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로필] 지은희 여성부장관

... 등 다방면에서 여성계를 대표해 활동해왔으며 1996-2001년 진보측 최대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지내면서 이미경, 한명숙씨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여성운동가로 자리잡았다. 노사개혁위원 등으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노동부장관 후보로도 거론됐다. 활달하고 솔직하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장부 스타일이라는 게 주변의 평. 「여성다움,남성다움, 인간다움」「여성문제에 관한 사회구조적 접근」 등의 저서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로 재직중인 남편 주영길씨와 ...

연합뉴스 | 2003.02.27 00:00

[참여정부 '2.27 組閣'] '새 경제팀 정책방향과 과제'

... 15년동안 농림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간호협회장을 지내면서 복지부와 관계를 맺어왔다. 두 사람은 '농산물시장 개방'과 '건강보험 재정통합'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 권기홍 노동부 장관과 허성관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개혁성향의 학자들이다. ◆ 경기침체속 '우울한 출범' 노무현 정부의 첫 경제팀은 불황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쏟아야 할 처지다.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이 ...

한국경제 | 2003.02.27 00:00

경제부총리 김진표씨 .. 盧대통령, 19개부처 장관(급) 임명

... 과학기술부 장관에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문화관광부 장관에 영화감독인 이창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각각 기용됐다. 농림부 장관에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 민주당 김화중 의원, 환경부 장관에 한명숙 여성부 장관, 노동부 장관에 권기홍 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위 간사(영남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노 대통령은 또 여성부 장관에는 지은희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국무조정실장에 이영탁 KTB네트워크 회장을 발탁했다. 허원순 기자 hu...

한국경제 | 2003.02.27 00:00

두산중공업 "휴업등 특단 조치"

두산중공업 김상갑 사장은 27일 "지난 25일 금속노조의 불법 폭력난동은 계획적인 것이었다"며 "더이상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휴업 등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노동부 기자실을 방문, '이번 사태에 대한 회사입장'을 발표하고 "폭력사태이후 국내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일감이 줄어들고 있다"며 "금속노조와 외부 노동단체원들의 불법 행동이 즉각 중단되지 않는다면 휴업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

연합뉴스 | 2003.02.27 00:00

[참여정부 '2.27 組閣'] (새 장관 프로필) 지은희 <여성부>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지낸 개혁 성향의 시민운동가 출신. 여성주의 운동 뿐 아니라 정신대, 노동문제, 남북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이미경,한명숙씨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여성운동가로 노사개혁위원 등으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노동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됐다. 활달하고 솔직하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장부 스타일이라는게 주변의 평.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로 재직중인 남편 주영길씨(56)와 1녀.

한국경제 | 2003.02.27 00:00

성모병원 노동관계법 '무더기' 위반

지난해 장기파업이 벌어졌던 가톨릭대학교 3개성모병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사측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노동부가 26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강남 성모병원은 초과근로시간에 대한가산임금 미지급, 정기 노사협의회 미개최 등 34건을, 여의도 성모병원은 18세 미만과 임산부 근로자에게 야근이나 연장근로를 시키는 등 모두 39건을 각각 위반했다. 또한 의정부 성모병원은 연차휴가수당.연장근로수당.주휴수당.퇴직금차액을 지급하지 ...

연합뉴스 | 2003.02.26 00:00

두산重 노사현장 또 폭력 '얼룩' .. 경비원.노조원 충돌

... 있다. 불법 파업 가담자 불구속 수사, 사용자의 손해배상 소송 남발 방지, 산별 교섭 유도 등 노동계에 유리한 정책을 잇따라 풀어 놓으며 개혁 노동정책을 펼치고 있는 노무현 정권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노조가 노동부의 중재안을 거부한 상태에서 벌어져 노사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노조와 회사 경비원 간의 사소한 다툼이 금세 폭력사태로 번지며 부상자가 속출하고 물적피해를 발생시켰다. 이 사태는 노조원의 회사 정문 출입과 현수막 설치를 둘러싸고 ...

한국경제 | 2003.02.26 00:00

재계, 새정부 출범맞춰 잇따라 '몸낮추기'

... 159만주를 전량무상 소각키로 결정했다. 21일 종가기준 두산의 주가가 7천390원인 점과 리픽싱(주가에 연동해 BW행사 가격을 조정하는 조건) 옵션을 감안할 경우 소각될 BW의 현재가치는 무려 800억원에 달한다. 편법증여 논란에 노동부의 두산중공업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결정까지 받아 입지가 좁아진 상태에서 새정부의 곱잖은 시선을 피하기 위해 적잖은 손실을 감내한 것으로 재계 안팎에서는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민단체로부터 아무런 고소.고발이 없는 기업조차 ...

연합뉴스 | 2003.02.26 00:00

영창악기 근로자 절반 해고 .. 경영난 이유

피아노 생산업체인 영창악기가 경영난을 이유로 전체 근로자의 45%를 정리해고했다. 26일 영창악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리해고 계획서를 노동부에 접수한데 이어 이날 정리해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했다. 정리해고 대상자는 생산직 4백6명과 사무직 50명 등 모두 4백56명이다. 이는 이 회사 전체 근로자 9백98명의 4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 회사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3일째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

한국경제 | 2003.02.26 00:00

장기파업 3개 성모병원 '노동법 위반' 무더기 적발

지난해 장기 파업을 벌였던 강남 여의도 의정부 등 3개 성모병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사측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노동부가 26일 발표한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강남 성모병원은 초과 근로시간에 대한 가산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정기 노사협의회를 열지 않는 등 34건을 위반했다. 여의도 성모병원은 18세 미만과 임산부 근로자에게 야근과 연장근로를 시키는 등 모두 39건을 위반했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연차휴가·연장근로·주휴 ...

한국경제 | 2003.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