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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원장 "정부 부처의 규제행위 사전 차단"

    ... 개정할 때 공정거래법에 규정된 사전 법령협의권을 발동해 경쟁을제한하는 규제의 신설을 미리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광고주협회 초청 조찬 강연에서 올해공정위의 중점 추진 정책 중 하나로 정부기관의 경쟁 제한적 규제에 대한 대대적 개혁을 들고 이를 위해 법령 제,개정시 협의권을 적극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공정거래법 63조는 사업자의 가격이나 거래조건의 결정, 시장 진입 및 사업 활동 규제 등 경쟁 제한 사항을 규정하는 법령을 제,개정하거나 ...

    연합뉴스 | 2004.03.25 00:00

  • 창녕 '괴질' 손배소 추진, 조사기관 변경

    경남 창녕군 장마면 주민들이 집단 '괴질' 발병과 관련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추진중인 가운데 환경역학조사 기관이 변경됐다. 도는 역학조사 기관을 당초 울산대학병원 산업.환경의학교실로 정했다가 주민들의 요구로 서울의 환경과 공해연구소(소장 이동수.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로 바꾸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연구소 연구진 5명 가량이 이날 현지를 방문해 주민 가운데 환자숫자나 질병정도. 주변 오염원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벌인 후 정식 계약을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 기관투자자 투자심리 3개월째 하락

    미국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3개월째 하락,지난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낮아졌다고 스테이트스트리트가 24일 밝혔다. 스테이트스트리트에 따르면 3월 기관투자자 신뢰도지수는 92.2를 기록해 전월의수정치 93.7에서 1.7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는 펀드매니저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패턴을 바탕으로 위험 감수 여부를 측정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09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3월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파트너인 켄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 한신평 신뢰도, 신용평가기관중 으뜸

    기업체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3개 신용평가회사 중 한국신용평가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한국기업평가의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신평의 투자등급 부도율은 제로로 나타났다. 투자등급 부도율이란 신용평가사가 투자등급(AAA·AA·A·BBB)으로 분류한 회사채 중 부도가 난 비율을 말한다. 같은 기간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의 투자등급 부도율은 각각 0.11%와 0.20%였다. 금...

    한국경제 | 2004.03.24 00:00

  • 5년내 주택담보대출 절반 장기화 추진

    ...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인정하고 이자는 연간 1천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허용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해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재경부와 금감위는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 대출의 경쟁적인 회수를 자제하고 만기를 연장하도록 금융기관들을 유도해 가계 대출의 연착륙을 이끌어내고 신용불량자의 추가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불량자에 대해서는 신용회복위원회, 배드뱅크(Bad Bank: 다중채무자 부실채권 집중기관) 등 기존의 대책을 통해 본인의 힘으로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 테마섹 "국민은행 인수설은 억측"

    싱가포르 국영 투자기관인 테마섹은 국민은행지분의 인수설에 대해 시장의 `추측'에 불과하다고 23일 밝혔다. 테마섹은 그동안 투자수익 확대를 위해 해외 업체들을 물색해 왔으며, 특히 한국 최대의 국민은행과 태국 뱅크 오브 아시아의 지분를 인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테마섹의 에바 호 대변인은 "이같은 시장의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아시아에서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확인했다. 앞서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 "中, 성장속도 조절땐 한국경제 타격" .. 스티븐 로치

    ... "한국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어 중국이 성장속도 조절에 나설 경우 한국경제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중심의 세계경제 성장은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로치 박사는 이날 한국 기관투자가와 언론을 상대로 경제현안 설명회를 갖고 "작년에 11~13% 성장한 중국 경제가 정부의 속도조절로 올해 7% 성장에 머문다면 수출이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크게는 성장률이 1%포인트 정도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한국경제 | 2004.03.24 00:00

  • 인터넷 사기꾼 `피셔' 조직범죄화 .. NYT

    ... 실패한 사람에게 발송, 유사한 물건을 사게 해주겠다고 속여 은행계좌 및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한편 대금을 허위 사이트로 송금케 해 약 50만달러를 가로챘다. 한편 이같은 행위를 감시.예방할 목적으로 IT(정보기술)업체 및 은행, 사법 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 단체가 지난달 적발한 e-메일은 모두 282건으로 1월의 176건, 지난해 12월의 116건에 비해 크게 늘어 피셔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스펨 메일을 거르는 업무를 하는 '브라이트메일'은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 서울시, 한나라당 천막당사 부지임대 논란

    ... 금액(공시지가의 1천분의50)을 받는 만큼 시 수입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절차상 하자가 없는 데다 다른정당이 사용 신청을 하더라도 막을 명분은 없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시는 종합전시장 부지에 2008년까지 다국적 금융기관과 호텔 등을 갖춘 지상 35층, 연면적 7만8천여평의 대규모 국제금융센터를 건립키로 지난해 AIG와 양해각서를 맺은 데 이어 이 시장이 5월 모리스 그린버그 회장을 방문,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AIG의 동북아본부 서울 이전 등을 협의할 ...

    연합뉴스 | 2004.03.24 00:00

  • "대통령 불출석하더라도" 憲裁 첫 변론준비 분주

    ... 전해졌으며, 관할서인 종로경찰서도 변론기일에 맞춰 청사 주변의 경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인의 변론 방청에 대해 헌재는 그동안 방청권을 배부하는 등 공개원칙을 지켜 왔지만 이번에는 전체 112석의 방청석 중 일부를 법무부 등 관련기관에게 제공해야 하고 사안의 중대성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방청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방송중계 문제의 경우, 몇몇 재판관들은 변론 장면을 녹화하기 보다 차라리 생중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반면 대체로는 현장중계 자체를 ...

    연합뉴스 | 2004.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