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장서리 국적.학력해명 분주]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로 지명된 장 상(張 裳)국무총리 서리는 12일 총리 업무에 본격 착수했으나 '내각의 수장'으로서의 일보다 신변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진화하느라 힘겨운 하루를 보냈다. 장 서리는 이날 오전 신임 국무위원들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께 향후 국정운영의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총리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총리실 직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오후엔 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 업무보고를 받은 뒤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회의장단 등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北, 日 바둑관광객 평양 유치

...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희망에 따라 개성과 판문점도 둘러볼 수 있다. 한편 북측은 지난 2000년 4월 평양바둑원을 설립하고 남측의 프로기사와 유사한'전문기사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9년 9월 내각 체육성 산하에 조선바둑협회를 설립한 데 이어 91년 5월 국제바둑연맹에 가입한 북한의 바둑 인구는 약 1만명이며, 아마 6단 이상의 실력을 지닌 기사는 10명 정도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na....

연합뉴스 | 2002.07.12 00:00

한나라당-민주당 총무회담 안팎

... 옥 자체는 쓸모가 없다"(이 총무), "티가 있다면 이를 빼서 보완해야 한다"(정총무)고 밝혀 대조를 이뤘다. 이 총무는 또 "장 서리 아들의 국적문제를 포함, 국가관, 재산형성 과정의 문제점, 친인적 관계, 국정운영 및 내각통괄 능력 등을 집중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으나정 총무는 "장 서리의 인격이 무시당하고 짓밟히는 청문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대응했다. 이 총무는 그러나 당초 총무회담에 들어가기 앞서선 "청문특위위원장을 이번엔한나라당이 맡을 차례"라고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장서리 국적.학력해명 분주]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로 지명된 장상(張裳) 총리 서리는 12일 총리 업무에 본격 착수했으나 `내각의 수장'으로서의 일보다 신변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진화하느라 힘겨운 하루를 보냈다. 장 서리는 이날 오전 신임 국무위원들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께 향후 국정운영의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총리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총리실 직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오후엔 국무조정실 업무보고를 받은 뒤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회의장단 등 헌법기관장들을 잇따라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한나라 여성총리 인준 고심]

... 대응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법무, 행자장관 기용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하면서도 장 총리서리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어려운 난국을 헤칠 수 있는지, 12월 선거에서 중립적으로 내각을 이끌 수 있는지 따질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그러나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벌써부터 아들 국적문제가 제기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아들의 미국 국적을 선택한 어머니를 총리로 삼을 수 있느냐"고 했다. 그는 "해방이후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7.11 개각] 한나라 "친위내각" 민주 "고심흔적" .. 정치권 반응

... 흔적이 엿보인다'며 긍정적으로 평했다. 한편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인선내용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 주목된다. ◆각 당 반응=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첫 여성총리 지명 외에는 칭찬받을 것이 없는 실망스런 개각"이라며 "중립내각을 구성하라는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해 대통령선거의 공정관리가 물건너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 대변인은 이어 "각종 게이트를 축소한 전력이 있는 김정길 법무부장관이 재임명되고 선거 주무부처장관으로 자질을 의심받아온 이근식 행자부장관이 ...

한국경제 | 2002.07.11 00:00

[사설] (12일자) 張裳 내각에 바란다

국무총리와 장관(급) 7명이 교체된 이번 개각은 그간 정치권에서 요구해왔던 거국 중립내각 구성을 사실상 수용함으로써 임기말 국정을 정치논리에 휘말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총리가 탄생한 것은 선거관리내각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라는 측면 이외에 앞으로 국가발전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여성의 역할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당위성에 비춰볼 때 매우 의미있는 일로 내각운영에 ...

한국경제 | 2002.07.11 00:00

[표] 새 내각 명단

(*표시는 신임) )┌─────┬────┬──┬──┬────────────────────┐ │ 직 위 │ 이 름 │나이│출신│ 학 력 및 경 력 │ ├─────┼────┼──┼──┼────────────────────┤ │ │ │ │평북│이화여대 수학과,연세대 신학과 졸, 철학박│ │ 국무총리 │張 裳 │ 62 │ │사(미국 프린스턴대), 이화여대 기독학과 │ │ * │ │ │용천│교수, 인문과학대학장, 부총장, 총장(현), │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장상 총리서리 "공정한 대선위해 최선"

장 상(張 裳) 국무총리 서리는 11일 "현 정권최대과제는 대선"이라며 "모든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 명실공히 중립내각으로 공명정대하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총리서리는 이날 오전 이화여대 본관 1층 교무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이같이 밝히고 "한 정권을 얼마나 훌륭히 마무리하느냐가 새시대를 어떻게 여느냐로직결되는 만큼 중립내각으로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공명선거에 중점을 둘 것을 명확히 했다. 장 총리서리는 "각료들의 의견을 경청해 각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민주 7.11 개각 논평

... 논평을 내고 "인선에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며 "특히 건국이래 처음 여성총리가 등장한 것은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신임 총리서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발상으로업무를 수행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주기 바란다"면서 "장상 내각이 민심을 수습하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면서 국민의 정부 임기말의 국정을 안정적으로마무리해줄 것을 요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2.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