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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회의-자민련 '콘크리트' 공조 "이상기류"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콘크리트" 공조체제에 균열조짐이 보이고 있다. 15대국회 개원투쟁이후 굳건한 공조체제를 유지해온 양당은 최근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대선행보가속화 움직임에 자민련이 "내각제를 공유하지 않는 세력과는 연대하지 않겠다"며 맞대응하고나서 양당간의 갈등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국민회의 김총재는 16일에도 "지난 4.11총선에서 내걸었던 대통령중심제 선거공약대로 내년 대통령선거까지 가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거듭 밝혔다. ...

    한국경제 | 1996.08.16 00:00

  • '정-경 밀월' 복원 최대과제 .. 일본 경단련 창립 50주년

    ... 정치권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은 경단련이 정치인들의 자금젓줄 이라고 할수 있는 정치헌금을 중단한 때문이다. 제7대회장이던 히라이와 가이시씨는 지난93년 경제계에 대해 호의적이던 자민당체제가 무너지고 호소가와 모리히로 연립내각이 출범하자 정치자금 알선중단을 선언했었다. 경단련은 물론 지금도 경제계의 의지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특히 현직인 도요타회장은 창립50주년을 기념해 행정개혁및 규제 완화의 수치목표까지 제시한 2020년까지의 ...

    한국경제 | 1996.08.16 00:00

  • [서남아의 관문 스리랑카] 48년 독립 .. 어떤 나라인가

    ... 70%가 불교신자다. 힌두교 회교 기독교 가톨릭 등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보장되고 각 종교 행사일을 인정하고 있어 큰 갈등은 없다. 언어는 싱할리어 타밀어 영어가 혼용돼 사용되고 있다. 정치제도는 지난 77년 10월의 개헌을 통해 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했다. 대통령은 국민직선에 의하여 선출되며 임기는 6년,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비동맹중립정책을 외교정책의 기조로 하고 있으나 쿠마라퉁가정부는 서방 국가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영연방 일원으로 서방선진국으로부터 ...

    한국경제 | 1996.08.12 00:00

  • [서남아의 관문 스리랑카] 명문가 출신..쿠마라퉁가 대통령

    여성대통령인 쿠마라퉁가대통령(51)은 아버지와 남편의 죽음을 딛고 일어선 여장부다. 쿠마라퉁가대통령은 부모가 모두 스리랑카의 내각제 총리를 지낸 정치가문의 딸이다. 자유당을 창당하고 56년 총리가 된 아버지 솔로몬 다아스 반다라나이케 총리는 그녀가 14세이던 지난 59년 반체제집단에 의해 암살됐다. 이어 6개월뒤에 치러진 선거에서 어머니인 시리마보 반다라나이케여사가 출마해 세계최초의 여성총리로 뽑혔다. 쿠마라퉁가대통령이 처음 정치에 ...

    한국경제 | 1996.08.12 00:00

  • 정책일관성 당부 .. 김대통령, 새 각료에 임명장

    ... 이성호 보건복지, 신상우 해양수산, 구본영 과기처, 김윤덕 정무제2장관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대통령은 또 장관급으로 격상한 이원종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석채 신임 경제수석에게도 임명장을 주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각은 이수성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단합해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일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경제부처는 한부총리가 잘 지휘하기 바란다"며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

    한국경제 | 1996.08.10 00:00

  • ['8.8' 개각] 새 내각 명단

    국무총리 이수성(58.경북 칠곡) = 서울대 법대 서울대교수.법대학장.학생처장 서울대총장 서울대병원 이사장 부총리겸 재경원 한승수(60.강원 춘천) = 연세대 정외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 요크대 경제학박사 서울대교수 상공장관 주미대사 청와대 비서실장 13.15대의원 부총리겸 통일원 권오기(63.경북 안동) = 서울대 법대 경향신문.동아일보기자 동아일보 편집국장 동아일보사장 외무 공노명(63.함북 명천) = 서울대 법대 외무부...

    한국경제 | 1996.08.09 00:00

  • [천자칼럼] 가지야먀 망언

    일본 내각의 관방장관이란 자리는 우리와 정부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하는 자리인지 이해하기 힘든다. 공식적으론 정부의 대변인이다. 일본매스컴에서 "정부수뇌의 발언"이라고 인용되는 기사는 관방장관이 "익명"을 조건으로 견해를 밝힌것이라고 봐도 틀림이 없다. 그러나 관방장관의 사실상기능은 "총리의 분신"으로 중요정책에 대한 여당내나 국회와의 이견을 절충하는 중심적 역할이다. 자민당 당독정권시절엔 당내정파간의 이해를 조정했고 연립정권하에선 ...

    한국경제 | 1996.08.09 00:00

  • 8일 소폭 개각 있을듯 .. 김대통령, 초대 해양부장관 임명

    ...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청와대고위관계자는 "해양수산부 직제안이 8일 관보에 게재되는 것에 맞춰 해양장관이 임명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대통령이 최근 악화되고 있는 경제사정을 반전시키고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내각의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일부 경제장관을 교체하기로 뜻을 굳혔다"고 덧붙였다. 후임 경제관련 장관로는 신한국당소속의원으로 경제분야에 경륜을 갖춘 인물이 발탁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초대 해양수산부장관에는 부처장악력과 타부처와의 업무조정력을 ...

    한국경제 | 1996.08.08 00:00

  • 대권논의 아직은 시기상조 .. 신한국당 박찬종 상임고문

    ... 되고 총리 장관이 됐으면 국가발전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집권여당의 상층부가 복지부동하고 있으면 안된다"고 정부여당 핵심부를 비판했다. 박고문은 이날 발간된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총리 이하 내각과 청와대의 참모 당핵심지도부를 보면 몸을 던져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대통령을 보필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박고문은 차기 대권논의에 대해 "지금은 대권논의를 할 때가 아니나 올 정기국회가 끝나는 시점에 ...

    한국경제 | 1996.08.08 00:00

  • 내년 2월께 총선 .. 일 총리-사회당수 합의

    일본은 내년 2월께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와 연립내각의 한 파벌을 이끌고 있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겸 사회당수가 히로시마에서 회담을 갖고 총선 일정을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총선일정에 대한 합의는 내년 1월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97회계연도 예산안을 처리하면 2월께는 총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

    한국경제 | 1996.08.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