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부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허가 및 인권보호에 관한 법률안 통과가 무산될 경우 오는 9월부터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효과적으로 출국시키기 위해 자진신고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19일 "불법 체류자가 단속에 적발되면 강제 추방되기 전 기간에 따라 50만∼1천만원의 범칙금을 부과받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서 "불법 체류자임을 자진 신고하면 이같은 벌칙을 면제해주겠다는 것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둘것으로 보인다"고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 후 한진중공업에서 지회장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25일 4시간 부분파업, 29일 전간부 결의대회, 7월2일부터 전조합원 집중투쟁 돌입 등을 결의했다. 금속노조의 산별교섭은 처음부터 무리였다는게 노동부의 분석이다. 중앙교섭이 타결되면 지역별로 14개 지부로 나뉘어 2차 교섭을 하고 다시 단위사업장별로 지회교섭을 하는 3층 구조로 돼있어 타결 자체를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첫 단계인 중앙교섭부터 노조측이 무리한 요구를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다. 18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15만2천100명으로 작년동기의 13만3천222명에 비해 14.2%나 증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실업급여 신청자가 급증한 것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상당수 영세업체와 중소기업들이 문을 닫은데다 일부 대기업도 인력구조조정을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평균 실업률도 3.5%로 지난 한해동안의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과 모임을 갖고 "고용허가제 도입에 대한중소기업계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 고용허가제 법률 부칙에 기록된 산업연수생제도폐지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고용허가제와 산업연수생제도의 병행실시 방안은 노동부와 산자부, 법무부 등관계부처간에 이미 충분한 협의가 이뤄져 성사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의 이같은 방안에 대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중앙회도 수용의사를밝혀 현재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인 고용허가제 법률의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대한상공회의소 노사인력위원회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심갑보(沈甲輔) 삼익LMS 대표이사 부회장의 위원장 유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심 위원장은 지난 2000년에 창립된 노사인력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노사인력위원회는 노동현안에 대한 업계의견 수렴과 정책건의, 조사연구 등을 통해 노동부문의 기업경영 환경개선 활동을 펴왔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유창무 중소기업청장,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고용허가제 관련 법률에서 산업연수생 제도 폐지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렇게 되면 기업은 두 제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윤 장관은 "산업연수생을 이용해온 업체는 앞으로도 이를 계속 활용할 수 있고 외국인 인력을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박길상(朴吉祥) 노동부 차관은 18일 "조흥은행 파업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와 함께 이번 임시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다면 외국인 고용허가제와 산업연수원생제도를 병행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은행같은 금융업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과 파장이 큰 만큼 조흥은행 파업은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조흥은행 일괄 매각은 정부 방침으로 이미 결정된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18일 밝혔다. 건교부가 가장 많은 402억원을 배분받게 됐고 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부가 각각210억원과 174억원, 국가보훈처와 중소기업청이 106억∼10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산림청 배분액이 97억원이고 행정자치부와 노동부, 제주도가 87억∼89억원이며 보건복지부가 71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12월 이후로는 모두 5천617억원이 조성됐으며 이중 건교부와 과기부가 1천576억원과 826억원으로 비중이 크고 문광부(675억원),중소기업청(41...

연합뉴스 | 2003.06.18 00:00

박길상(朴吉祥) 노동부 차관은 18일 "조흥은행파업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임시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다면 외국인 고용허가제와 산업연수원생제도를 병행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은행같은 금융업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과 파장이 큰 만큼 조흥은행 파업은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조흥은행 일괄 매각은 정부의 방침으로 이미 결정된 것이고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자동차업계는 `노사문제가 자동차산업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주40시간 근무제 입법화와 함께 노조의 경영참여에 대한 제재조치 등 노사현안 해결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권기홍 노동부장관은 이에 대해 노사 자율해결 원칙을 재강조, 현재 노사간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는 업계의 임단협 해결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김동진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겸 현대차 사장, 김뇌명 기아차 사장 등 5개 완성차업체 사장단은 협회 주관으로 18일 ...

연합뉴스 | 2003.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