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금감원 퇴직 후 바로 '감사' 선임…느슨한 규정이 비리 키워"

금융감독원 출신들이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에 감사로 가는 요건이 준법감시인이 되는 조건에 비해 지나치게 허술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금감원 출신 감사에 대한 '전관예우'를 막도록 제도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준호 모건스탠리은행 서울지점 준법감시인(이사)은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법무법인 화우 연수원에서 열린 '기업의 준법경영과 법적 위험 관리' 세미나에서 "은행법 23조의 3에서는 금감원 출신이 퇴직 후 5년이 지나야 준법감시인이 될 수 있도록 ...

한국경제 | 2011.06.01 00:00 | 임도원

[배추값 폭락] 대형마트는 수확 4개월 전 산지 직거래

... 직접 상품을 사들여 판매하는 방식이다. 품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체 판매 물량의 40~50%를 산지 직거래를 통해 매입한다. 판매가격은 시세와 행사 등의 영향을 받지만 일반적으로 구입 원가에 15~20%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김준호 롯데마트 야채 바이어는 "산지 구입 원가가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산지 수집상과 도매시장,중도매인,중간상인을 거치며 단계별로 유통마진과 물류비가 붙는 일반 거래에 비해 20~50% 저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전 계약은 보통 수확 ...

한국경제 | 2011.05.30 00:00 | 송태형

경찰, 유성기업 아산공장 노조 쟁의부장 검거

...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법원으로부터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 상황이었다. 한편 법원은 지난 27일 금속노조 유성지회장 김모씨와 외부가담자인 완성차업체 사내하청지회 부지부장 양모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금속노조 영동지회장 이모씨와 영동지회 부지회장 김모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아산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kjunho@yna.co.kr

연합뉴스 | 2011.05.28 00:00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 열려

... 오블리쥬를 실천한다.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 최불암, 신효범, 김은우, 최대웅, 김성주, 안지환, 김혜연, 정수라, 김구라, 김국진, 조영구, 조혜련, 김학도, 이종원, 최준용, 이경진, 이상숙, 안계범, 임하룡, 장동직, 김준호, 정명훈 등 연예계 인사와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프로골퍼로 활약중인 이승만 프로를 비롯해 이기화, 홍란, 문소희, 원윤정 프로가 참여한다. 기업 참여도 늘어 UBS증권, KCC정보통신, 세방여행, 유광무역, ㈜소다, 삼일회계법인, ...

한국경제 | 2011.05.27 00:00 | crispy

변호사만 330명…로펌 뺨치는 대기업 법무팀

... 포함해 총 90명이다. 현대 · 기아자동차도 그룹 내에 변호사 8명을 포함해 총 37명 규모의 총괄법무실을 두고 있다. 남양연구소에는 별도 특허팀을 둬 특허 출원 관리 및 특허분쟁 대응도 하고 있다. SK그룹도 검사 출신인 김준호 SK텔레콤 글로벌경영서비스(GMS) 사장,윤진원 ㈜SK 윤리경영부문장 등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를 합해 300명 규모의 법무팀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는 법무실과 지적재산그룹에 50명의 인력을 두고 있으며,변호사도 10명을 확보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11.05.25 00:00 | 이태명

유성기업 노사 직장폐쇄 이후 첫 대면 '결렬'

... "늦어도 25일 새벽까지는 투입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조 측은 인근 기업에서 합류한 노동자 등 600여명이 공장 내 마련된 무대에서 출정식을 개최하며 의지를 다졌다. 한 노조 관계자는 "공권력이 밀고 들어오면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느냐. 저항하지 않겠다"며 "정문을 지키는 사수대는 구사대가 용역경비를 앞세워 밀고 들어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산연합뉴스) 정태진 김준호 기자 kjunho@yna.co.kr

연합뉴스 | 2011.05.24 00:00

아산 유성기업 파업 일주일째…경찰력 증원

... 대화재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노조 측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대화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노조 측에 우선적으로 사업장 불법 점거를 풀 것을 요구했다"며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조가 점거하고 있는 공장은 정문을 지키는 사수대 20여명만 보일 뿐 나머지 노조원들은 내부 곳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산연합뉴스) 정태진 김준호 박주영 기자 kjunho@yna.co.kr

연합뉴스 | 2011.05.24 00:00

경찰, 아산 유성기업 공권력 투입

... 선발대를 공장안에 진입시키는 등 31개 중대를 동원, 공장을 점거하고 있는 노조원들을 해산시키고 있다. 공장안에서는 유성기업 아산.영동공장 노조원 500여명이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노조원들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문으로도 진입하기 위해 속속 경찰력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노조 사수대 100여명이 구호와 노래를 제창하며 대치중이다. (아산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kjunho@yna.co.kr

연합뉴스 | 2011.05.24 00:00

검찰, 정옥근 전 해군총장 횡령혐의 불구속 기소

... 따르면 정 전 총장은 2008년 8월 초순께부터 지난해 3월까지 모두 27차례에 걸쳐 해군복지기금 5억2천67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총장이 모든 범죄사실을 자백했다"며 "횡령금액 모두를 공탁하고, 조사에 성실히 응한 점 등을 참작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2008년 3월21일부터 지난해 3월19일까지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했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kjunho@yna.co.kr

연합뉴스 | 2011.05.24 00:00

경찰, 아산 유성기업 핵심노조원 검거나서

... 이날 사측 피켓 시위에는 유성기업 6개 협력업체 직원 100여명도 동참, 유성기업 노조의 점거 농성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나 노사양측은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중재로 열린 만남을 마지막으로 대화가 완전히 단절된 상태이며 이후 노조는 '직장폐쇄 철회'를, 사측은 '사업장 점거 철회'를 각각 고집하고 있어 공권력에 의한 사태해결을 불가피하게 하고 있다. (아산연합뉴스) 정태진 김준호 기자 jtj@yna.co.krkjunho@yna.co.kr

연합뉴스 | 2011.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