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북한 김정일은 김일성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의 한 간부가 11일 전 망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극동연구소 일본및 조선연구센터 간부인 빅토르 바올라틴코는 이날 모스크바방송과의 회견을 통해 김정일에게 있어 대외정치의 최우선과제는 김일성이 약속했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 키는 것이라면서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일은 *자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당지도부내에서 개방세력과 보수파의 투쟁을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이영덕국무총리는 12일 "새로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쌍방은 정상 회담개최문제를 다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국 회본회의에서 "최근의 북한상황에 관한 보고"를 통해 "7월25일 평양에서 있 을 예정이던 남북정상회담은 이루어질 수 없게 되었지만 남북이 이미 합의 한 정상회담개최의 원칙은 유효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전제한뒤 이같이 밝혔다. 이총리는 "미,북한이 3단계회담의 재개일정을 협의,결정하기로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 보였다. 남북정상회담 관련 루머가 증권가에 나돈 가운데 거의 전업종이 동반상승했다. 이날 증권가에서 호재로 작용한 남북관련루머는 홍콩을 진원지로 오는 27일께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얘기가 나왔다는 식으로 다소 막연한 내용을 담고 ... 하루만에 급반등 장세를 연출할 정도로 투자심리를 안정시켜놓은 것으로 해석했다. 방림 나흘째 초강세주요종목동향 남북관계정상화기대감으로 무역주인 세계물산이 전일 하한가에서 상한가로 돌변했고 같은 업종의 (주)대우도 대량거래속에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 권력안정을 위한 대외적 지지확보 필요성이다.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일본등 주요강국들은 김주석의 사망과 관계없이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를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 새정권은 외국으로부터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도 남북대화를 무산시켜 고립의 ... 필수적이라는 오판을 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다시한번 짚어볼 사항이 있다. 그러면 우리정부는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재추진하자고 할 경우 북한의 의사대로 따라갈 것인가 하는 점이다. 물론 우리정부는 정상회담의 재추진 원칙만은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김일성사망에 따른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관계변화에 관한 이영덕총리의 12일 국회본회의 국정보고를 놓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 민자당의원들은 김일성사망후 북한방송을 듣고야 그 사실을 파악한 정부당 국의 정보수집능력에 의구심을 ... 정상회담 개최 원칙은 유효하다"는 이총리 보고에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 특히 "새로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쌍방은 정상회담개최문제를 다시 협의할수 있다" "김정일에게 권력승계가 이뤄질 경우 북한은 적어도 당분간 은 기존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 정세등에 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총리는 TV로 생중계된 이날 보고에서 ''김정일의 정권승계''를 전망하고 ''남북정상회담 개최원칙의 유효''입장을 밝혀 결과적으로 김대통령과 김정일 간의 회담을 수용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총리는 "북한의 권력구조 변동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평화통일 의지 에 추호의 변화가 없으며,남북관계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정부 입장도 유지될 것"이라고 하는등 북한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1면톱 = 정부, 남북정상회담 재추진..북 새최고실력자 상대 *경 제 = 김일성 사망후 우리경제 동요없어 *사 회 = "일기예보 정확해진다"...한-중기상협력 서명 *1면톱 = 정부, 김정일체제 사실상 인정 *경 제 = ... = 김일성사망에도 경제충격 거의없어 *산 업 = 재계, 대북교역 예정대로 추진 *사 회 = 김일성사망 불구 남북 뱃길교류 "순항" *1면톱 = 김정일, 주석/총비서 금명승계 *산 업 = 산업현장 인력난 심화 *사 회 =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북한핵문제로 야기된 남북한 긴장상태는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획기적인 카드가 마련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에서 핵사찰과 관련된 문제가 완전히 매듭지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북한핵문제가 ... 우리의 핵주권 손상을 규명하고 핵주권 회복을 원하는 여론을 일으키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소장은 "남북한이 핵의 농축.재처리시설을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은 일방적으로 재처리시설을 운용하고 있는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북핵문제로 야기된 남북간의 긴장고조상태가 카터의 방북이후 해빙분위 기로 바뀌더니 갑작스런 김일성의 사망으로 다시 냉각되고 있다. 김일성의 사망은 단기적으로 북한의 정치체제 불안정에 따른 긴장고조와 남북정상회담의 무산에 따른 실망감,그리고 남북경협지연등의 이유로 해서 증시에 충격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과거 굵직한 내북관련 장외악재의 출현시 지수조정을 대체로 단기 간에 그쳤다. 또 장외악재로 주가가 급락할경우 회복속도 또한 하락속도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보도를 통해 "남조선에서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자주평화통일민 족회의가 조의를 표시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가 어떤 형식의 조의를 표시했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범민련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일성이 사망한데 대해 "놀라움과 애석함을 금할수 없다"면서 한.미양국이 김일성 의 사망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4.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