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전체 2백44표 중 찬성 1백표,반대 1백42표,무효 1표,기권 1표로 총리 인준에 필요한 출석 과반(1백23표)을 얻는데 실패했다. 지난 29∼30일 실시된 인사청문회 결과를 토대로 자유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장 총리 내정자의 임명이 부결됨에 따라 신임 총리의 내정과 임명시까지 국정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장 총리 내정자 임명 부결에 따른 책임여부를 놓고 각당의 책임 공방이 이어져 향후 정국은 급격히 냉각될 전망이다. ◆표 분석=이날 표결에서 장 ...

한국경제 | 2002.07.31 00:00

... 38개 중 카바디를 제외한 37개이며 파견인원은 종전 최대 규모였던 지난 94년 일본 히로시마대회(725명)보다 279명이나 많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위원들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건을 이연택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이에 앞서 대한체육회는 같은 장소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윤재 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체육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장 지명자를 총리후보로 임명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에도중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이로 인한 여야와 행정부간 대립과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이높아졌다. 장 총리서리가 그간 국회 활동을 자제해온 반면 행정부내에선 총리내정자로서실질적 권한을 행사해 왔다는 점에서 그간의 직무수행이 원천무효가 됨으로써 적잖은 혼선이 불가피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8.8 재보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극한 힘겨루기와신경전을 펼쳐 왔다는 점에서 정국 긴장이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사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중 KT의 남중수 전무가 KT주식의 해외매각을 주도하는 등 KT 민영화 추진과정에서 보인 능력을 인정받아 후임 사장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고 있지만 이상철 정보통신부장관과 이용경 KT사장 내정자와 같은 경기고와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남 전무는 KT그룹의 핵심인물로 이용경 사장 내정자를 도와 민영 KT가 조기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KT에 없어서 안될 인물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KT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2.07.31 00:00

... 따라 6개월-1년단위 금융상품에 예금해왔기 때문에 만기가 자주 돌아왔고, 금리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거나 조건이 좋은 금융기관 또는 상품으로 변경해왔기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영주권 = 한나라당 박승국(朴承國) 의원은 "내정자 및 배우자의 미국 영주권취득여부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는데 내정자는 `영주권을 취득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가, `있음'을 `없음'으로 오타를 친 것이라고 해명했다"며 "영주권 취득 사실을은폐하려다 번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 이희호(李姬鎬)여사의 총리지명 개입여부를 따지기도 했으며 민주당은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를 우회적으로 겨냥, 청문회장이 잠시 술렁이기도 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청문회직전 브리핑에서 "오늘 청문회의 목적은 장 내정자의 국정수행능력과 공정성, 도덕성을 가리는 자리이지, 이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장이 아니다"면서 "민주당이 못된 기도를 획책한다면 청문회가 순탄하게진행될 수 없을 것이며 크나큰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사전차단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 찾을 수 있다"면서 "우리당은 이번 청문회가 흠집내기를위한 인신공격의 장이 아닌 총리로서 자질을 검증하는 품격있는 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헌정사 최초의 여성 총리내정자로서 국민 기대가 높지만 그간 제기됐던 장남의 국적변경, 학력 허위기재, 이희호 여사와의 친분설, 재산형성 과정, 영주권 취득 등 각종 의혹과 장 내정자의 정치중립, 국정수행능력, 국가관, 안보관, 도덕성 등에 대해 집중 검증할 ...

연합뉴스 | 2002.07.29 00:00

한나라당은 28일 장 상(張 裳) 총리서리 임명 과정에서 드러난 위헌시비를 없애기 위해 차기 대통령 당선자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이른바 '대통령 내정자 지위에 관한 법률(가칭)'안을 마련,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조만간 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 강재섭.姜在涉 최고위원)를 열어 당론을 확정한뒤 이를 토대로 민주당과 자민련 등 2당과 협상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선관위가 제시한 선거법, ...

연합뉴스 | 2002.07.28 00:00

... 대한 탄압 우려가 있는 만큼 동의할수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조만간 당 정개특위(위원장 강재섭.姜在涉)를 열어 선관위 의견에 대한 당의 분명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특위는 이와 함께 차제에 총리서리 임명에 대한 위헌 소지를 없애기 위해 차기대통령 당선자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이른바 '대통령 내정자 지위에 관한 법률(가칭)' 안을 마련,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 김민철 고형규기자

연합뉴스 | 2002.07.28 00:00

이용경 KTF 사장이 민영 KT의 초대 사장으로 내정됐다. KT는 26일 오전 사장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사장 공개모집에 지원한 이용경 KTF 사장을 제8대 KT 사장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다음달 20일께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 3년간 KT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내정자는 정선종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과 막판 경합을 벌였으며 지난 25일 오후 사실상 사장으로 확정됐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이 내정자가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

한국경제 | 2002.07.2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