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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에 심은 무궁화, 실정법 위반 논란

    ... 함께 독도를 방문, 광복절 기념식을 갖고 동도 정상 부근에 `수줍어', '옥녀','산처녀' 등 3종류의 무궁화를 한 그루씩 식재하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모두8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문제는 독도가 천연기념물(336호)이어서 나무 한 그루를 심더라도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사전에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김총재가 이를 몰랐다는 것. 김총재도 "독도는 우리땅이고 무궁화는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한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심었을 뿐이며 현상 변경 ...

    연합뉴스 | 2001.09.03 16:52

  • [Digest] '탁소텔' 위암효험 인정 .. '아벤티스파마'

    .아벤티스파마가 수입 판매하는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이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진행성,전이성,국소재발성 위암에 대한 항암치료제로 추가승인을 받았다. 탁소텔은 유럽산 주목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항암물질로 그동안 비소세포성 폐암과 유방암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난소암 두경부암 등에도 사용돼 왔다.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해 암세포성장을 막는 효과가 있다. (02)527-5366

    한국경제 | 2001.09.03 16:09

  • 유아교육시장 '놀이바람' 분다..보령메이토, 이색교재 마케팅

    ... 오키나와현 나하시의 도무보육원.오키나와 최대 규모인 이 보육원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커다란 실내체육관과 천장에 매달린 형광등마다 보호망을 씌워둔 것이었다. 아이들이 마음껏 던지기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였다. 나무 바닥 위에는 고무판을 깔아 넘어져도 충격을 덜 받도록 해놨다. 주입식 교육에 자식을 맡기기 싫어 보육원을 직접 세웠다는 다카에스 이사오(47) 원장은 "일본에선 출산율 감소로 유아교육기관의 원생확보에 비상이 걸렸지만 놀이교육을 ...

    한국경제 | 2001.09.03 15:32

  • [월드컵] 대륙별 티켓 전쟁, 이번엔 주중에

    ... 스웨덴(6승2무.승점 20)은 승리할 경우, 7조에서 무패가도를 달리며 선두에 오른 스페인(5승2무.승점 17)은 비기기만 해도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북구의 강호 스웨덴은 이스탄불에서 턱밑에서 추격해오는 2위 터키(5승3무.승점18)와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쳐 승점 3을 챙길 경우 잔여경기결과와 상관없이 본선에나서게 된다. 지난해 10월 홈에서 터키와 1-1로 비겼던 스웨덴은 홈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덤빌 터키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7경기 19득점의 막강화력을 ...

    연합뉴스 | 2001.09.03 15:29

  • 동양화가 이지은 개인전

    ... 여러 번 발라 발색 효과를 높이고 포도잎 모양의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단아한 리듬감을 만들어낸 근작들이 선보인다. 균일한 굵기의 선과 점으로 추상적인 운율감을 만들고 여러 겹의 채색으로 은은한 화면 효과를 통해 동양화의 정서를 되살려냈다. 그간 자연의 이미지에 몰두해온 작가는 이번에도 '포도나무와 가지'를 주제로 생명의 근원을 탐구한다. 전시는 12일까지. ☎ 735-6317~8.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연합뉴스 | 2001.09.03 15:21

  • 깎인 枕木이 내뿜는 '인체의 강렬함' .. 정현, 조각.드로잉등 선봬

    ... 분해,토막들을 볼트로 연결한 후 깎은 작업이다. 전에 비해 이미지가 훨씬 강하고 긴장감을 더해준다. 또 다른 작품인 '거꾸로 서있는 사람'시리즈는 군무(群舞)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침목을 작은 토막으로 잘라내고 일반 나무와 함께 연결한 후 겉을 석고로 발랐다. 침목의 갈색톤과 석고의 흰색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인체의 형상은 팔 다리도 없어 거의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해체돼 있다. 정씨는 "인체는 대상일 뿐"이라며 "인체를 통해 내 자신의 ...

    한국경제 | 2001.09.02 17:53

  •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극성

    ... 고추역병과 우박 등으로 피해가 극심했던 임동면의 경우 8건의 야생동물피해 민원이 접수돼 가뜩이나 힘든 농민들을 더욱 어렵게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수농민 권모(53.남선면 원림리)는 "최근 멧돼지가 침입해 어른 팔 굵기의 7년생 사과나무 150그루를 파헤치는 등 사과밭 1천여평을 하루밤새 모두 망쳤다"고 호소했다. 또 풍산, 일직면 등지에서도 멧돼지, 까치가 수시로 사과, 벼, 콩, 고구마 등을닥치는대로 훼손해 농민들의 밤잠을 설치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야생동물 ...

    연합뉴스 | 2001.09.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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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사회단체, 그린벨트 해제안 철회 촉구

    ... 경실련 등 7개 환경.사회단체들은 31일 건설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안은 그린벨트 관련 기본지침을 전면 위배한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철학카페 느티나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교부의 그린벨트 해제안은 국토공간계획의 근본을 흔드는 것"이라면서 "그린벨트 해제안은 무효이며,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그린벨트 해제안은 지난 99년 9월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관련 ...

    연합뉴스 | 2001.08.31 10:59

  • 항공 안전운항 제도마련 촉구

    민중연대와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등 4개 단체는 31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항공 안전운항 제도마련과 구속 조종사 석방 등을 촉구했다. 민중연대 등은 회견에서 "최근 우리나라가 미 연방항공국에 의해 항공2등급 국가로 지정된 것은 항공사들과 건설교통부가 지난 6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에서 안전운항과 관련해 지적한 사항들을 귀담아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성재 ...

    연합뉴스 | 2001.08.31 10:46

  • [古典서 찾는 지혜] 治亂의 징조

    ... 앞세운다. .............................................................. 송 소용(邵傭)이 한 말이다. 그의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에 보인다. 우리나라 속람에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표현이 있다. 크게 자랄나무는 처음부터 그 기세가 왕성하고 자세가 꼿꼿하여 사람들이 그 장래를 점쳐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처음부터 그 싹이 노랗다"는 말은 그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할 것이라는 ...

    한국경제 | 2001.08.30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