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오후 6시께 주문진항 등대를 발견하고 항해중 어민들이 쳐놓은 유자망 그물에 스크루가 걸렸다. 이들은 발견 당시 기름에 찌든 짙은 색 옷에 추위를 견디려고 흰 소금포대를 쓰고 있었고, 배에는 먹다 남은 2주먹 크기의 돼지고기와 나무연료, 20ℓ짜리 기름통2개, 배낭, 소금포대, 기름이 묻은 체육복바지 등이 있었다. 또 북한권 500원짜리 4장과 나침반 1개, 라이터 3개, 북한담배 1갑, 감기약 등 비상약품 17개, 밥을 지을 수 있는 화로 등이 발견됐다. ...

연합뉴스 | 2003.04.06 00:00

대한생명은 7일부터 어린이 전용 '무배당 대한사랑나무 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자녀의 출생부터 양육까지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과 재해에 대해 중점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교통재해시 최고 2억원, 기타 재해시 최고 1억원의 재해보장자금을 지급한다.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백혈병, 뇌암, 골수암 진단시에 최고 3천만원의 암치료 자금을 지급한다. 또 최근 학교급식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에 대해선 발병시 10만원을 준다. ...

한국경제 | 2003.04.06 00:00

... 추위를 견디려는듯 흰 소금포대를 쓰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주문진항으로 입항한 뒤 모처로 옮겨져 관련기관의 합동심문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배에는 이들이 먹다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2주먹 크기의 돼지고기와 나무연료, 20ℓ짜리 기름통 2개, 배낭, 소금포대, 기름에 찌든 체육복바지등이 있었으며 배에는 경운기 엔진을 얹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6시 전마선을 타고 함남 라원군 라흥구를출발, 닷새째인 이날 새벽 어민들에게 ...

연합뉴스 | 2003.04.06 00:00

... 기타기계 및 장비(44.3%),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50.5%) 등은 현금결제 비중이 낮았다. 어음 판매대금의 회수기일은 기타운송장비(95.8일), 음식료품(108.3일),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118.1일) 등의 업종은 비교적 짧았고 제1차 금속산업(148.5일), 화합물 및 화학제품(142.9일), 목재 및 나무제품(142.3일)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길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3.04.06 00:00

... 선박소초장에게 배를 사용하게 해주면 성게를 잡아 돈으로 주겠다고 한 뒤 지난 2일오후 6시께 배를 얻어 3명이 함께 출항해 남쪽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 등의 조사결과 이들이 타고 온 배에는 먹다 남은 두 주먹 크기의 돼지고기와 나무연료, 20ℓ짜리 기름통 2개, 배낭, 소금포대, 기름에 찌든 체육복 바지등이 있었다. 또 목선은 경운기 엔진으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이들은 또 확실한 귀순의사와 함께 북한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고있다. 당국은 이들을 ...

연합뉴스 | 2003.04.06 00:00

... 이날 하루 2만여명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순백색 벚꽃터널로 유명한 진안 마이산에도 이날 하루 1만여명의 상춘객이 찾아왔고, 완주 송광사 입구 1.5㎞의 벚꽃길도 꽃을 보러온 관광객 등으로 크게 붐볐다. 500여그루의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린 전주 동물원에서는 부모와 함께 입장한 2천여명의 어린이들이 하얀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각종 놀이기구를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암괴석과 백사장으로 널리 알려진 부안 격포와 변산해수욕장에도 8천여명이 ...

연합뉴스 | 2003.04.06 00:00

... 확률이 70%"라면서 "전쟁과 관련한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가상하더라도 일단 상황이 종료되면 (미)경제가 신속하게 (회복의) 발판을 확보하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제조업 가운데 전쟁 파급 효과가 특히 큰 부문으로 자동차,가구, 전자기기 및 카펫을 비롯한 일부 내구재를 거론했다. 또 산업 쪽에서 철강,알루미늄, 직물 및 나무 제품의 수요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jksun@yna.co.kr

연합뉴스 | 2003.04.05 00:00

... 경의선 남북철도 연결지점인 도라산역 주변의 평화공원에서 식수행사를 가졌다. 이날 남북통일과 화해.협력 및 풍요로운 녹색나라 건설을 상징하는 의미로 도라산역에서 실시된 행사에서 노 대통령 등 참석자들은 1천평 규모에 2천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반도 모양의 평화동산을 만들고 그 중앙에 나라꽃인 무궁화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文喜相) 비서실장, 이정우(李廷雨) 정책실장, 김세옥(金世鈺) 경호실장 등이 수행했고, 통일부 농림부 산림청 등 정부당국 관계자들과...

연합뉴스 | 2003.04.05 00:00

... 첫날인 5일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식목행사가 열렸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 주변 평화공원에서 시민.환경.농민단체 인사 등과 함께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반도 모양의 평화동산을만들고 그 중앙에 나라꽃인 무궁화를 심는 행사에 참가했다.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서울 봉원동 `안산 도시자연공원'에서 진행된 식목행사에 참가했고,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과 시청직원들도 성수대교 ...

연합뉴스 | 2003.04.05 00:00

겨울 날씨가 완전히 풀리고 화창해지기 시작한다는 청명(淸明)이자 식목일이며 짧은 연휴가 시작되는 5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할 것으로 예상돼 나무심기에 적당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맑고 따뜻한 날씨는 한식(寒食)이자 휴일인 6일에도 이어져 성묘하는데도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한반도를 지나는 약한 기압골이 사라지면 연휴인 5~6일은 쾌청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 초까지는 전형적인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계속될 ...

연합뉴스 | 2003.04.04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