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두산중공업 임단협, 17년만에 무분규 타결

악성 노사분규의 대명사로 알려진 두산중공업이 17년만에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8일 노사 평화협정 선언과 회사발전 공동노력,임금 기본급 대비 6.3% 인상,새출발 격려금 3백만원 지급,개정 근로기준법을 적용한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올해 임단협을 조합원 70.4%의 찬성으로 완전 타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1.19 00:00

美동포 여성, 모범 검사상 수상

... 살았으며, 보스턴 터프츠대학과 컬럼비아대학원을 졸업한 후 브루클린 법대를 나왔다. 지난해 퀸즈 검찰청에 들어간 8명 검사 중 유일한 동양인이었던 장 검사는 사건접수와 인정 심문 등의 수습기간을 마친 후 현재 살인조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장 검사는 "가족과 직장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런 날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가 내린 결정을 항상 믿고 말없이 지지해준 어머니께 감사한다"고 미주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소감을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직무 연관없는 음주운전, 해임은 부당"

공무원이 근무 외 시간에 직무행위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음주운전으로 해임처분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박성철 부장판사)는 19일 교육공무원인 정모(43)씨가 경남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정씨에 대한 해임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 사건은 근무시간 이외에 이뤄진 것으로 직무행위와직접적 연관성이 없고 교통사고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점, 17년 간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서울대 `컨설팅' 취업특강

서울대 진로취업센터(센터장 윤명환 교수)는 19일 오후 교내 멀티미디어강의동에서 학생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준비 특강'을 가졌다. 진로취업센터가 `직업영역별 취업준비 시리즈'로 마련한 이날 특강은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서울대 졸업생 3명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조영준(35.언어학과 졸) 컨설턴트는 "직장을 선택하기 전에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보라"며 "주위의 평판이나 보수만 따지지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취재여록] 떨떠름한 차업계

... 결과다. 하지만 이 부총리의 말 한 마디로 각 업체들은 연말까지 40일이나 남은 기간의 판매전략을 다시 짜야할 판이다. 이 부총리는 그동안 누구보다 시장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해왔다. 관료 생활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어 시장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안다는 게 주위의 평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관료들에게 미세한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정말 무리인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는 게 업계의 속내다. ...

한국경제 | 2004.11.19 00:00

美한인총연합회, 참정권 100만 서명운동

... 다음 주 중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주 지역 이외 동포들과도 연계해 참정권 부여 요구 운동을 전개할방침"이라며 "서명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국회에 정식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미동포들은 현지 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과 지ㆍ상사원 그리고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영주권자 등에게 1차적으로 참정권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주한인총연합회는 참정권을 시작으로 병역법과 국적법 등의 개정도 점진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재미동포 장혜정씨 美 모범검사 됐다

... 웨인스타인 검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며,모범적으로 복무한 신임검사에게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포가 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장 검사는 4세 때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민을 가 고등학교까지 호놀룰루에서 살았으며,보스턴 터프츠대학과 컬럼비아대학원을 졸업한 후 브루클린법대를 나왔다. 지난해 퀸즈검찰청에 들어간 8명 검사 중 유일한 동양인이었던 장 검사는 사건접수와 인정 심문 등의 수습기간을 마친 후 현재 살인조사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4.11.19 00:00

정부, 개성공단 의료시설ㆍ식당 협력사업 승인

... 및 식당 설치ㆍ운영 협력사업을 각각 승인했다. 이에 따라 YMCA그린닥터스는 내달 초 5억원을 투자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임시사무소 부지에 `개성병원'을 개원해 의사 3명, 간호사 6명, 행정 및 운전 요원 4명등 총 13명을 상주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아라코 주식회사는 내달 초 8천만원을 들여 개성공단 근무자들을 주고객으로 하는 식당을 개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점장 1명과 조리실장, 조리원 7명이 식당운영을 맡도록 하고 조리원은 북한 주민을 채용하는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베트남 무역부 차관 권력남용 혐의로 쇠고랑

... 무역부(MOT)에 대한 사정한파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베트남 공안부는 18일 MOT의 실세 차관 가운데 한명인 마이 반 저우(62) 차관을대미(對美) 섬유쿼터 수출 비리와 관련해 '권력 남용' 혐의로 구속했다. 저우 차관은 같은 무역부에 근무하는 아들이 수출쿼터 배정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직무정지 조치를 당한 지 1개월여만에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이로써 수출쿼터 배정 뇌물수수와 관련해 구속된 MOT 직원은 배정 업무를 담당하는 수출입국 ...

연합뉴스 | 2004.11.19 00:00

"이공계기피? 매력만점의 엔지니어 보고서도"‥장달식 연구원.이준영 과장

... sorinagi@hankyung.com --------------------------------------------------------------------- [ 이준영 삼성중공업 기본설계팀 과장 ]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한국인 최초로 조선해양공학 이론의 발상지인 독일 조선공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인 '게오르그 바인블룸상'을 수상했다. 이준영 삼성중공업 해양설계그룹 기본설계팀 과장(36)은 18일 '광역최적화 기법을 응용한 해양구조물 설계'라는 ...

한국경제 | 2004.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