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국인 유학생, 가사 도우미 취업 허용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 이민자들이 가사와 육아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하위 법령 개정은 상반기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늦어도 올해 안에 모두 끝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엇보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게 중요하다”며 ...

한국경제 | 2024.04.04 20:51 | 양길성

日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39명 징계…기시다 빼고 아베파 엄벌

... 규모 처분"…아베파 중진, 기시다 겨냥 "책임 있어" 일본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 중 최대 파벌 '아베파' 중진으로 활동했던 2명에게 4일 '탈당 권고'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비자금 문제에 발목 잡혀 내각 지지율이 퇴진 위기 수준인 10∼2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아베파를 엄벌하는 결단을 했지만, 자민당 총재인 자신은 징계 대상에서 제외해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

한국경제 | 2024.04.04 19:12 | YONHAP

[가자전쟁 6개월] '벼랑끝' 네타냐후 이번에도 살아남을까

... 공격을 허용한 안보 실패로 치명상을 입었으나, 하마스 소탕과 인질 귀환을 위한 지상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권좌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그가 전쟁을 이용해 임기를 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최근에는 성난 민심이 네타냐후 내각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어 사면초가의 총체적 위기에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의 누적 재임 기간은 16년이 넘는다. 1996년 처음으로 총리 자리(임기 3년)에 올랐으며 2009~2021년에도 총리로 재직했다. ...

한국경제 | 2024.04.04 12:02 | YONHAP

'네타냐후 라이벌' 각료 조기총선 촉구…이스라엘 내각 파열음

전시내각 참여 야당대표 간츠 "분열 막고 국제적 지원 얻으려면 총선일 정해야" 네타냐후의 리쿠드당 "마비·분열 일으키고 라파 전투·인질협상 해칠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주요 라이벌이자 전시내각 각료인 중도파 야당 국가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가 오는 9월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간츠 대표는 이날 크세네트(의회)의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

한국경제 | 2024.04.04 10:04 | YONHAP

북한 "1분기 경제계획 빛나게 완수"…내각전원회의

북한이 3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올해 1분기 경제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회의는 김덕훈 내각 총리가 지도했으며 양승호 내각부총리가 보고를 맡았다. 양 부총리는 보고를 통해 "새년도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한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강조했다. 12개 중요 고지란 지난 2022년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목표가 설정된 알곡, ...

한국경제 | 2024.04.04 06:51 | YONHAP

호주, '명목상 최고위직' 총독에 양성평등 운동가 모스틴 지명

... 평등 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입헌 군주제인 호주는 찰스 3세 국왕이 국가 원수다. 하지만 영국에 머물고 있어 국왕을 대리하는 총독이 호주에서 가장 높은 직책이다. 총독은 형식상 국왕을 대리하는 군 통수권자이며 총리와 내각 등의 임명·해임권, 의회 해산권, 법안 승인 및 거부권 등을 갖고 있다. 이런 권한은 총리의 조언을 받아 상징적으로 행사한다. 하지만 1975년 존 커 총독은 의회의 장기 교착상태를 이유로 고프 휘틀럼 당시 총리를 해임한 뒤 야당인 ...

한국경제 | 2024.04.03 13:22 | YONHAP

구호요원 오폭 후폭풍…미국·우방 맹비난에 이스라엘 사면초가

... 고수해왔지만 구호 요원 오폭으로 당초 구상이 어떤 방식으로든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네타냐후 정권은 국내에서는 거센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2일 밤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의회 건물 앞에서 시위대 수천 명이 네타냐후 내각의 사퇴를 요구하며 나흘째 반정부 시위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시위에는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도 참여해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요일인 ...

한국경제 | 2024.04.03 12:13 | YONHAP

"네타냐후는 반역자"…이스라엘 성난 민심, 4일째 시위

...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데다가 가자지구 구호트럭 오폭 참사까지 벌어지면서 네탸나후 총리가 국내외에서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밤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의회 건물 앞에는 시위대 수천 명이 모여 네타냐후 내각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주말부터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시위는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가족들과 네타냐후 총리의 사법 정비를 규탄해 온 반정부 시위대의 주도로 열렸다. 앞서 지난 달 31일 열린 시위에서는 ...

한국경제 | 2024.04.03 09:25 | YONHAP

[북한단신]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선전화 출판

... 이뤄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수확한 채소는 수송 차량이 평양 각지로 배달했다. 강동종합온실은 북한이 군 비행장을 밀고 지은 채소 온실 농장으로, 지난달 15일 준공 및 조업식이 열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 ▲ 내각총리 김덕훈이 함경남도 각지의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밝혔다. 김덕훈은 금야군·함주군의 지방공업공장 건설 현장을 비롯해 2·8비날론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등의 사업을 살펴봤다. ...

한국경제 | 2024.04.02 17:18 | YONHAP

권성동 "분열해 이긴 선거 없다" 함운경 尹탈당 요구에 경고

...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까지 분열해서 이긴 선거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현재 당내에서 대통령 탈당, 내각 사퇴와 같은 극언이 나오고 있다"며 "이와 같은 극언은 청산주의다. 청산주의는 용기를 가장한 도피일 뿐이다. 극복의 언어가 아니라 좌절의 언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 입장에서 정부, 여당에 ...

한국경제 | 2024.04.02 16:53 | 이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