. 113% 지원

... 내년초부터 실시하는 수사경과(警科)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정원의 113%에 달하는 1만9천139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경과제는 수사경찰을 일반경찰과 분리, 독립적인 인사.교육.승진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하고 수사부서 평생 근무를 통해 수사경찰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기하기 위한 제도이다. 수사경과 정원은 1만6천919명으로 경정 264명, 경감 473명, 경위 2천159명, 경사 3천717명, 경장 8천6명, 순경 2천300명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현 ...

연합뉴스 | 2004.12.17 00:00

경총, 현대차 불법파견 판정 `부당'

... 불법판정이라고 결론지었으나 이는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자동차 산업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노동계의 주장만 그대로 수용한 부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경총은 "현대차의 경우 비록 원.하청 근로자가 한 곳에서 혼재해 근무하기는 하나 각 하청업체가 사업경영상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고 하청근로자에 대한 지휘감독권도 해당 하청업체가 직접 행사하기 때문에 합법적인 도급으로 간주해야 한다"며"원.하청 업체간.근로자간 작업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

연합뉴스 | 2004.12.17 00:00

고래 발견 초병 500만원 횡재

... 해변으로 떠밀려 나와 죽은 고래 한마리를 발견했다. 이 고래는 이날 양양수협을 통해 530만원에 위판됐다. 길이 5.3m에 몸통 둘레 3m의 이 부리고래를 위판한 양양수협은 수수료를 뗀 500만원 정도를 발견자인 홍 이병에게 주기로 했다. 일출부대 관계자는 "비록 인양된 물체가 고래였지만 지휘부에 신속히 보고, 발빠른 조치가 취해진 것은 완벽한 경계근무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momo@yna.co.kr

연합뉴스 | 2004.1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