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성현아 "강영호씨와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 성현아는 인터뷰에서 "연인이 아니라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이 올라가 있다. 시청률 20%을 넘는 인기를 끌고 있는 일일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에서 최진실의 남편인 이재룡과 오랫동안 연인 역할로 나오며 최진실과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는 성현아는 한때 사진작가인 강영호씨와 연인으로 단란했던 모습이 남궁연의 미니홈피에 올라와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기도 했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

한국경제 | 2007.03.21 00:00 | saram001

[한경에세이] 빔 벤더스와 나

... 그래요…." 그날 밤,그는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시'보다 '시티 오브 엔젤'을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 기이했다. 아무리 봐도 할리우드제가 더 낫다고? 본인이 독일 영화 전문가인 분께서…. 나중에 한방을 쓰게 된 그 남자,내 남편은 그랬다. "빔 벤더스의 영화처럼,나를 위해 추락해 주오. 나의 천사가 돼 줘요." 그 말에 결혼을 결심했건만,이젠 다른 주장을 펼친다. 자기가 내 삶을 구했다나 어쨌다나. 나중에 빔 벤더스 감독이 진지하게 물어본다. "정말 남편이 ...

한국경제 | 2007.03.21 00:00 | 최규술

졸작을 위한 변명

... 점을 뺐던터라 아물지 않은 상처로 안경테에 붙었던 세균들이 감염되어 온 얼굴에 붉긋 붉긋 화농이 생겨 고생 했고, 그것을 핑계로 몇 주일간 컴퓨터 앞에 앉지 않는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다. 아내는 “이렇게 좋은 가을 날 주말에 남편 뒷모습만 쳐다보고 집에 있어야 하느냐?”고 푸념섞인 항의를 해오기도 했다. 개강 후 학생들 손에 쥐어진 책에서 작은 행복의 파동이 느껴진다. 공학도들에게 부족한 사회과학의 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인 것 같기도 하다. ...

The pen | 2007.03.20 11:36

졸작을 위한 변명

... 점을 뺐던터라 아물지 않은 상처로 안경테에 붙었던 세균들이 감염되어 온 얼굴에 붉긋 붉긋 화농이 생겨 고생 했고, 그것을 핑계로 몇 주일간 컴퓨터 앞에 앉지 않는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다. 아내는 “이렇게 좋은 가을 날 주말에 남편 뒷모습만 쳐다보고 집에 있어야 하느냐?”고 푸념섞인 항의를 해오기도 했다. 개강 후 학생들 손에 쥐어진 책에서 작은 행복의 파동이 느껴진다. 공학도들에게 부족한 사회과학의 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인 것 같기도 ...

The pen | 2007.03.20 11:36 | 박양근

신도림 공사장 화제‥아내 살리고 숨진 남편 빈소 '눈물바다'

부인 건강 걱정한 유족, 사망소식 3일만에 전해 지난 17일 서울 신도림동 주상복합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 고(故) 박광진(46)씨 빈소에서 남편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접한 전원심(43)씨는 북받치는 오열을 멈추지 못했다. 20일 오후 가족과 함께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전씨는 남편의 영정을 보고 나서야 남편이 숨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전씨가 남편의 죽음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은 화재 현장에서 유독가스를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일상의 스트레스 풀고 싶을땐 '트위터'에서 수다로 확 푸세요

... 나아보인다는 '농'을 늘어놓았던 것이다. 진짜 클린턴 전 대통령이 트위터에 가입한 것일까, 아니면 그냥 패러디일까.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트위터 내 개인 웹페이지에 '이름:빌 클린턴, 이력:42대 미국 대통령, 지금은 1등 남편이 되려고 노력 중'이라는 소개까지 달아놓았다. 배경도 클린턴의 얼굴 그림이 선명하다. 메일을 보내든 친구로 등록해서든 글을 보내봐야 할 참이다. '짝퉁 클린턴'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해봐야 할 것 아닌가. 진짜로 판명난 유명인도 있다. ...

한국경제 | 2007.03.20 00:00 | 장규호

'일본판 칼리 피오리나' 무너지다 … 노나카 산요전기 회장, 경영회생 실패 자진사퇴

... 여장부 칼리 피오리나의 일본판이란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산요전기는 그가 회장을 맡은 첫 해인 2005 회계연도에 2056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말 결산하는 2006 회계연도에도 500억엔의 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또 그는 남편이 운영하는 컨설팅회사와 수억엔 규모의 컨설팅계약을 맺고,작년 11월엔 남편의 인도 출장비를 회사에 부담시킨 사실이 들통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3.20 00:00 | 차병석

"그놈의 술 때문에"…가정폭력 원인 1위는 술

... 서울가정법원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상담위탁처분,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처분을 받아 지난해 한해 상담한 가정폭력행위자 96명에 대한 상담 통계를 분석,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담 위탁된 가정폭력 가운데 남편에 의한 아내 폭력이 94.8%(91명)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40.6%(39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34.4%(33명), 30대가 17.7%(17명)로 뒤를 이었다. 교육 정도는 고졸(36.5%, ...

연합뉴스 | 2007.03.19 00:00

민지혜 "이젠 타이틀롤 맡고 싶어요"

... 싱그러운 대학 신입생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뷰티풀 선데이'에서 그가 맡은 역은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세상과 등지고 살아가다가 우연을 가장해 자신에게 접근한 성폭행범과 결혼, 임신까지 했으나 우연한 기회에 남편이 과거 자신을 성폭행했던 남자란 사실을 알아차리면서 파국을 맞게 되는 여자 수연이다. "첫 주연을 맡은 신인에게 주어진 역할치고는 너무 어려운 역할이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강간당하는 여자를 표현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어려웠어요. ...

연합뉴스 | 2007.03.19 00:00

[비즈니스 유머] 여편네들

... with your hands up, go to purgatory. And you, the deaf one, follow your friends!” 여자 여럿이 동시에 진주문에 당도하여 베드로를 보고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었다. "남편을 속인 일이 있는 사람은 오른 손을 들어 봐요"라고 베드로는 말했다. 한 사람을 빼고는 모두가 손을 들었다. "손을 든 사람들은 다들 연옥으로 가요.그리고 거기 귀머거리 여자도 저 사람들을 따라가요!" △ Pearly ...

한국경제 | 2007.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