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상호저축은행 실적 대폭 호전

상호저축은행들의 영업실적과 자산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중 전체 115개 상호저축은행의 순이익은 모두 1천35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22억원 적자에 비해 1천680억원 ... 12.9%(9개) 증가했으며 29개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호전됐다. 이는 일수대출과 소비자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고금리 틈새상품을 취급한 상호저축은행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단기 채권형에 9조7천억 유입 .. 이달 9일까지

올 들어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여유자금이 MMF(머니마켓펀드)등 투신사 단기 채권형펀드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13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9일까지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투신사 MMF 잔고는 총 8조4천9백억원이나 늘어났다. ... 감소했으며 혼합형펀드도 2천1백억원이나 줄었다. 장기채권펀드는 9백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중자금이 단기상품에 집중되는 부동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셈이다. MMF에 돈을 맡기는 곳은 금융회사와 여유자금이 많은 기업들이다. ...

한국경제 | 2003.01.13 00:00

[월드투데이] 디플레와 금값 상승

... 자금으로 구입한 과잉 설비를 갖고 있었다. 30년대 초 디플레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채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부상했다. 당시 각국 정부는 높은 디플레 압력으로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현재 ... 맡겨두는 정책은 실제로 '고 달러'정책을 의미한다. 그러나 문제점은 있다. 그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감세나 금융완화 정책 등을 실시해도 경제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달러 가치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디플레 시대에 ...

한국경제 | 2003.01.13 00:00

[금융] 쥐의 번식률과 복리식(複利式) 이자계산

... 번식률의 핵심은 암수 한 쌍이 낳는 숫자도 숫자이지만 그 새끼가 다시 새끼를 치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금융에 도입한 게 바로 '복리식(複利式) 이자계산방법' 이랍니다. 이자계산방법에는 복리식과 단리식 이렇게 두 가지가 ... 지급되는 이자를 그냥 놔두지 않고 다시 이자가 붙도록 재투자 할 것이라는 사상에서부터 나온 것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적용하고 있답니다. 그러므로 금융상품에 가입을 할 경우에는 자주 돈을 넣고 빼는 것 보다 가능한 오랜 기간 ...

The pen | 2003.01.12 22:21

보험상품 신고제로 전환..금감위, 인가제 폐지

보험상품 판매 인가제가 신고제로 바뀐다. 보험회사는 자동차보험이나 변액보험 등의 상품을 사전 인가없이 판매할 수 있게 된 반면 소비자들은 보험 가입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보험상품의 개발·판매에 대한 ... 4%에서 앞으로 0.2%로 축소된다고 설명했다. 계약자 권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없어 심사절차가 아예 면제되는 상품 비중은 29.4%에서 49.8%로 확대된다. 나머지 50% 정도의 보험 상품은 사후에 보고하는 형태로 우선 판매할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본격화되는 펀드大戰] (2) '변신하는 증권사'

... 영업직원의 업적평가를 주식매매 약정으로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브로커리지하우스(증권중개회사)로 남아 있을 경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은행권이 최근 펀드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전략을 보이면서 이 같은 위기감은 증권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형사들이 위탁매매,간접투자상품판매,재테크 컨설팅 등을 아우른 '종합자산관리(wealth management)서비스' 위주로 조직체계를 바꾸는 것도 이런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日 '경품붙은 회사채' 발행 붐 .. 선불카드.상품권 등 다양

... 공제하고 손에 넣을 수 있는 수익이 4천엔도 못되는 상황에서 1만엔짜리 선불카드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매력이 될 것이라는게 금융계의 지적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2백억엔어치의 사채를 발행한 항공회사 젠니쿠는 국내외 여행 왕복요금을 절반으로 깎아 주는 쿠폰을 현상으로 걸었다. 또 오다큐전철은 호텔숙박권, 긴키철도는 5만엔짜리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했다. 경품을 앞세워 발행되는 회사채 규모는 지난해 1천6백억엔에 달했으며 NTT도코모 ...

한국경제 | 2003.01.10 00:00

유엔 이라크 사찰 중간결산

... 사찰단의 안보리 보고가 무엇이 전쟁을 정당화해주는 지에대한 미국의 입장에 그리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처럼`헷갈리는' 상황은 금융, 상품 시장에도 반영됐다. 다른 요인들도 함께 작용했겠지만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판단이 우세해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상품시장에서는 반대로 전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위기가 지배하면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a.co.kr ...

연합뉴스 | 2003.01.10 00:00

美 주식형펀드 일주일만에 순유입 전환

... 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8일로 끝난 일주일 동안 미국의 주식형 펀드에 모두 21억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돼 전주의 45억달러의 유출을 다소 만회했다. 또 올들어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과세형 채권펀드에는 지난주 31억달러가 순유입돼 지난 7월 넷째주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도 431억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연합뉴스 | 2003.01.10 00:00

"개인돈 1000兆 잡아라" 격돌

... 1천조원 시대를 앞두고 은행-증권사간 한판 대전(大戰)이 벌어지고 있다. 은행들은 증권.투신사의 텃밭인 간접투자상품시장의 주도권을 겨냥,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증권사는 은행고유상품을 펀드로 만들어 시판하는 등 정면 대응에 ... 무기로 은행권이 선점한 자산관리시장을 파고들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서고 있다. 실적배당이 적용되는 변액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들은 올해안에 펀드 판매시장에 가세할 움직임이다. 올 상반기중 1천조원대에 이를 국내 개인금융자산을 ...

한국경제 | 2003.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