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불가피론이 또다시 고개를 치켜 들었다. 당의 핵심간부 한사람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제는 장기표 최고위원이 종로에서 출마하고 조순 대표가 강남갑에 나서는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지원유세차 경북 울진으로 향하던 조순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전국구를 기대하고 지역구에 나가지 않는다고 생각할까봐 전국구도 나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며 지역구 출마설을 일축했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8 00:00

민주국민당은 17일 김현규 최고위원을 대구 중구에 공천하는 등 신규조직책 5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민국당의 조직책은 모두 1백45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성북갑=전재웅, 영등포을=이중식, 도봉갑=한호상 대구:중=김현규 경기:고양 덕양갑=안병룡 김병일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8 00:00

...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총선전 대권후보 가시화론은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이에대해 김철 대변인은 "총선후에 당헌당규상의 예비선거제도에 따라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갖춰 대선후보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결국 "자발적인 기득권 포기"라는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불출마로 인해 "무임승차 하려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조순 대표가 정국타개책의 희생양이 된게 아니냐는 것이 당 안팎의 분석이다. 부산= 김병일 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7 00:00

... 한경 전문위원 사회2(교육 환경 의료 여성 소비자):이규식 연세대 교수, 이영란 숙대교수, 한준상 연대 교수, 신동욱 한경 전문위원 총선특별취재팀 박영배 부국장겸 정치부장(팀장), 김영규 김영근 차장, 김형배 이재창 서화동 김병일 정태웅 김남국 김미리 기자(정치부), 김수섭 차장, 최승욱 김문권 김광현 양준영 기자(사회부), 김호영 송진흡 기자(건설부동산부), 임혁 오형규 강현철 현승윤 김준현 박수진 김인식 기자(경제부), 최명수 기자(증권1부), 조성근 ...

한국경제 | 2000.03.16 00:00

... 민주국민당=조순 대표는 최근 창당 기자회견에서 40-50석 정도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차 목표는 영남과 강원권에서 선전,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선대위측은 부산 6,대구 2-3,경북 3곳,경남 1,강원 1-2곳 등 15곳 정도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다 유효투표의 13% 정도를 얻어 전국구 5-6석을 보태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는게 선대위의 계산이다. 부산=김병일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4 00:00

... 연기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당시 국민회의 권노갑 부총재에게 전달한 장본인이다. 그러나 이 문건이 외부로 흘러나오는 과정에서 문서를 변조한 혐의가 인정돼 1년6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98년초 김대중정부 출범과 함께 사면복권됐었다. 그는 "나는 35년만에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치러질 수 있게 한 주인공"이라며 "나처럼 직장에서 해직된 사람들을 원직복귀시켜줘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총선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4 00:00

... 생각한다"며 "비록 당을 만든지 얼마되지 않았고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반드시 민국당이 집권당이 되게 할 것"이라며 임전태세를 밝혔다. 장 최고위원의 이날 발언은 전날(12일) 부산에서 김광일 최고위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이 너희들(민국당 지도부) 중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말하더라"고 전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대권후보론"이 향후 선거전에서 새로운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4 00:00

...조순 대표는 최근 창당 기자회견에서 40-50석 정도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차 목표는 영남과 강원권에서 선전,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선대위측은 부산 6,대구 2-3,경북 3곳,경남 1,강원 1-2곳 등 15곳 정도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다 유효투표의 13% 정도를 얻어 전국구 5-6석을 보태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는게 선대위의 계산이다. 부산=김병일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3 00:00

... 노벨평화상을 받기 위해 유럽인들의 안방에서 구애를 요청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회창 때리기"역은 신상우 최고위원이 맡았다. 신 최고위원은 "총선후 정계개편은 개헌파와 호헌파간의 싸움이 아니라 한나라당 이회창총재의 축출파와 잔류파간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뒤 "민국당을 말로만 이중대정당이니 사이비정당이니 하지말고 당당하게 누가 더 부산시민을 사랑하는지 국민앞에서 공개토론하자"고 제의했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3 00:00

... "오늘(12일) 아침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김 전 대통령이 "너희들(민국당 지도부)가운데 반드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YS 한테서 매일 전화가 온다"고 전하고 "YS가 이처럼 얘기한 것은 정권교체를 하라는 말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김 전 대통령은 부산의 몇 군데 지역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꼭 당선시키라"고 말했다고 그는 강조했다. 부산=김병일기자 kbi@ked.co.kr

한국경제 | 2000.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