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하반기 대기업 취업경쟁률 평균 67 대 1 '바늘구멍'

... 김현희 실장은 "내년 경기가 불투명해지면서 기업들이 인력 채용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채용을 동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 관계자도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상반기 기업경영실적이 좋았고 경기전망도 나쁘지않아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들어 미국의 이라크 공격 임박 등으로 기업들이 투자는 물론 채용도 줄이는 쪽으로 급선회하고 ...

한국경제 | 2002.10.13 00:00

[한경에세이] 자격증 시대 .. 강석인 <한국신용정보 사장>

... 업무영역이 달라지고 연봉 또한 달라진다. 자격증과 실무능력 및 성과가 실질적으로 비례관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국내의 자격증을 보면 공인회계사 변호사 의사 등 정부가 주관하는 몇 안되는 국가공인자격증과 민간에서 주관하되 노동부가 인정하는 6백개가 넘는 공인자격증,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인정하는 2백여개의 자격증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정부가 주관하는 자격증이 대우를 받는 것은 그 분야에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점도 작용하지만 희소성 또한 ...

한국경제 | 2002.10.13 00:00

건설 일용근로자 퇴직공제제도 확대

건설 근로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건설근로자퇴직공제제도'의 의무가입 대상이 대폭 확대되고, 건설 근로자가 퇴직하지 않아도만 60세가 되면 퇴직공제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오는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는 건설일용 근로자가 사업주로부터 근로일수에 따라복지수첩에 하루 1장(2천100원)의 ...

연합뉴스 | 2002.10.13 00:00

일자리 알선 사이트 최저임금 위반 많아

... 밝혔다.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전체의 61.5%인 1백66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와 부산이 각각 37건,28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PC방 관련 아르바이트가 2백35건으로 전체의 87.0%를 차지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최저임금도 주지 않는 구인정보가 인터넷 사이트에 버젓이 올라 있는 것은 노동부의 조사나 단속이 허술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0.11 00:00

[경제정책조정회의 주요 내용]

...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과 종업원이 매월 일정금액을 출연해 예금.주식.채권 등에 장기간 투자해 운용성과를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연금제가 도입되면 증시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요기반이 된다. 다만 기업연금제 도입에 대해 노동부와 노동계 등 관계부처 및 이해당사자들이 어느 정도 협력할 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증시의 수요기반이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가깝게는 증권사에 주가연계채권 등 장외파생상품 취급이 허용됨에 따라 은행과 투신운용사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아르바이트 알선사이트 최저임금 위반 많아"

... 4일부터 일주일간 주요 인터넷 아르바이트 사이트 23곳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최저임금(시간급 2천275원) 이하의 임금을 제시한 아르바이트 구인정보가 27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촉구하는 공문을 노동부에 보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저임금 이하를 제시한 구인정보를 올린 사업장의 수를 지역별로 비교할 때 서울이 61.5%인 16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부산이 각각 13.7%(37건)와 10.4%(28건)로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경제정책 조정회의] '증시대책'..주식연계 채권등 상품 도입

... 운용성과를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것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증시 수요기반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이달중 노사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하고 내년 2월까지 기업연금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제도 도입에 대해 노동부와 노동계 등 관계부처및 이해당사자들이 어느 정도 협력할 지는 미지수다. ◆원금보전 상품 도입 주식연계채권(ELN) 등 장외파생상품 취급이 허용됨에 따라 은행과 투신운용사 등이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원금을 보전할 수 있는 상품을 도입키로 ...

한국경제 | 2002.10.11 00:00

[제21회 茶山경제학賞] 배무기 울산대 총장 : 공적사항

... 건너가 뉴욕시티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학 교수로서 후진 양성에 힘써 왔으며 현실 문제에도 적극 참여했다. 배 총장은 노동경제학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한국 경제의 전환점'은 노동잉여에서 노동부족 단계로 이행하는 전환기 한국 경제를 조명한 논문으로 국내외 학계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다. 그는 '교육과 소득분배'(1979) '실업이론과 실업의 계측 및 통계문제'(1983) '고령근로자의 고용증대 방안'(1984) '일본의 고용정책과 한국 ...

한국경제 | 2002.10.10 00:00

대전지검, 비자금 조성한 대전기능대 전 학장 등 수사

대전지검 형사1부(부장 최영권)는 대전기능대학전 학장 홍모(57)씨가 재직 중에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노동부로부터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현재 고발인을 상대로 조사 중에 있으며 관련 학장과 교직원들을 상대로비자금 조성 경위와 지출 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해 혐의가 확인될 경우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노동부는 홍씨가 2000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학교 공사를 하면서 계약 후 시공하지 ...

연합뉴스 | 2002.10.10 00:00

방노동 "주5일 노사반발 도리에 어긋나"

방용석(方鏞錫) 노동부 장관은 10일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정부안에 대해 노사가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노동계와 경영계가 지난 2년여동안 협상에서 사실상 합의해놓고 이를 뒤집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고 노사협상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00년 10월 노사정이 주40시간제 도입과휴일 휴가제도의 합리적 조정 등에 합의했으며 이후 100여차례 회의를 통해 임금보전과 연차휴가 가산기준 등 일부를 ...

연합뉴스 | 2002.10.10 00:00