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금액을 노사가 자율적으로 협의해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법의 취지를 벗어나 전임자 급여 지급 축소분을 과도하게 넘어서는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해 노조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노동부는 은행연합회와 금융산업노조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부칙 제6조의 노조재정자립을 위한 재원 지원에 대해 유권해석을 다시 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노동부는 "재정자립 기금은 노사가 협의하여 전임자 급여지원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대검 공안부(홍경식 검사장)은 21일 화물연대총파업과 관련, 이날 오후 검찰.건교.노동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파업 초기 단계부터 강력하게 대응, 대규모 집단행동으로 비화하는것을 초기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운송트럭을 몰고 도로를 점거하는 교통방해 행위에돌입할 경우에도 집단 운송거부 사태로 비화하지 않도록 주동자에 대해 체포영장 등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의원은 "이제 더이상 국내에서 기업을 못하겠다며 공장이 중국 등으로 빠져나갈 경우 중소업체 근로자들은 어디가서 보호받을 수 있느냐는 절박한 심정에서 법안의 시급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기홍(權奇洪) 노동부 장관은 "주5일제 실시로 인해 임금이 법개정 이전보다 내려가지는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환노위 개의에 앞서 한국노총 이남순,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등 노동계 대표들이 오전 10시께 위원장실을 기습방문, "노동계가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 차량운행시 9-19일까지 항만터미널별로 컨테이너 장치장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밖에 국방부 등과 협조해 군인력 200명과 관련장비 10대를 동원하고 화물연대의 집단행동 지역에서 운송에 참여하는 차량은 경찰이 호송.동승하는 등 최대한 보호하도록 했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 19일부터 산자부, 노동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 운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8.21 00:00

행정자치부는 21일 오전 화물연대가 총파업에돌입함에 따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관계부처가 합동 운영하는정부합동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부합동상황실에는 행자부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노동부, 국정홍보처, 경찰청 등 7개 부처 4,5급 직원이 파견돼 근무한다. 또 중앙부처와 경찰,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상황과 정보 공유를 통해 화물연대집단행동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전파하고 관계부처별 대책 추진상황에 따라공동대응체제를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감사원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국고로 지급되고 있는 일부 보조금에 대해 타당성이 없다며 교부 중단 검토를 노동부에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이 21일 국회에 제출한 상반기 노동부 감사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총 334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책정돼 지난 2001년부터 2년간 77억원이 기교부된 한국노총중앙근로자복지센터의 기능이 대부분 수익시설로서 실질적인 근로자복지시설이라고보기 어렵다고 지적, 이같이 요구했다. 복지센터 시설설치 예정 현황에 따르면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지난주 예상외로 큰 폭 감소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21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 주(11~16일) 계절적 조정 요인을 감안한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전주 대비 1만7천명 감소한 38만6천명으로 집계돼 4주 연속 40만명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 보험 청구자수가 40만명선을 밑돌 경우 노동시장의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 도입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대비, 범정부적인 후속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행정기관의 주5일근무제 도입, 교육부는 각급 학교의 주5일 수업제, 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 노동부는 근로자 능력개발,문화관광부는 건전 여가문화 정착, 보건복지부는 의료.복지서비스 유지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세부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총리실과 각 부처에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설치된다. . 한편 화물연대 파업 ...

연합뉴스 | 2003.08.20 00:00

... 생겨 총고용이 5.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주5일제를 시행하기엔 사정이 여의치않은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의 위화감이 커지면서 생산성이 오히려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지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임금인상 압박 노동부는 근로시간단축으로 인해 임금은 전체적으로 2.9%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외근로를 많이 하는 생산직은 임금이 4.7%인상되는 반면 사무직은 2.0%인상에 불과하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일수록 인상률이 적다. 장기근속자가 ...

한국경제 | 2003.08.20 00:00

올들어 개별 사업장의 인력부족현상이 지난 99년이후 처음으로 완화됐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상용근로자 5명이상 사업장 1만3천800곳을 표본 추출해 인력수요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4월1일 현재 상용근로자는 646만2천명이며, 부족한 인원은 14만1천명(부족률 2.18%)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의 부족인원(15만명)과 부족률(2.49%)에 비해 모두 크게 낮아진 것이다. 사업장 인력부족률은 지난 99년 1.10%, 2000년 1.26%, ...

연합뉴스 | 2003.08.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