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속옷차림' 성매매혐의 40대女 무죄 선고

경찰의 어설픈 성매매 단속으로 법원에 기소된 성매매여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10단독 최광휴 판사는 26일 남성들에게 돈을 받고 수십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윤락행위방지법)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45.여)씨에 대해 증거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씨는 올해 2월∼4월13일까지 서울 영등포역 부근 집창촌에서 4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단속됐다. 경찰은 단속 당시 이씨가 속옷만 입고 있었고 ...

연합뉴스 | 2004.10.26 00:00

[건강한 인생] (박영순 박사의 건강백과) 전립선 비대증에는…

... 수 있어서다. 다른 원인이 아니고 전립선 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병원에서 처방한 양약을 먹게 되는데 이 때 영양제와 같이 복용하면 증상이 훨씬 빨리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은 인체가 노화되면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적어지고 반대로 다른 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립선 평활근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전립선이 요도 쪽으로 늘어나는 것도 원인의 하나다. 즉 생리적인 노쇠현상이라는 말이다. 노화로 인한 ...

한국경제 | 2004.10.26 00:00

[건강한 인생] (건강 칼럼) 발기부전과 전립선 질환

... 그러나 전립선 질환이 있는 남자들은 이 고질병 때문에 생활에 대한 의욕을 잃고 전립선암과 성병,불임,발기 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전립선 질환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전문직을 비롯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회음부 통증과 성욕감퇴를 호소하면서 본원을 찾은 P씨는 국내 항공사의 조종사로 비행경력 10년차의 베테랑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불규칙한 휴식과 한자리에 오래 앉아 ...

한국경제 | 2004.10.26 00:00

[산업현장 90년과 비교해보니…] 55세 넘는 근로자 2배이상 늘어

... 3.01%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근로자 평균 나이도 90년 32.6세에서 98년 36.2세,2002년 36.5세,2003년 37.1세로 늘어나고 있다. 연령대별 임금은 25∼29세 월급여액을 100으로 했을 때 남성의 경우 90년에는 45∼49세 146.0,55∼59세 135.8,60세 이상 139.0 등으로 40세 이후 임금격차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45∼49세 158.9, 55∼59세 132.5,60세 이상 102.0 등으로,나이가 ...

한국경제 | 2004.10.26 00:00

성매수자 30-40대 회사원 가장 많아

...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에서는 지난달 23일 성매매 관련 특별법이 발효된 뒤 시작된 특별단속에서 모두 371명의 성매매 관련 사범이 적발돼 이 가운데 23명이 구속되고 348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검거된 사람은 돈을 주고 성을 산 남성이 235명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흥업소 업주 등 성매매 알선자 77명(20.8%), 성매매 여성 57명(15.4%),음란 광고물 배포자 2명(0.5%) 등이었다. 성매수 남성의 직업으로는 회사원이 97명(41.3%)로 ...

연합뉴스 | 2004.10.26 00:00

언니라는 호칭이 싫은 이유

미국의 AP통신은 뉴 밀레니엄에 들어선 2000년 2월 1일부터 취재원의 성별을 호칭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기사를 쓸 때 여성을 의미하는 '미스'나 '미시즈' '미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남성처럼 맨처음 언급할 때만 이름과 성을 함께 표기하고, 두 번째부터는 성만 쓰는 것이지요. 호칭에 대한 남녀 구분이나 차별을 방지한다는 의도인 셈입니다. 제 경우엔 오래 전부터 여성에게 붙여지는 '그녀'라는 대명사를 쓰지 않습니다. 남녀 모두 '그'로 통일해서 ...

The pen | 2004.10.25 10:02

탈북자 3명만 한국총영사관 건물진입 성공

... 영사부 건물 진입에 나섰던 탈북 추정자들은 대부분 여성들이며 어린이도 일부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다른 탈북자 29명이 지난 22일 오전 베이징의 한국국제학교에 진입,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 여성 23명, 남성 6명에 7세와 8세의 아이가 각각 1명씩 포함된 이들은 이날 창핑(昌平)구에 있는 한국국제학교 후문 부근에 대기하고 있다 열려진 후문을 통해 교내로 진입해 한국행을 요청했다. 이들 중에는 북한을 탈북한지 1개월만인 일가족과 탈북 ...

연합뉴스 | 2004.10.25 00:00

고령ㆍ고학력 근로자 급증.. 임금 불평등도 심화

... 32.6세에서 98년 36.2세로 증가했다 99년 35.9세로 감소한 뒤 2000년 36.2세, 2001년과 2002년 각 36.5세, 2003년 37.1세로 늘어 났다. 연령대별 임금은 25∼29세 월급여액을 100으로 했을 때 남성의 경우 90년에는 45∼49세 146.0, 55∼59세 135.8, 60세 이상 139.0 등의 순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5∼49세 158.9, 55∼59세 132.5, 60세 이상 102.0 등으로, 연령대별 격차가 더 커졌다. 여성의 ...

연합뉴스 | 2004.10.25 00:00

늙어가는 산업현장, 벌어지는 임금격차

... 등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자 평균 나이도 90년 32.6세에서 98년 36.2세,2002년 36.5세,2003년 37.1세로 늘어나고 있다. 연령대별 임금은 25∼29세 월급여액을 1백으로 했을 때 남성의 경우 90년에는 45∼49세 1백46.0,55∼59세 1백35.8,60세 이상 1백39.0 등으로,40세 이후 임금 격차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45∼49세 1백58.9,55∼59세 1백32.5,60세 이상 1백2.0 ...

한국경제 | 2004.10.25 00:00

직장인 3명중 1명 "매일 야근한다"

... 직장인 34.9%가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있다. 이어 1주일에 3∼4회(29.7%),1∼2회(16.0%),5∼6회(7.9%)순. 야근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6.6%에 불과했다. 거의 매일 야근을 한다는 답은 남성(37.6%)이 여성(26.0%)보다 많았다. 직종별로는 생산·기술직,정보기술(IT)·정보통신직,기획·홍보직,디자인직 등에서,기업별로는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도 '매일 야근자'가 많았다. 하지만 야근수당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다. ...

한국경제 | 2004.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