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스닥 시황] (16일) 온라인 교육주 강세

기관매물이 쏟아져 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룻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53%) 떨어진 423.01로 마감됐다. 우량기업 30개로 이뤄진 코스닥스타지수는 13.02포인트(1.30%) 하락한 991.14를 기록,하룻만에 다시 1,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모처럼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기관 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붙들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2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권영설의 '경영 업그레이드'] 공공부문의 가치혁신

공공서비스의 특징은 국민들이 다른 대안을 선택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상품이나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 회사 것으로 바꾸면 그만이다. 그러나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은 사는 곳이나 하는 비즈니스에 따라 '주어진'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외국으로 이민을 떠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지 않는 한 바꾸기가 어렵다.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공공부문은 국민들 편에서 보면 부모형제나 같다고 할 수 있다. 부유한 가정에서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쌍용차 매각협상 '삐걱'..채권단-란싱 '신경전'

... 인수제안서와 관련, 시정 및 보완을 요구하는 공문을 이날 발송했다. 채권단은 공문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인수가격이 상하범위를 두고 있어 명확하지 않은 만큼 보다 분명하게 확정된 가격을 제시하고 ▲중국정부의 투자승인과 관련한 중국 정부기관의 서포트 레터(Support Letter.정부 보증 공문)를 제출할 것을 란싱측에 요구했다. 채권단은 이같은 시정요구에 대해 란싱측으로부터 답변이 오는대로 채권단 회의를 열어 최종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단의 이같은 시정 요구는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한투ㆍ대투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이르면 5월까지 선정'

... 있다"며 "국내와 해외 업체가 각기 절반씩 된다"고 말했다. 유력한 국내 인수자로는 국민은행과 우리지주 동원지주 등이, 해외 인수자로는 미국 푸르덴셜과 AIG보험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투ㆍ대투 인수 후보자로 꼽힌 3∼4개 기관들은 각각 내달 초부터 4∼6주간 실사를 거친 후 투자제안서를 다시 내게 되며 정부는 제안서에 적힌 인수가격과 경영 능력, 시장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5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중 매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박수진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인기 개그맨 기용 다이어트식품 허위 광고

... 모델로 기용해 체중을 줄인 것처험 허위 광고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www.kfda.go.kr)은 유선방송을 통해 한방 다이어트식품을 허위 광고한 서울 강남의 통신판매업체 N사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 관할기관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 지속적인 운동 및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30㎏ 감량한 인기 개그맨이 마치 이 제품을 통해 체중을 줄인 것처럼 허위로 비디오테이프를 제작, 유선방송 등을 통해 광고한 혐의를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거래소 시황] (16일) 하이닉스 5% 급등

... 턱걸이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24%) 내린 850.13으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하락 소식과 외국인의 매도가 탄핵충격에서 벗어나는 듯 했던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고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지만 지수를 오름세로 되돌리기엔 힘이 부쳤다. 외국인은 1천4백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 SK텔레콤 POSCO는 장막판 강보합권에 올라서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카드연체 공동관리 추진" ‥ LG카드 박해춘 사장

... 일정한 분담금을 내도록 하면 카드사들은 카드발급에 더욱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고 분담금을 예비 신용불량자 감축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LG카드 국민은행 서울보증보험 등이 참여하는 개인신용평가기관(크레딧뷰로ㆍCB)을 빠른 시일 안에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보증보험 사장 재직중 CB 설립을 추진, 정부 인가만 남겨 놓았었다"면서 "개인신용대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CB사 설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IT 컨버전스] 홈네트워크 시장 '절대 양보못해'

... 리빙(smart living)'을 추구하는 것.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인텔 등 세계적인 IT업체들은 한결같이 80년대 PC,90년대 인터넷의 뒤를 이어 홈네트워킹이 IT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은 홈네트워킹 관련 시장이 지난 2002년 4백7억 달러에서 오는 2010년에는 1천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홈'이나 '스마트홈' 등의 이름으로 홈네트워크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저금리ㆍ경상적자불구 외국인 "美자산 좋아"

... 늘어난 것으로 작년 5월(1천72억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부문별로 지난 1월 외국인들의 미 국채 순매입 규모는 전월 대비 57% 급증한 4백69억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외국 공공기관들의 미 국채 순매입은 전달보다 30% 늘어난 2백69억달러로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1월말 기준 각국 중앙은행별 미국채 보유규모를 보면 일본이 5천7백71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중국(1천4백79억달러) 영국(1천1백33억달러) ...

한국경제 | 2004.03.16 00:00

피치 "아시아 경제전망 올해 긍정적"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의 브라이언 컬튼 아시아지역 본부장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이 호전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성장률 또한 6.5%에서 7% 사이로 높아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컬튼 본부장은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에 대한거시 경제적 전망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같은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이 지역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요인으로 먼저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기 ...

연합뉴스 | 2004.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