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보도를 통해 "남조선에서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자주평화통일민 족회의가 조의를 표시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가 어떤 형식의 조의를 표시했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범민련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일성이 사망한데 대해 "놀라움과 애석함을 금할수 없다"면서 한.미양국이 김일성 의 사망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4.07.12 00:00

...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정통한 북한소식통이 10일 밝 혔다. 김주석 사후 북한의 주요 정책방향으로 처음으로 제시할 이 중대발표에는 김주석의 후계자문제와 남북한 정상회담 북한과 미국간의 고위급회담 및 핵문제 등에 대해 두루 언급할 것으로 이 소식통은 내다봤다. 북한은 이결정 발표때 정상회담을 한국이 원한다면 25일 평양에서 북한의 차기 최고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원하지 않는다면 양측 합의후 일자를 조정하여 연기할 수 있음을 밝힐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김일성주석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관계를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진전시킨다는 정부의 입장은 일관성 있게 유지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남북이 이미 합의한 정상회담의 원칙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국회행정경제위원회에 출석,인사말을 통해 "김주석의 사망으로 오는 25일 평양에서 있을 예정이었던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수 없게 됐지만 새로운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 양측은 정상회담 개최문제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정상회담 재추진의사를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한승주외무장관은 11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지난번 합의사항은 유효 하며 북한 내부에 새로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 정상회담 재개를 협의 할수 있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누가 구체적으로 어떤 직책 을 맡게될 것인가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다만 북한에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섰을 때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다시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특히 남북정상회담 협의가 추후 재개될 경우 "기존 합의는 여전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정 치= 북한, 정상회담 연기 요청 *경 제= "북한, 대외경제활동 불변" *사 회= 남부 불볕더위 연일 최고기록 *정 치= 북한 "평양정상회담 연기" *경 제= 유류특소세 대폭 인하불구...소비자가는 소폭 반영 *사 ... 인상분...유류세인하로 흡수 *사 회= 대기업분규 진정국면...김일성사망 영향 *정 치= 북한, 정상회담...무기연기 통보 *경 제= 포스트김일성시대...남북경제교류 어떻게 될까 *산 업= 차분한 분위기...주초 정상업무

한국경제 | 1994.07.11 00:00

김일성 북한주석의 사망으로 남북한 항로의 선박운항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삼선해운은 지난 7일 남포항에 입항했던 필리핀선적의 ''다이아몬드 디어호'' 와 통신이 두절된 상태이며 현재로서는 언제 인천항에 귀항할지 알 수 없는 ... 온두라스 선적의 ''콩코드호''는 이미 8일 인천항에 입항한 상태라고 밝혔다. 해운항만청과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천-남문, 인 천-청진간 직항로가 개설되는등 남북간 항로운항이 활기를 띠었다"면서 "그 러나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김일성주석의 사망에도 불구,남북간의 교역과 그에 따른 대금 결제는 변동없이 이뤄지고 있다. 11일 남북교역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주요 종합상사 북한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북교역이 홍콩 등의 중개상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따라서 대 금결제도 거의 이들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김주석 사후 에도 교역은 물론 대금결제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들은 가장 큰 교역품목인 금괴,아연괴 등도 북한으로부터 변함없이 반출되고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북한은 11일 오는 25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무기연기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앞으로 보낸 김용순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편지를 통해 이같이 통보했다. 김위원장은 이 편지에서 "이미 중대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측의 유고로 예정된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연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됐음을 위임에 의하여 통지하는 바 입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편지는 김일성주석 사망발표 이후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실마리를 풀지 않은채 떠나고 나면 한반도 통일은 오히려 지연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어 왔다. 누구나 그의 죽음으로 정상회담이 무산되는 것을 아쉬워한다. 상당수는 어차피 그가 이미 연노해 통일완성까지 못할바엔 오히려 일찍 가는 것이 ... 미군철수등 통일 환경의 조성이 착착 진척돼 간다. 그러나 조급성과 과욕을 가지고는 이 모든 과정의 안전한 이행을 그르치고 또다시 의외의 난관에 다시 봉착한다. 정말 어른스런 지도력을 남북동포가 갈망하는 새시대를 맞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7.11 00:00

태국신문들은 11일 김일성 주석의 사망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북한 체제에 변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하고 새로운 김정일 체 제는 이 기회를 적극 활용, 남북정상회담과 핵회담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 했다. 방콕 포스트지는 이날 김주석 사망후 북한정세를 우려하는 사설에서 "한반 도에서의 핵확산은 어는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따라 서 북한의 핵개발 중지는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도 중요하며 그렇 게되면 ...

한국경제 | 1994.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