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지난주 예상외로 큰 폭 감소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21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 주(11~16일) 계절적 조정 요인을 감안한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 대비 1만7천명 감소한 38만6천명으로 집계돼 4주 연속 40만명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 보험 청구자수가 40만명선을 밑돌 경우 노동시장의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력수요가 줄어들면서 기업들의 인력부족 현상이 올들어 다소 완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계조립 등 3D업종과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난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는 20일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 1만3천8백곳에 대한 인력수요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4월 현재 상용근로자는 6백46만2천명으로 부족인력이 14만1천명,부족률이 2.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부족인원 15만명과 부족률 2.49%에 비해 크게 낮아진 ...

한국경제 | 2003.08.20 00:00

올들어 개별 사업장의 인력부족현상이 지난 99년이후 처음으로 완화됐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상용근로자 5명이상 사업장 1만3천800곳을 표본 추출해 인력수요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4월1일 현재 상용근로자는 646만2천명이며, 부족한 인원은 14만1천명(부족률 2.18%)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의 부족인원(15만명)과 부족률(2.49%)에 비해 모두 크게 낮아진 것이다. 사업장 인력부족률은 지난 99년 1.10%, 2000년 1.26%, ...

연합뉴스 | 2003.08.20 00:00

... 도입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비, 범정부적인 후속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행정기관의 주5일근무제 도입, 교육부는 각급 학교의 주5일 수업제, 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 노동부는 근로자 능력개발,문화관광부는 건전 여가문화 정착, 보건복지부는 의료.복지서비스 유지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세부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총리실과 각 부처에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설치된다. . 한편 화물연대 파업 ...

연합뉴스 | 2003.08.20 00:00

...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일본(1백29∼1백39일)이나 대만(1백7∼1백30일)보다 훨씬 길고 영국(1백36일) 등 서유럽 국가보다도 많다. 정부는 국제적 추세와 비교할 경우 휴일수가 많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서유럽 국가의 공휴일 수는 8∼12일로 우리나라보다 적지만 연차휴가가 근속연수와 상관 없이 24일이다. 일본도 연차휴가의 경우 10∼20일 사이고 공휴일은 한국과 같은 15일이지만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날을 ...

한국경제 | 2003.08.20 00:00

... 트레일러) 운송료 인상을 위한 노-사간 협상이 일단 결렬됐지만 화물연대는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10분까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사용자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 노동부 이완영 노사조정과장 중재로 열린 이날 협상에는 사측에서 운송업체 심정기 교섭대표와 운송업체 김재근 간사 등 2명이, 노측에서는 화물연대 강혜수 단양지회장, 정호희 사무처장, 김창환 협의회장, 조용한 간사 등 4명이 참석했다. 화물연대 ...

연합뉴스 | 2003.08.20 00:00

... 생겨 총고용이 5.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주5일제를 시행하기엔 사정이 여의치않은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의 위화감이 커지면서 생산성이 오히려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지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임금인상 압박 노동부는 근로시간단축으로 인해 임금은 전체적으로 2.9%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외근로를 많이 하는 생산직은 임금이 4.7%인상되는 반면 사무직은 2.0%인상에 불과하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일수록 인상률이 적다. 장기근속자가 ...

한국경제 | 2003.08.20 00:00

노동부는 다음달말부터 청년실업자들을 위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훈련 인원은 3천여명으로 전국 훈련기관 123곳에서 정보.통신과 산업응용, 섬유등 167개의 훈련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훈련에 참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훈련비용을 전액 지원(일부 정보통신 고급과정 제외)하고 훈련수당으로 교통비 및 식비 1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

연합뉴스 | 2003.08.19 00:00

올들어 목, 어깨 등이 아프거나 마비되는 경견완 장애나 직업성 요통을 호소하는 근골격계 질환자가 무려 80%나 증가했다. 특히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산재를 인정받은 근로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인해 목, 어깨,팔 부위가 저리고 아프거나 마비되는 등의 증상으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가 1천190명, 요통으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379명 등 전체 근골격계 ...

연합뉴스 | 2003.08.19 00:00

... 개최한 데 이어 오후 3시부터 총력투쟁 1차 결의대회를 열어 '주5일 근무제 정부안 국회 통과 반대'를 주장했다. 이에 앞서 양 노총 조합원 1만여명은 전날 국회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였다. 농성은 2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총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을 2만6천8백70명(40개 사업장)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이미 파업 중인 기아차와 한국네슬레 한진중공업 등 38곳 2만6천5백80명을 제외하면 한국세큐리티와 대림차 등 2백90명만이 ...

한국경제 | 2003.08.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