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상대원성당의 초등학생 49명과 인솔교사 5명을 태운 관광버스는 이날 오후 4시 25분께 이배재고개 내리막 도로를 내려오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 옆 산비탈로 추락했다. 그러나 사고버스는 다행히 산비탈 아래로 한바퀴 반을 구르다 나무 위에 걸치면서 거꾸로 매달렸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이수지(11)양 등 초등학생 2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초등학생 40여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버스가 20여m 아래 가파른 산비탈로 구르지 않고 ...

연합뉴스 | 2001.07.25 19:31

... 전화가 온다. 경림은 아르바이트를 할 것인지 꿔준 돈을 받으러 다닐 것인지 고민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10분)=충북 단양의 산 속에서 홀로 살고 있는 박영태(40)씨. 박씨의 집 닭들은 낮에 마당에서 놀다가도 해만 지면 모두 7m가 넘는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간다. 이유는 밤에 닭장을 습격하는 야생동물을 피하기 위한 것. 몇 번의 습격으로 동료 닭들이 잡아먹히자 매일 저녁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경제 | 2001.07.25 18:21

... 이수지(11)양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초등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경상을 입어 성남병원과 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받고 있다. 도로 아래 산비탈은 20여m에 이르는 가파른 낭떠러지였지만 사고버스가 추락하면서 한바퀴 반을 굴러 나무 위에 걸리고 탑승객들이 모두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관광버스에는 성남시 상대원동 상대원성당에 다니는 초등학생 49명과교사 5명 등 5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성당에 다니는 초.중.고교생 ...

연합뉴스 | 2001.07.25 18:18

... 색색깔의 한복 옷감들이 자태를 뽐낸다. 공주나 옹주의 혼례복인 활옷과 꽃신 등 여성한복과 조선시대 무관이 입던 동달이와 전립 등도 볼만하다. 조선시대 김유가 쓴 최초의 요리책 "수운잡방(需雲雜方)"등 각종 요리 관련 고서도 한데 모였다. 김치 담는 방법과 김치 종류별 사진,너비아니.불고기 등을 구울 때 쓰는 번철,풍로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화전민들이 추운 겨울에 얼어터지는 옹기 대신 썼다는 어른 키만한 나무김치독도 눈길을 끈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7.25 12:06

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는 최근 미국과 EU(유럽연합) 일부지역에서 참나무류 및 오리나무류에 피해를 주는 역병이 확산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참나무류와 오리나무류 수입을 다음달 16일자 선적분부터 잠정 금지한다고 25일 밝혔다. 목재류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참나무가 국내 산림면적의 약 26%, 오리나무가 약 1.7%를 차지하고있어 이 병이 유입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식물방역법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

연합뉴스 | 2001.07.25 09:42

MD저지와 평화실현 공동대책위원회(공동상임대표 오종렬외 10인)는 25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방한과 관련, "미국의 MD(미사일방어) 강요와 무기 강매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가진 회견에서 "파월 장관의 방한은 미국이 13조원에 달하는 무기를 한국에 판매.배치하고 북한을 MD실험장으로 만들기 위한 전령사로 오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MD 불참을 공식으로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또 ...

연합뉴스 | 2001.07.25 09:33

... 덕성여대 입구길 ▲성북구 한성대앞 한성대 입구길 등이었다. 또 대학교 주변 업소 가운데 보기 좋은 간판에는 간판을 최소화해 건물의 특징을 이용한 광고가 특색을 이룬 용산구 숙명여대앞 분식점 '김밥 Academy', 지주형으로 언덕위 나무들과 조화를 이룬 서초구 가톨릭대앞 간판 등이 선정됐다. 녹소연은 이번에 선정된 거리와 업소 간판을 사진으로 찍어 내달 4일까지 지하철 4호선 대학로 혜화역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아름다운 거리간판 가꾸기를 위한 사진전시회'를 열기로 ...

연합뉴스 | 2001.07.25 07:46

이제야 나는 삶을 얘기할 수 있겠네=서른여덟 나이에 방광암 진단을 받은 이래 세번에 걸친 암발병과 8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얻은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지난해 봄 세번째 암진단 이후 식이요법만으로 암을 이겨내고 있는 저자는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이 세상은 충분히 아름답다"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이연규 지음,은행나무,7천5백원)

한국경제 | 2001.07.24 18:24

... 만촌동 산 98의 1 일대 자연녹지 연면적 7천651㎡에 골프연습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5월 대구시로부터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호텔측은 산림훼손허가 등을 받아 금호강주변 능선 2천여평에 있는 나무를 베어내는 등 골프연습장 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 환경전문가 등은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금호강 유역은 대구의 관문으로 모감주나무 등 고유 절벽식물군락이 잘 보존돼 있어 토지형질을 변경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

연합뉴스 | 2001.07.24 15:20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중앙리모델링(대표 김진수)은 주택 개.보수 인테리어에 게르마늄 옥 아로마테라피 천연나무 등 천연마감재만을 사용하는 '바이오 리모델링' 공법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 리모델링은 집의 골조를 제외한 마감공사에 천연소재를 사용하여 시공하는 것으로 도장공사의 경우 화학성분의 기존 페인트 대신 각종 천연재료로 만든 아로마향 페인트를 바른다. 미장에서도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한 기존 재료를 피하고 황토가루 옥가루 게르마늄 등을 ...

한국경제 | 2001.07.24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