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한반도의 전쟁으로 이어졌다면, 그나마 오늘날의 평화는 없었을 것"이라고 썼다. 그는 결렬로 끝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영변 핵시설 해체 플러스알파(+α)'를 원한 미국, '영변으로 충분하다'고 본 북한의 간극 때문이었다며 ... 한 방에 끝내는 '빅딜'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해안포 사격 등으로 지속해서 위반하고 있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해선 "사실상의 불가침 합의서"라며 "비핵화를 위한 필수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시 청와대 ...

한국경제 | 2023.06.18 08:00 | YONHAP

작년까지는 언급…정부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소송 등 의식했나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 23주년을 맞았지만, 북한은 작년과 달리 침묵을 지키고 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3일부터 평양에서 분단 이후 최초로 진행된 남북 정상 간 회담의 마지막 날인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공동으로 작성해 발표한 선언문이다. 선언문은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 최고지도자들이 합의하고 서명한 것이다. 남북 관계의 새로운 ...

한국경제 | 2023.06.15 16:30 | YONHAP

... 이재명 대표는 15일 현 정부의 외교 정책과 관련, "한반도 평화와 지역 안정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한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 기념식·학술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편향적 진영 외교로 한반도를 신냉전의 한복판으로 다시 밀어 넣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의 만찬에서 싱 대사가 한국에 대한 고압적 ...

한국경제 | 2023.06.15 15:21 | YONHAP

"與 김예지 대정부질문 큰 울림 줘…입법·예산·정책으로 응답"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15일 6·15 남북 공동선언 23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연 역사적 날인만큼 정부 여당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비판보다는 윤석열 ... 문재인 정부의 경험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6·15 정신을 살려서 남북과 한미와 북미가 이미 합의했고 중국도 동의한 4자 평화 회담을 되살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그래야 ...

한국경제 | 2023.06.15 10:03 | YONHAP

▲ 국회의장 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14:00 김대중도서관 컨벤션 홀) ▲ 상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06호)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 국가경영시스템 공론화 조찬 토론회(07:3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엄태영 의원실 등, "시멘트 생산시설 주변 대기환경 정상화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강대식 의원실 등,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건축물 안전 패러다임 ...

한국경제 | 2023.06.15 07:00 | YONHAP

... 건물이었다. 준공 당시 '북한에 위치한 최초의 우리 정부청사'라는 의미가 부여됐다. 2009년부터 남북실무회담과 임진강 수해방지회담, 적십자 회담 등 남북 회담장소로 활용되다가, 2010년 5·24조치에 ... 회의도 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남북 교류의 거점 역할도 수행했다.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돼 '노딜'로 끝난 이후엔 남북 소장 회의가 중단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1월 ...

한국경제 | 2023.06.14 15:10 | YONHAP

... 4대 핵심 과제를 포괄적·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장관은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로 방북해 남북정상회담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끌어냈다. 그는 지난해 10월 발간한 자서전에서 이같은 '4자 평화회담' 구상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현시점에서의 한반도 4대 핵심 과제로 ▲ 남북 관계 개선·발전 ▲ 북미 관계 정상화 ▲ 비핵화 ▲ 평화 체제 구축을 내걸었다. 임 전 ...

한국경제 | 2023.06.14 12:01 | YONHAP

... 하계 아시안게임 이래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북한의 국제종합대회 복귀 무대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남북 관계가 훈풍을 탔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북은 개폐회식 때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했고, 특히 ... 농구 단일팀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역사에 새 이정표를 남겼다. 그러나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래 남북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다. 북한은 자국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선수 보호를 이유로 내세워 ...

한국경제 | 2023.06.13 07:01 | YONHAP

... 정세현·정동영·이종석·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박물관에서 경기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김대중 재단 주최로 열린 '한반도 평화를 말하다' 강연회에 참석했다. 정세현 ... "이것은 굉장히 무섭고, 위험하고, 미래가 정말 불투명하고 참담한 정책"이라며 "이제까지의 모든 정상회담과 남북 합의사항, 남북 간의 신뢰, 목표와 방향까지도 모두 무너뜨리는, 정말 공포스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

한국경제 | 2023.06.12 20:36 | YONHAP

... 25,266│ 59,037│ └──────┴─────┴─────┴─────┴─────┴──────┘ 자료: 통일부 이산가족 상봉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6·15 남북공동선언의 합의에 따라 그해 8월 처음 시작돼 2018년 8월까지 총 21회 열렸다. 그러나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정세가 급랭하면서 5년 가까이 재개되지 않고 시간만 흐르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양 의원의 의뢰를 받아 제출한 '이산가족 ...

한국경제 | 2023.06.11 08:11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