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노동자들의 대규모 탈출을 촉발할 것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요하네스버그의 증권거래인 마이크 슈슬러는 "무가베 대통령이 단행한 모든 조치들이 짐바브웨 경제를 파괴했다"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DC 예비내각 경제장관인 에디 크로스도 "짐바브웨의 경제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크로스는 "서방 국가들이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것이며 제재를 취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더욱 고립되고 급격한 자본 및 인력의 해외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최근 총기를 이용한 은행강도와 아파트 지하차고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한동(李漢東)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강력사고가빈발하고 있어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면서 "그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범인들의 조속한 검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박선숙(朴仙淑)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일본 자민당 `국가 전략 본부'(본부장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13일 총리 중심의 내각 주도 체제 구축, `족의원정치' 결별, 관료 주도 배제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 결정 시스템 개혁안을 마련, 총리에게 제출했다. 개혁안은 족의원의 부당 개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법안 등을 제출하기 전에 여당의 승인을 얻는 `사전 승인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국회 의원 등 정치가의 관(官) 접촉을 대신, 부대신, 정무권 등으로 제한토록 했다. 관료가 정치가와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 이스라엘군이 이를 저지했다고 밝히고 "기자들이 오늘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됐다'고비난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탱크와 장갑차들이 라말라 시내를 행진, 시내가 마치 유령도시처럼 변해버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공영라디오 방송은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라말라에 진주한 탱크들을 게속 주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군은 탱크들을 앞세우고 가자지구 남부 알-카라라 마을에도진입, 통금령을 선포했다. 이에 맞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1명이 이스라엘군 차량에 총을 발사하자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북한 과학기술 교육의 메카인 김책공업종합대학(총장 홍서헌)은 최근 첨단과학기술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신학기부터 이 대학 동력기계학부의 교육내용과 강의방법을 대폭 개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3.1)는 김책공대의 동력기계학부가 올 신학기부터정보산업(IT)시대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는 실력있는 첨단과학기술 인재들을 집중육성한다는 교육방침을 수립하고 학부의 학과목 편성 등 교육내용과 교수방법 등을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 ...

연합뉴스 | 2002.03.14 00:00

북한은 최근 최대규모 제철소인 김책제철연합기업소(함경북도 청진시)의 소결2직장 1호 소결로(燒結爐)와 해탄직장 2호 해탄로(骸炭爐)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2.23)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소결2직장 1호로의 기술개건 대보수를 25일 동안에, 해탄직장 2호로의기술개건 대보수를 6개월 동안에 끝낼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전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민주조선은 ...

연합뉴스 | 2002.03.13 00:00

... 이어질 때 "모처럼 경제적 호기를 맞았다"면서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갖고 파업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짤막하게 말했을 뿐이다. 이날 김 대통령은 국무회의 내내 굳은 표정으로 국무위원들의 보고를 들었다. 말 대신 '침묵'으로 내각을 질책한 것이다. 김 대통령의 이같은 '침묵'은 그동안 침체 상태에 빠져 있던 경제가 최근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노동계 파업과 정쟁 등으로 이런 호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근 기자 ...

한국경제 | 2002.03.12 17:45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1일 9·11테러 참사 6개월을 맞아 백악관에서 희생자추모 연설을 통해 "이제 제2단계 테러전쟁에 들어갔다"며 "초기 승리가 아니라 마지막 끝맺음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의원 내각은 물론 워싱턴주재 각국 대사등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설을 통해 "테러범이나 그 네트워크가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평화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뿌리를 뽑는데 각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

한국경제 | 2002.03.12 17:41

... 16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정 등 원구성을 주도하는 권한을 갖는 것은 물론 최고위원 겸임 등으로 당내 위상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에 민주당의 대선후보 및 지도부 경선과정에서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 총무는 특히 내각제나 2원집정부제로 권력구조 개편을 주장하며 정계개편을 적극 추진하는 입장이어서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1차 투표에선 재적의원 115명 가운데 10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나 2차 투표에선 이들중 3명이 기권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이어 대전 중구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동방예의지국에서 예절과 신의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는데 이것도 만성적 정치불안때문"이라며이날 한나라당 대전시지부장으로 선출된 강창희(姜昌熙) 부총재를 간접 겨냥했다. 또 "전임 대통령들로부터 (내각제 약속과 관련) 3번이나 속은 만큼 이제 더 속으면 정말 바보"라며 "더 이상 속지 않기 위해 직접 대선후보로 출마할 것"이라고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2.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