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참여정부 '2.27 組閣'] 내각 명단

... 스탠퍼드대 工博 삼성전자 사장 보건복지부 김화중 충남 논산(58) 대전여고 서울대 간호학과 대한간호협회장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환경부 한명숙 평남 평양(59) 정신여고 이화여대 사회학과 여성부 장관 민화협 상임의장 노동부 권기홍 대구(54) 경북고 서울대 독문학과 영남대 교수 인수위 간사 여성부 지은희 전남 목포(56) 정신여고 이화여대 사회학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건설교통부 최종찬 강원 강릉(53) 경복고 서울대 무역학과 ...

한국경제 | 2003.02.28 00:00

지방출신 장관들 서울생활 '고되네' .. 친척집 더부살이...

... 계획이다. 장관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관련 부처 등은 전세나 월세로 임시 숙소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렇지만 혹시 장관 숙소를 마련하는 것이 새 정부의 '개혁 분위기'에 역행하는 것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노동부의 경우 지방노동청장과 지방노동사무소 직원들을 위해 직원숙소 임대비 등이 매년 예산에 반영돼 있어 관련 절차를 밟은 뒤 장관 숙소를 얻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행자부는 지난 91년 이상연 내무장관 당시 성북동에 집을 월세로 빌려 관사처럼 ...

한국경제 | 2003.02.28 00:00

[참여정부 '2.27 組閣'] (새장관 인터뷰) 권기홍 <노동부장관>

"노동부 직원들은 경제부처 직원이 아닙니다. 노동부는 근로자 편에 서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권기홍 노동부 장관은 27일 가진 취임식과 기자간담회에서 노동부의 위상과 역할을 이처럼 정의하고 "열악한 환경에 있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야 하는 만큼 노동부의 요구수준을 미리 낮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는 '경영계에 치우친 사회적 불균형을 고쳐 나가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앞으로 개혁적인 ...

한국경제 | 2003.02.27 00:00

"노동부는 근로자 편에 서서 정책 펼쳐야" .. 권기홍 신임노동부장관

"노동부 직원들은 노동부 소속원이지 경제부처 직원이 아니다. 노동부는 근로자 편에 서서 정책을 펼쳐야 한다. " 권기홍 신임노동부장관은 27일 취임식과 기자간담회에서 "노동부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며 "(부처협의 과정에서) 미리 노동부의 요구수준을 낮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영계에 치우진 사회적 불균형을 시정해나가겠다"고 밝힌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

한국경제 | 2003.02.27 00:00

권노동 "노동부는 노동자 목소리 전달"

"노동부 직원들은 노동부 소속원이지 경제부처소속원이 아닙니다" 권기홍 신임 노동장관은 27일 취임식과 기자간담회에서 "노동부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며 "미리 지레짐작해 노동부의 요구수준을 낮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인수위와 노동부의 정책조율과정에서 드러난 노동부 직원들의 '보수적인'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향후 노동정책 방향의 기조가 어떻게흐를지 주목된다. 권장관은 ...

연합뉴스 | 2003.02.27 00:00

[참여정부 '2.27 組閣'] (새 장관 프로필) 권기홍 <노동부>

18년간 학교에서 사회경제 분야의 연구활동에만 전념해온 경제학자. 독일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럽식 사회정책 전문가. 소득재분배를 통한 사회복지구현을 주장해온 분배론자로 통한다. 권 신임장관은 지난해 9월 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인 정치개혁시민연대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뒤늦게 사회운동을 시작했다. 대선 때는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대구지역 선거운동사령탑 역할을 했다. 부인 서정희씨(54)와 1남1녀.

한국경제 | 2003.02.27 00:00

[프로필] 귄기홍 노동부장관

합리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문과 출신이지만 독일 유학 중 경제학으로 전공을 바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5년 귀국해 영남대 강단에 서기 시작했으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연히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 '친 노무현 성향'의 전문가 그룹으로 활동하던 '정치개혁시민연대' 준비위원장으로 있다가 당시 노 당선자의 권유로 민주당 불모지인 대구에서 선거책임을 맡아 18%의 지지율을 얻는데 기여했...

연합뉴스 | 2003.02.27 00:00

신임 노동장관 노동계 반응

... 개혁성도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임명한 것은 '노동계와 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을 기용하겠다'는 약속과 다르다"며 "비정규직차별철폐, 두산중공업 사태,공무원노조 등 노동현안을 풀어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한편 노동부 직원들은 이날 조각 내용이 발표되자 "다른 부처 장관으로 거론됐던 의외의 인물이 왔다"며 "일단 학자 출신이어서 노동계 출신에 비해 요란하지는않겠지만 노동계를 잘 다독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2.27 00:00

[사설] (28일자) 새 경제팀에 거는 기대와 우려

... 모두 순조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경제 활력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일은 어떤 정부 하에서도 결코 후순위로 처질 수 없는 항목들이다. 우려되는 것은 경제팀 내부의 팀워크다. 장관들의 면면을 보더라도 농림부 노동부 등 분배적 정의에 대한 요구가 높을 수밖에 없는 사회성 경제부처들과 재경부 산자부 등이 구체적인 정책을 놓고 사사건건 충돌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FTA 등 대외개방은 농림부와,노동시장 유연성 등은 노동부와 갈등을 빚게 ...

한국경제 | 2003.02.27 00:00

두산중공업 "휴업등 특단 조치"

두산중공업 김상갑 사장은 27일 "지난 25일 금속노조의 불법 폭력난동은 계획적인 것이었다"며 "더이상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휴업 등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노동부 기자실을 방문, '이번 사태에 대한 회사입장'을 발표하고 "폭력사태이후 국내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일감이 줄어들고 있다"며 "금속노조와 외부 노동단체원들의 불법 행동이 즉각 중단되지 않는다면 휴업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

연합뉴스 | 2003.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